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7인 출격! 안세영-'호재 듀오' 11관왕 동시 도전…韓 배드민턴, 항저우서 '태극기' 꽂을까→여복도 메달 획득 조준 작성일 12-16 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66_001_20251216111422519.jpg" alt="" /><em class="img_desc">▲ 'insidethegames' 홈페이지 갈무리</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태극전사 7인이 활약할 '배드민턴 왕중왕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br><br>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이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해 닷새간 여정에 돌입한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나란히 시즌 11관왕에 도전하는 가운데 여자 복식에선 세계 3위 김혜정(이상 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세계 5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우승컵을 위해 라켓을 쥔다.<br><br>5개 종목 8팀이 참가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은 4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br><br>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r><br>태극전사 활약은 물론 세계 톱 랭커가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66_002_20251216111422573.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올해 11번째 우승을 노린다. <br><br>최상위 이벤트인 슈퍼 1000급 대회에서 3승(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을 쓸어 담은 안세영은 슈퍼 750 전장에서도 5승을 수확해 현존 최고의 여자 단식 랭커로 꼽힌다.<br><br>기세를 이어 4년 만에 왕중왕전 정상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인도네시아 복병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세계 6위)와 격돌로 대회 출발을 알린다. <br><br>이어 일본 차세대 간판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와 오는 18일 오전에 맞붙고 '천적' 야마구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와 경기는 19일에 치를 예정이다. <br><br>'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 이름을 올린 안세영이 조별리그를 무사히 통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66_003_2025121611142261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FP</em></span></div><br><br>남자 복식에선 '호재 듀오' 김원호-서승재가 시즌 11승 수확에 나선다. <br><br>올해 둘은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슈퍼 1000급 대회에서 3승(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을 적립했다. <br><br>슈퍼 750 대회에서도 3승(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프랑스 오픈)을 따냈고 슈퍼 500 대회에선 2승(코리아 오픈, 일본 마스터스) 슈퍼 300급에선 독일 오픈을 제패했다.<br><br>아울러 지난 8월엔 안세영이 쓴잔을 마신 파리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해 자타공인 최강 복식 조로 우뚝 섰다. <br><br>김원호-서승재 조는 17일 밤 세계랭킹 16위인 대만의 추상옌-왕 치린 조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br><br>오는 18일 오후에는 인도네시아의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이스파아니 조(세계 8위)와 공을 주고받는다.<br><br>세계 5위 듀오인 만 웨이 총-카이 원 테(말레이시아)와는 오는 19일 맞붙을 예정이다. <br><br>호재 콤비가 11승 합작을 겨냥하는 가운데 서승재의 경우 단일 시즌 12승 달성까지도 가능하다. <br><br>지난 2월 진용(요넥스)과 짝을 이뤄 태국 마스터스 우승을 따낸 바 있기 때문이다. <br><br>올 한 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김원호-서승재 듀오가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점령할지 주목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6/0000584166_004_20251216111422660.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br><br>여자 복식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2개 조가 코트를 밟는다. <br><br>세계 3위 김혜정-공희용과 '디펜딩 챔피언' 백하나-이소희가 나란히 B조에 배정됐다. <br><br>네 선수는 대회 첫 경기부터 '집안 싸움'을 벌여 팬들 눈길을 모으고 있다. <br><br>17일 낮에 두 팀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역대 맞대결에선 김혜정-공희용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br><br>다만 직전 맞대결이었던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에선 백하나-이소희가 2-1로 웃었다. <br><br>한국 여자 복식은 중국의 류성수-탄닝(세계 1위), 대만의 셰이페이샨-홍은쯔(세계 11위)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br><br>김혜정-공희용, 백하나-이소희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동반 메달 획득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이번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린 한국 선수단이 왕중왕전에서 전원 메달 획득이란 '스매시'를 꽂을 수 있을지 국내외 배드민턴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r><br><strong>■ 2025 BWF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대한민국 선수 경기 중계 일정</strong><br><br><strong>-12/17(수)</strong><br><br>10:30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br>안세영 vs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br><br>13:00(예정) 여자 복식 조별리그 B조<br>김혜정-공희용 vs 백하나-이소희<br><br><strong>-12/18(목)</strong><br><br>11:20(예정)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br>안세영 vs 미야자키 도모카<br><br>13:00(예정) 여자 복식 조별리그 B조<br>김혜정-공희용 경기<br><br>13:50(예정) 남자 복식 조별리그 A조<br>김원호-서승재 경기<br><br>18:50(예정) 여자 복식 조별리그 B조<br>백하나-이소희 경기<br><br> 관련자료 이전 KAIST, 늘어날수록 전파 조절하는 '전자기파 은폐' 기술 개발[과학을읽다] 12-16 다음 안세영, 3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서승재·김원호 ‘올해의 남자 복식조’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