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신민재와 축구 김민재 축하인사 이어 유니폼 교환까지, 어떻게 기획됐나[IS 포커스] 작성일 12-16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6/0003483680_001_20251216105508768.jpg" alt="" /><em class="img_desc">LG 신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em></span><br>한국 야구 대표팀 내야수 신민재(29)와 동갑내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의 축하 인사에 이어 유니폼까지 주고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br><br>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구단은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재가 민재에게'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렸다. 뮌헨 관계자가 최근 서울 잠실구장을 방문해 신민재에게 건넨 상자에는 김민재의 등번호인 3과 이름 'MINJAE'가 적힌 뮌헨 유니폼이 있었다. <br><br>이에 신민재는 LG 트윈스 유니폼에 '김민재'와 '3'을 새겨넣은 뒤 직접 사인까지한 답례 유니폼을 전달했다. 신민재는 "같은 민재로서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민재 화이팅!"을 외쳤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6/0003483680_002_20251216105508805.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한 바이에른 뮌헨 구단</em></span><br>두 선수는 이전까지 전혀 인연이 없었다. 뮌헨 구단이 지난 10일 SNS를 통해 신민재의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하며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라고 적으면서 이벤트가 시작됐다. 당시 게시물 하단에는 'from 김민재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썼다.<br><br>해당 이벤트는 뮌헨 구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다만 뮌헨 구단의 아시아 홍보를 담당하는 파트에서 온 최초 제안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2주 전이었다. 이에 LG 구단은 "실제로 신민재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해야 촬영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회신했다. 뮌헨 구단은 "그렇다면 일단 김민재의 유니폼을 준비해 놓겠다"라고 답했고, 며칠 뒤에 국제택배로 이를 보냈다고 한다.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6/0003483680_003_20251216105508833.jpg" alt="" /><em class="img_desc">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말하는 신민재_(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을 수상한 신민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 ksm7976@yna.co.kr</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6/0003483680_004_20251216105508862.jpg" alt="" /><em class="img_desc">뮌헨 김민재의 모습. 사진=뮌헨 SNS</em></span><br>신민재는 지난 9일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했고, 이틀 뒤인 11일 잠실구장에서 유니폼을 주고 받는 영상을 촬영했다. 국내에서 뮌헨 홍보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직접 잠실구장을 방문해 촬영했다. 이 영상은 15일 SNS 게제됐으며,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br><br>신민재는 "(해외 인기 축구 팀에서) 내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br><br>이형석 기자 관련자료 이전 '9년 연속 올해의 스포츠선수' 손흥민 시대는 계속된다! 2위 이강인, 4위 김민재, 10위 황희찬 12-16 다음 킥, 태국 인기 밴드 뎁트와 컬래버…'피스 오브 피스' 오늘(16일) 발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