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혐의' UFC 챔프 토푸리아 "협박 당하고 있다" 작성일 12-16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SNS 통해 혐의 전면 반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6/0008662550_001_20251216094016573.jpg" alt="" /><em class="img_desc">UFC 두 체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가정 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UFC 두 체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반박했다.<br><br>토푸리아는 16일 SNS에 올린 장문의 성명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저는 타이틀 방어전에서 잠시 물러나기로 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br><br>그는 "이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개인의 존엄성, 가족, 명성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고 말했다.<br><br>종합격투기 전적 17전 17승 무패를 기록 중인 토푸리아는 지난해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그해 10월 1차 방어전에서 맥스 할로웨이(미국)마저 제압했다.<br><br>이후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지난 6월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KO로 누르고 두 체급 타이틀을 석권했다.<br><br>그러나 올리베이라전 이후 사생활 문제가 터지면서 라이트급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고, 결국 잠정 휴식을 선언했다.<br><br>토푸리아는 전 부인이 제기한 가정 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오히려 자신이 협박받는 피해자라고 주장했다.<br><br>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저는 금전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가정 폭력에 대한 허위 주장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포함해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압력을 받아왔다"고 밝혔다.<br><br>이어 "음성 녹음, 목격자 진술과 비디오 자료를 포함한 모든 관련 증거는 신중하게 보존 및 기록됐다"며 "사법 절차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법률 시스템이 증거에 기반해 사실을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아울러 그는 자녀들에 대한 존중과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고려해 더 이상 공개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br><br>한편 토푸리아가 잠정 휴식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UFC는 내년 1월 패디 핌블렛(영국)과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관련자료 이전 듣고 묻고 투자까지…매경 AI가 바꾼 뉴스의 미래 12-16 다음 현대차 2026 포터 2 출시, LPG와 전기차로 친환경만 쏙쏙 골랐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