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3년 연속 '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 작성일 12-16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도 수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6/NISI20251216_0002019076_web_20251216072257_2025121607281556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안세영,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 (사진=BWF SNS 캡처)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br><br>안세영은 지난 15일(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여자단식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br><br>BWF 올해의 선수상은 지난 1년(2024년 12월~2025년 11월)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상하며,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예를 안았다.<br><br>또 안세영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br><br>BWF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격려가 된다. 우승은 내 노력을 증명하지만, 올해의 선수상은 다른 선수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사랑과 존경을 상징하기 때문에 정말 특별하다"며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6/NISI20251019_0000727902_web_20251019230456_20251216072815567.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서울=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 사진은 지난 10월 2025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우승 당시. 2025.10.19.</em></span>안세영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에 출전한다.<br><br>'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 시즌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br><br>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에서 10승을 기록했다.<br><br>2년 전 자신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10승'으로 늘린 안세영은 지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6/NISI20251116_0021061282_web_20251116161558_2025121607281557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원호-서승재,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남자복식상 수상. 사진은 지난달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일본 마스터스 우승 당시.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한편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올해 10승을 기록 중인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남자복식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br><br>김원호-서승재는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슈퍼 75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오픈(슈퍼 500) ▲프랑스오픈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 우승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를 꿰찼다.<br><br>김원호는 "항상 받고 싶었던 상인데, (서) 승재 형과 함께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올 시즌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걷루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승재 형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고,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차세대발사체, 우선 달착륙 수송 집중…재사용 완성은 3년 더" 12-16 다음 안세영 싹쓸이! 'GOAT' 증명…여성 최초 BWF 올해의 선수 3연패+동료들이 뽑은 선수 2연패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