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표 코미디, 하나의 장르가 된 비결 작성일 12-1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6년 첫 코미디 영화 '하트맨'으로 스크린 컴백<br>'히트맨' '스위치' 등 코미디 장르서 눈부신 성과<br>액션·로맨스로 시작해 코미디 장르로 활동무대 확장하기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8ExhLUZe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03ce896c726ad62eacb9f202622bfe8be7afd91aa07869c34f3359f2510eb6" dmcf-pid="b6DMlou5R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상우가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085115964ljsq.jpg" data-org-width="640" dmcf-mid="zI63iBCE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085115964lj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상우가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4288d5347e6a124de8666023df65b32e3e27c0c9ebc84cff558a059076e157" dmcf-pid="KPwRSg71e8" dmcf-ptype="general">파격적인 도전으로 출발해 하나의 장르로 발전했다. 배우 권상우의 코믹 연기가 높은 웃음 적중률로 흥행을 이어가며 '권상우표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유머를 넘어 일상의 디테일과 인간적인 엉뚱함을 더하는 그의 연기는 확실한 정체성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c322a3e094143c068b50bb30ffb04db8a748bea57827b49fcb78a2c289c41e50" dmcf-pid="9Qrevaztd4" dmcf-ptype="general">권상우가 2026년 첫 코미디 영화 '하트맨'으로 극장 문을 두드린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붙잡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히트맨' 시리즈로 시너지를 발산했던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의 세 번째 만남으로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등이 합류했다. 최 감독은 권상우와 세 번째 호흡에 대해 "코미디를 정말 잘 살려야 하는 작품인데 영화의 톤과 승민이라는 인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배우는 권상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e5808ee0bc4372513eeadf44c8578d2ce9d47420f5c63d8cc388758515a6f834" dmcf-pid="2xmdTNqFdf" dmcf-ptype="general">'하트맨'의 기반이 된 건 '히트맨' 시리즈에서 이미 입증된 권상우의 코믹 감각이다. 해당 시리즈는 두 편 연속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2020년 개봉한 1편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극장가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입소문을 탔다. 생활감에서 비롯된 웃음, 안정적인 템포,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이 흥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 영화 '스위치'에서도 그는 능청스러우면서 따뜻한 가장을 연기하며 "친근함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연이은 성과를 통해 "권상우의 코미디는 믿고 본다"는 인식이 이어졌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VX4tdzOcnV"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97627a09a6f540b6ab1def11eb72efa0c8df1d141c51bfa1157d95a706ba0c9a" dmcf-pid="fZ8FJqIkL2" dmcf-ptype="h3">액션에서 코미디로, 반전 매력 통했다</h3> <p contents-hash="0414fc08ca5c6746c5c3e463d69d6a4efbd92b13621fe79aad9a1885888d69b7" dmcf-pid="4563iBCEn9" dmcf-ptype="general">데뷔 초반부터 지금의 행보가 예상됐던 것은 아니다. 2001년 연기 활동을 시작한 데뷔한 권상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천국의 계단' '신부수업'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포화 속으로' 등 굵직한 멜로·액션 작품에 주로 출연했으며 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선 굵고 진지한 이미지가 강했던 만큼 그의 코미디 전환은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7aab62c8abc852789b8143b294ddad236edb8f37ba547d5522b059af2be8c5" dmcf-pid="81P0nbhD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 시리즈를 통해 코믹 연기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085117239nsib.jpg" data-org-width="640" dmcf-mid="qw5m7vd8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085117239ns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 시리즈를 통해 코믹 연기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984ae496643313c41fb45591f65e3e829294ecebf548eb458bf020081144c5" dmcf-pid="6tQpLKlwdb" dmcf-ptype="general">권상우표 코미디의 핵심은 인간미다. 예능 출연이 잦은 편은 아니지만 한 번 나올 때마다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결이 영화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권상우가 가진 솔직한 말투와 생활감이 최근 코미디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p> <p contents-hash="031e361fb2f7c0ca6ad856f12bb9212557ce234d22e2465149ab497a269adfd1" dmcf-pid="PFxUo9SrnB" dmcf-ptype="general">대중적 호감도 역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천국의 계단' 속 명장면이 뒤늦게 '소라게 밈'으로 재조명됐을 때도 그는 이를 불편해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유머로 받아들이며 젊은 세대의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직접 밈을 패러디하고, 인터뷰에서도 거리낌없이 언급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대중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파악하고 위트있게 반응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c4ba9006fdd83ea771c3e959ea0f98edb46d270dbdaeffc0c339d7981ae35077" dmcf-pid="Q3Mug2vmeq" dmcf-ptype="general">권상우의 코미디 여정은 단발성 변신이 아닌 하나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하트맨'이 그 흐름을 이어갈지 권상우표 코미디가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진화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29f7bab8a615835904296c3a6efd79828706ca92d1b494a23c31cdf159e55768" dmcf-pid="x0R7aVTsRz" dmcf-ptype="general">'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4cb579644280702e24c29818a43d0ddf38a96e33c7426482cbbb20e9ef5b9eb" dmcf-pid="yNYk3IQ9e7"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 현실 공감 오열...자체 최고 경신 12-16 다음 눈물의 회식부터 파격 라인업까지… ‘야구여왕’ 4회 격변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