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최고는 안세영! 3년 연속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도 2연패! 작성일 12-1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6/0001086345_001_20251216001109774.png" alt="" /><em class="img_desc">BWF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6/0001086345_002_20251216001109863.png" alt="" /><em class="img_desc">BWF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세영(왼쪽). BWF 페이스북 캡처</em></span><br><br>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을 제치고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br><br>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3년 처음으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난해 2연패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br><br>안세영은 이밖에도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된 이 상에서 안세영은 초대 수상자로 오른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br><br>올해 안세영이 이룬 것들을 생각하면 상을 휩쓰는 것은 당연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6/0001086345_003_2025121600110992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지난달 23일 호주 오픈 우승 후 손가락 10개를 모두 펼쳐 보이며 시즌 10번째 우승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은 올해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10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7월 일본오픈, 9월 중국 마스터스, 10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막을 내린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br><br>안세영은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br><br>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이라고 할 수 있는 대회다.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5개 종목에서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6/0001086345_004_20251216001109985.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br><br>올해 압도적인 ‘최강자’였던 안세영에게 이 대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회와 타이를 이룬다.<br><br>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안세영과 함께 경쟁을 펼칠 7명의 선수는 월드투어 포인트 순서대로 왕즈이, 한웨, 야마구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폰파위 초추웡, 랏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다.<br><br>눈길을 끄는 것은 ‘숙적’ 천위페이의 불참이다. 천위페이는 월드투어 포인트에서 5위에 올랐으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는 한 종목에서 국가당 최대 두 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천위페이를 대신해 랭킹 9위인 미야자키가 출전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6/0001086345_005_20251216001110047.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논란에 새 예능 '편성 취소'..허안나, 낙방 심경 고백 "솔직히 속상" 12-16 다음 '충격' UFC 챔피언이 아내 때렸다니…토푸리아 전처 폭행 혐의 피소, "협박 당하는 중" 해명→진실공방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