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UFC 챔피언이 아내 때렸다니…토푸리아 전처 폭행 혐의 피소, "협박 당하는 중" 해명→진실공방 작성일 12-16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22_001_20251216001508022.jpg" alt="" /><em class="img_desc">▲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리아 토푸리아가 전 부인으로부터 가정 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br><br>토푸리아는 16일(한국시간) SNS에 올린 장문의 성명을 통해 "타이틀 방어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나기로 한 어려운 결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br><br>토푸리아는 "이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개인의 존엄성, 가족, 명성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직접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고 말했다.<br><br>이어 "최근 몇 달 동안 금전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가정폭력에 대한 허위 혐의를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포함해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압박을 받아왔다. 이러한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진실은 의견의 문제가 아니라 증거의 문제다. 오디오 녹음, 서면 커뮤니케이션, 증인 진술, 영상 자료 등 모든 관련 증거는 신중하게 보존·문서화됐으며, 협박 미수, 증거 조작, 자금 및 개인 재산 횡령, 반복적인 위협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사법 당국에 제출됐다. 내가 처음 침묵을 선택한 이유는 오직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22_002_20251216001508091.jpg" alt="" /></span></div><br><br>계속해서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의 침묵은 진실을 보호하지 못하고, 거짓된 서사가 자리 잡도록 허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늘 나는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누구도 협박과 조작, 두려움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나서게 됐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형태의 폭력에도 가담한 적이 없으며, 내 삶과 커리어가 항상 규율과 존중, 정직함에 의해 이끌려 왔다는 사실을 증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토푸리아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 등을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지난 6월 UFC 317에서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를 KO로 제압하고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br><br>그러나 자신이 설명한 대로 방어전을 치를 수 없다고 UFC 측에 알렸고, 이에 따라 1월 24일 열리는 UFC 324 메인이벤트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패디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이 편성됐다. <br><br>토푸리아는 이번 선택이 격투기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경쟁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일시 정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br><br>현재 토푸리아는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며, 자녀들과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해도 최고는 안세영! 3년 연속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도 2연패! 12-16 다음 정다한 오늘(16일) 생일…트롯픽 이벤트 주인공 [DA:차트]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