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MVP 소감'도 화제…"믿어줘서 고마워요" GOAT 반열 공식 진입!→BWF 올해의 선수 3연패 쾌거 "협회·선수 모두 사로잡았다" 작성일 12-16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35_001_20251216062616751.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br><br>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려 '연말 2관왕'을 이어 갔다.<br><br>안세영은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운 맘을 건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35_002_2025121606261679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와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을 제치고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br><br>MVP 3연패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처음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거머쥐었다.<br><br>파리 올림픽에서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긴 지난해에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킨 바 있다.<br><br>겹경사를 맞았다. 올해의 선수상뿐 아니라 '업계 동료'가 뽑은 최고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br><br>안세영은 올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갈라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br><br>이 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초대 수상 기쁨을 누렸던 안세영은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수가 인정하는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35_003_20251216062616822.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SNS</em></span></div><br><br>안세영은 16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수상 소감을 적어 눈길을 모았다. <br><br>"오늘밤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무척 영광스럽다"며 "좋은 선수가 정말 많은 와중에 내가 호명되어 (그저) 놀랍고 기쁘다. 그리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으로 받게 된 것도 무척 감격스럽다"고 밝혔다.<br><br>"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런 여러분들께 더욱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기 시즌에도 '셔틀콕 퀸'으로서 입지 수성을 다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35_004_20251216062616863.jpg" alt="" /></span></div><br><br>올해 압도적인 여자 단식 수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올 시즌 출전한 14개 국제대회에서 무려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단일 시즌 10관왕 고지를 밟았다.<br><br>이는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승)을 경신한 것이다. 안세영은 2년 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하고 8개의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35_005_20251216062616903.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SNS</em></span></div><br><br>이제 '항저우 전장'을 겨냥한다. 안세영은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인 11관왕 대기록 수립에 도전한다.<br><br>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도 우승하면 2019년 11승으로 남녀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보유자인 일본 남자 배드민턴 레전드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KT 차기 CEO 최종후보 오늘 결정…해킹·AI 과제 안고 출발 12-16 다음 백종원 김밥 속 노란 재료에 술렁 “이거 망고 아니에요?” (남극의 셰프)[결정적장면]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