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다방’ 이수지·정이랑 “‘SNL’, 세상 밖으로 꺼내준 작품…송강 초대하고파” [SS인터뷰] 작성일 12-1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sgBCnpXC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bbafb3d9bb5f54648ef7036b2d361fa1012f55b9545e2f66dc0f0f9358383" dmcf-pid="tOabhLUZ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이랑, 이수지. 사진|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SEOUL/20251216060148490jqec.jpg" data-org-width="647" dmcf-mid="ZrNKlou5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SEOUL/20251216060148490jq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이랑, 이수지. 사진|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cc5daacc529effb42ba9ed3a60d602fd6a34dd1af04faf4c8c0e799e04817d" dmcf-pid="FINKlou5yX"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쿠팡플레이 웹예능 ‘자매다방’의 구조는 단순하다. 이수지, 정이랑 자매가 다방을 운영한다는 설정 아래 각 회차마다 다른 게스트가 등장해 가벼운 농담부터 생활 밀착형 토크까지 풀어놓는다.</p> <p contents-hash="87967d1f872c92668c6370500507495f498ce2ef2f5d72f6bdc1bc62e38c23ea" dmcf-pid="3Cj9Sg71TH"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그동안 ‘SNL 코리아’를 통해 단련된 타이밍과 완급을 자연스럽게 끌어와, ‘자매다방’이라는 작은 공간에 유쾌한 기세를 장착했다. 그 결과 ‘자매다방’은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p> <p contents-hash="21f88bfa8e191c2cd205b68e0031fb7a94dfcccdd1891f464dad47bf403a76cb" dmcf-pid="0hA2vaztvG"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수지와 정이랑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기류를 담담히, 또 특유의 너스레를 곁들여 풀어놓았다.</p> <p contents-hash="391b49394021a7d42afc17ddbcefee2cca1c4d368ea7f3c2be0e2574213c9626" dmcf-pid="plcVTNqFTY" dmcf-ptype="general">이수지는 “레트로 다방 콘셉트로 게스트분들을 모셔서, 그분들의 삶도 엿보고 작품도 함께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시청자분들이 훨씬 더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dcc0d92a964092926bd1dc9b0371533d9eaa72044fff16357be8c678aefcd09" dmcf-pid="USkfyjB3WW"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저희 둘이 촬영을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서 그 시너지가 화면에도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요즘 ‘자매다방 잘 보고 있어요’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이수지)</p> <p contents-hash="8b4a557c95729642e7baefae2654cb158d84682f7ddfb5c09fed5303584e4509" dmcf-pid="uNxtc6GhCy" dmcf-ptype="general">“연기를 하는 게 아라고 생각해요. 카메라가 돌아가면 그냥 자매처럼 얘기하고 있을 뿐인데, 그걸 시청자분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편집된 숏폼이 화제가 되는 것도 큰 힘이 되죠. ‘우리끼리 재밌었던 게 정말 전해지는구나’ 싶은 순간들이 많습니다.”(정이랑)</p> <p contents-hash="a2cf93c427578c7254aeb8da15442be88653a77527280d61a0f45d73be1b6b8c" dmcf-pid="7jMFkPHlCT" dmcf-ptype="general">이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빛나는 순간은 애드리브에서 더 짙어진다. ‘자매다방’은 게스트의 작품 홍보를 위한 기본 질문 정도만 대본에 적혀 있다. 나머지는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채워진다.</p> <p contents-hash="12ac3418397bcf6b4e66373100db03097ffbd77e17a0ede75081837aee4ceff7" dmcf-pid="zAR3EQXSCv"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평균 40% 가까운 애드리브 비율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첫 회 ‘모범택시’ 팀이 출연했을 때도 그 감각이 드러났다. ‘김의성에게 괄사 마사지를 한다’는 설정까지만 대본에 존재했지만, 김의성의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린 채 문지르는 동작은 정이랑의 현장 아이디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2051a1fd5997bd8528fb7f69e2fc583cd93707f7c23d612a8fb398a729451c" dmcf-pid="qce0DxZv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이랑, 이수지. 사진|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SEOUL/20251216060148798nubq.jpg" data-org-width="647" dmcf-mid="5PLzOJ3G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SEOUL/20251216060148798nu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이랑, 이수지. 사진|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fd0e175bf36f3a7c388ea7cf764e1d78457531b054b68e4a8cf0594ff67266" dmcf-pid="BkdpwM5Tvl" dmcf-ptype="general"><br> 이 든든한 기반은 결국 ‘SNL 코리아’에서 시작됐다. 버라이어티와 콩트를 넘나드는 그 현장은, 새로운 캐릭터를 매주 생성하고 버려야 하는 강도 높은 리듬 속에서 자신들의 개성과 기량을 끝없이 다듬어야 하는 무대였다. 그때 쌓인 센스와 순발력이 ‘자매다방’에서 자연스러운 말투와 순간적 반응으로 되살아나고 있다.</p> <p contents-hash="4a176f5614797ca4ae8ebc7553ea63d567d7904c614431ddb1f323a0630c7e1d" dmcf-pid="bEJUrR1ylh" dmcf-ptype="general">“‘SNL’의 의미를 생각하면 울컥해요. 지금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기반은 ‘SNL’ 덕분이었죠. 정말 감동의 프로그램 입니다.”(이수지)</p> <p contents-hash="85c515d3af1788787633a5beb55e0e308e0150b5b23a7dbe851092d22bb34d7a" dmcf-pid="KDiumetWlC" dmcf-ptype="general">“동굴에서 세상 밖으로 나가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어요. 타 개그 프로그램을 했을 땐 방송 노출이 안 되어서 ‘다들 뭐하냐’고 물어볼 정도였죠. ‘SNL 코리아’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라고 날 노출시켜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인형뽑기 기계 안의 인형을 건져다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준 느낌입니다.”(정이랑)</p> <p contents-hash="a6362c1882e57607fddcb1c895afd4535195f280dd419aa68be697b45cbe3330" dmcf-pid="9wn7sdFYSI" dmcf-ptype="general">매주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두 사람도 평소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들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질문을 꺼내자 분위기가 바로 밝아졌다.</p> <p contents-hash="24928cd2fd5d8493e2a989e30ddff0cad733bbc6bdd283d4649c9a395dcd746d" dmcf-pid="2gP5j4WIlO"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1일 송강 씨가 전역했어요. 요즘 해외여행도 다닌다고 했는데, 이제는 좀 나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정말 팬었어요. 조리원에서 송강 님 드라마 보면서 회복했어요.”(이수지)</p> <p contents-hash="b8bafe2ed79b993ab815bd72fc796e5fecc24131a65f91ae30e6e3240c7001a5" dmcf-pid="VaQ1A8YCvs" dmcf-ptype="general">“박정민 님이 화사님 뮤직비디오 나오신 거 보고 진짜 2주 동안 매일 돌려봤어요. 그냥 연예인 박정민으로 와도 좋지만, 부끄러우시면 저를 꼬시는 동네 건달 콘셉트로 오셔도 됩니다.”(정이랑)</p> <p contents-hash="47881f9a254bc797996f2b32e35adbf8024982956190f81e3023420b3cb8cfd1" dmcf-pid="fNxtc6Ghlm" dmcf-ptype="general">‘자매다방’의 레트로 다방은 단순한 세트가 아니다. 대본과 애드리브가 뒤섞이고, 두 사람이 오래 쌓아온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번지는 작은 무대다. 이수지와 정이랑은 그 공간에서 각자의 리듬으로 농담을 던지고, 게스트의 이야기를 건져 올리고, 시청자의 일상에 작은 웃음을 더한다.</p> <p contents-hash="4ed4c5f4279e5f60a33834c6938bcc6e393ddbd63ad19e9392dfb6919e5cbaff" dmcf-pid="4jMFkPHlhr" dmcf-ptype="general">“정말 재밌게 찍고 있고, 그 기운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손님들이 오셔도 흔들리지 않고 저희 방식대로 웃음을 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정이랑)</p> <p contents-hash="211e2c04571b243782c1258c60d459361d987c392012d8601018097f2551c4de" dmcf-pid="8AR3EQXSWw" dmcf-ptype="general">“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에요. 많은 분들이 ‘자매다방’으로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할게요.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이수지)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상이몽2' 조째즈 "주지훈·쌈디와 절친..♥아내와 '나솔' 본다"[★밤TV] 12-16 다음 국방 CAIO 신설한다···98개 국가 AI 프로젝트 가동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