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도 작성일 12-16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16/0000903330_001_2025121608390764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왼쪽)이 16일(한국시간)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갈라 디너 행사에서 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br><br>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br><br>BWF는 "이번 수상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한 시즌 동안 보여준 탁월한 기량과 꾸준함, 페어플레이 정신, 그리고 선수로서의 품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br><br>올림픽 공식 채널 '올림픽닷컴'은 "안세영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3년 연속 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하며, "남자 선수들을 포함해도 린단(2006~2008), 리총웨이(2009~2011, 2013, 2016)만이 달성했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br><br>안세영은 또 올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으며, 안세영은 초대 수상자로 오른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br><br>안세영은 BWF를 통해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격려가 된다. 우승은 내 노력을 증명하지만, 올해의 선수상은 다른 선수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사랑과 존경을 상징하기 때문에 정말 특별하다"며 소감을 밝혔다.<br><br>안세영은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에 출전, 지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롤드컵 6회 우승 T1, SKT의 ‘22년 지원’ 빛났다 12-16 다음 임영웅 팬들의 따뜻한 마음..'영웅시대 안동스터디방',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 나눔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