[속보] '초대박' 안세영 해냈다! 세계 최초 BWF 올해의 선수 '여자단식 3연패'…10관왕 이은 또 하나의 쾌거 작성일 12-15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941_001_20251215212409807.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br><br>여자 선수 사상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를 3년 연속 수상하며 현 시대 배드민턴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br><br>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2025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2023, 2024년에 이은 3연패다.<br><br>지금까지 BWF 올해의 선수 3연패는 '배드민턴 전설'로 불리는 남자 단식의 린단(중국, 2006~2008년)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 2009~2011년) 단 두 명만이 보유한 기록이었다. 안세영은 리총웨이 이후 14년 만이자,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941_002_20251215212409911.jpg" alt="" /></span><br><br>올해 수상 경쟁은 치열했다. 안세영은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반면 강력한 경쟁자였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왕즈이와 천위페이(이상 중국) 역시 강력한 후보였다.<br><br>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서 4강 탈락과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 실패가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941_003_20251215212409953.jpg" alt="" /></span><br><br>그러나 안세영이 1년 내내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이 모든 핸디캡을 덮기에 충분했다.<br><br>안세영은 올 시즌 BWF 슈퍼 1000 등급 3개 대회(말레이시아, 전영, 인도네시아 오픈)와 슈퍼 750 등급 5개 대회(인도, 일본, 덴마크, 프랑스 오픈, 중국 마스터스)를 휩쓸었다. 여기에 호주 오픈(슈퍼 500)과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까지 더해 총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는 지난 2023년에 세웠던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9승)을 스스로 경신한 신기록이다. 또한 1년 내내 단 한 번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심사위원단의 지지를 이끌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941_004_20251215212410000.png" alt="" /></span><br><br>안세영은 2023년 9관왕과 세계선수권 제패로 첫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까지 석권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br><br>그리고 올해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실패했으나 압도적인 투어 성적만으로 3연패를 달성하며 배드민턴 여제로서 품격을 증명했다.<br><br>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킨 안세영은 이제 린단, 리총웨이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여자 선수로서는 독보적인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피셜] '세계 최강 한국인' 안세영 초대박, 끝내 일 냈다! BWF 올해의 선수상 '쾌거'...中-日 다 제치고 '3년 연속 수상' (속보) 12-15 다음 ‘셔틀콕 여제’ 안세영, BWF 올해의 선수상 3연패…女 선수 사상 첫 3연속 수상 성공!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