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면서 닮는다? 서로 ' 거울공격'하는 부부의 속사정 작성일 12-1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Dlwazt3c">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94wSrNqF0A"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7b19255b4d4fe397b1e8f9ffe01a7e5e93aa38ab4ab0209c1bbc04125e787ce0" dmcf-pid="28rvmjB3U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15302440bwoo.jpg" data-org-width="1280" dmcf-mid="BvZTsAb0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15302440bwo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strong> 미러부부</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c91f93d47fee6cb00f130dfddfd724acb6a170b5d639053f566f7b326988510" dmcf-pid="V6mTsAb0FN" dmcf-ptype="general"> 서로에 대한 눈치보기에서 분노, 욕설, 폭력, 자해에 이르기까지. 마치 거울의 양면처럼 서로 '싸우면서 똑같이 닮아가는' 기묘한 부부의 사연은 무엇일까. </div> <p contents-hash="c16a1d08592883e59d7d75dbc5aa6783c97b8c146f4e460eba1a471ba6ce76d4" dmcf-pid="fPsyOcKppa" dmcf-ptype="general">12월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같은 행동, 같은 분노, 그리고 공포, 미러 부부'편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98bfd73e32416d8a6b113790d66cf0d0fa92ed50dd01ab62635d75ad6ebb5d9f" dmcf-pid="4uLEoM5Tzg" dmcf-ptype="general">손진조-박미정 부부는 포항에서 온 13년 차 중년 부부였다. 두 사람은 모두 각자 한 번의 이혼 아픔을 딛고 인연을 맺은 재혼 부부였다.</p> <p contents-hash="e0a6480fcad02cb5dd801d4e5cd4aba9c363650111f028bb82f43694362ca722" dmcf-pid="87oDgR1yuo" dmcf-ptype="general">하지만 결혼 이후 잦은 다툼을 겪으며 지친 부부는, 서로 장군멍군식으로 '이혼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던 사연을 토로했다. 부부는 상담을 통하여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이 부부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p> <p contents-hash="4e4de676299600311992dc4e9c3364f36f1f9e22098971aeb5ac85057ce5b253" dmcf-pid="6zgwaetWpL" dmcf-ptype="general"><strong>아내 "남편 눈치 보기 시작하면서 건강 악화"</strong></p> <p contents-hash="8520166510a4cd6eaefaff19a4df400316686ef37837c7e358e721547b4bcfe6" dmcf-pid="PqarNdFYzn" dmcf-ptype="general">부부의 일상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는 남편이 곁에 있으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눈치를 보고 불편해하며 안절부절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6ca01074e492201d831b139d9c1495e7fab22f595d849954b4d0a2b246cc6149" dmcf-pid="QBNmjJ3GUi" dmcf-ptype="general">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는 수면제, 공황장애, 우울증, 어지러움 등 여러 가지 증상을 겪고 있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아내는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몸이 자꾸 안좋아지더라.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라는 고충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d7df6b0af63d44926644d1349cb901c61dbc4391d7a42db0e70dddad1658c10" dmcf-pid="xbjsAi0HUJ"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의 '욱하는 성격'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았다. 남편이 어떤 날에는 문제없이 그냥 넘어가던 사소한 일도,어떤 날에는 갑자기 돌변하여 화를 낸다며 감정상태를 종잡을 수 없다고.</p> <p contents-hash="1abcc9fecb1aa960ab1cae14f7806b1eb121629764d2a31c1603b0443572a121" dmcf-pid="yrp9UZNdpd"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면서 몸이 점점 안좋아졌다"면서 "잘해주다가도 어느 순간 기분 나쁜 걸로 터지고 하면,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극단적으로 화를 내서 저를 눌러버리려고 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93073c5cf9355424835620134ec35ee74eaf2e41e72076b2498d764bc22a15af" dmcf-pid="WmU2u5jJUe" dmcf-ptype="general">또한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 욕설을 퍼붓고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심지어 아내와 반려견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일도 있었다고. 하지만 남편은 처음에는 일단 발뺌부터 하다가 뒤늦게 인정하며 말이 바뀌는 패턴을 거듭했다. 결혼 초기 이틀 만에 남편의 외박으로 부부싸움이 벌어졌을 때, 화가 난 남편이 갑자기 '침대에 흉기를 꽃는' 돌발행동을 저질렀다고 한다. 아내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공포스러운 기억이었다.</p> <p contents-hash="494ef5fd63f9a49b71f7a8cfc7d79aa5185fd3763c7dfb781d3bc6ccf88d004f" dmcf-pid="YsuV71AipR" dmcf-ptype="general">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자기 마음 아프라고 한 짓"이라며 스스럼없이 상처주는 말을 내뱉거나, 기억이 안 난다고 대충 웃음으로 무마하기 일쑤였다. 아내는 잊을 수 없는 응어리가 된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남편의 모습에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p> <p contents-hash="9d1e4b221789f35b4cee656b8a169c61589c77a596f8f3c0c2f6c92b659f45c0" dmcf-pid="GO7fztcnUM" dmcf-ptype="general">남편은 왜 그토록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른 것일까. 남편은 "결혼 직후부터 매일 싸웠다. 겁을 주면 그만 싸우지 않을까 싶었다"며 싸움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b829f79b39a32adcf14c5c9a10322cb5b42e603310edd3a83593c4e179b1fd04" dmcf-pid="HIz4qFkLpx"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은영은 "남편이 했던 과거의 사건들을 겪고 두렵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일갈하며 "제대로 이야기하고 제대로 사과를 해야 아내의 마음속 응어리가 녹고 트라우마도 회복될 수 있다. 남편의 '그만해'는 상대에게는 '입 다물라'는 이야기로 들린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a79878141c971f6dbb94d5c54b3ef95493f5f3c4ee2b0363d8dec346448a067" dmcf-pid="X0JAiPHl0Q" dmcf-ptype="general">또한 "남편의 더 큰 문제는 '오리발'이다. 남편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일단 아니라고 잡아떼며 상황을 회피한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는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8c3f7e5a05478eac46dd28ffc2491fd9378ab3dd8a4d8f211bf358407042672" dmcf-pid="ZpicnQXSFP"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은 자신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모른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구나', '그러면 다음에 또 그럴 수 있겠네'라는 공포스러운 생각이 들게 된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자백'을 통하여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3aabe0211bb0fe0e90696ccc3d48a8acfce8aef47716a60b937f9c060fba024" dmcf-pid="5UnkLxZvU6" dmcf-ptype="general">남편은 평소에 "자신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안좋은 기억은 다 잊었다"는 식으로 아내의 추궁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은영은 "남편은 자신이 뒤끝없이 호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뒤끝없이 잘 해결하는 것과 잊어버리는 건 다르다. 기억을 못하면 고쳐나가질 못한다. 남편의 화법은 아내를 별 것 아닌 일로 화를 내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격"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460565110aab8829e3de935eff61635f5957360264b9b45109795f91546918d" dmcf-pid="1uLEoM5T78"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아내의 과도할 정도의 '불안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드러났다. 아내는 어린 시절 엄격하고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억압받고 성장하며 항상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연애 시절 다정한 남편의 모습에 끌려 재혼까지 결심했지만, 결혼 이후 돌변한 남편의 모습은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했다. 그렇게 아내에게 쌓이고 쌓인 심리적인 불안은 각종 신체증상으로까지 나타나게 된 것.</p> <div contents-hash="40e603095b24d3cdb2b586b9604d7877eef3e8f325f192b91064f1fbf1a3d9f0" dmcf-pid="t7oDgR1yp4" dmcf-ptype="general"> <strong>남편, 아내가 준 스트레스에 자해까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a64c6deb0d4d83b7a724fdf5e9dc852342ee46cd8fa54688e4686aa6ffdb8aa" dmcf-pid="FzgwaetWF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15303706pueu.jpg" data-org-width="1280" dmcf-mid="baIYCE2u7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15303706pue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strong> 미러부부</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23c78f4240d59034eb6ca94c4347b4fa36a4de6f6d91e473d1f1543b8be6122" dmcf-pid="3qarNdFY3V" dmcf-ptype="general"> 그런데 이어진 영상에서는 아내의 반전도 공개됐다. 알고보니 남편 역시 아내로 인하여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늘 남편의 눈치를 본다던 아내는, 오히려 남편을 먼저 자극하거나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는 내가 실수를 해서 화가 나면 그걸 계속 파고든다. 잔소리가 몇 시간씩 계속된다. 아내와 어떤 원인으로 싸우게 될지 가늠도 되지않는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div> <p contents-hash="36351bc71167fd2ef39b0a81fedfd50125f289050f128cfeae496f9f0367c91d" dmcf-pid="0BNmjJ3GU2" dmcf-ptype="general">실제로 남편 측 입장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아내는 작은 일에도 끊임없이 남편을 추궁하며 말꼬리를 잡고 늘어졌다. 남편이 '그만해'라는 말을 자꾸 하거나 아내와의 대화를 피하게 되는 이유도, 끝없이 이어지는 잔소리에 인내심이 폭발 직전에 이르렀기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447c7f06178d55b5ad1b69e9336cac970cd31f5959d428f1fb3f19b906764a31" dmcf-pid="pbjsAi0H39" dmcf-ptype="general">놀랍게도 "아내가 어떤 말에 화를 낼지 모르겠다"는 남편의 고민은, 바로 아내가 남편에게 느끼는 어려움과 마치 거울처럼 똑같았다. 아내가 남편의 눈치를 보는 것처럼, 남편도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의 각종 요구가 "자신을 감옥에 가두는 듯이 옥죄는 느낌"이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산으로 올라가 나무에 머리를 박고 자해를 한 일까지 있었다고.</p> <p contents-hash="b4223c7b88fd307276835a65e19fba2aa3c43c7f77c2290c8e726052fb9efb26" dmcf-pid="UKAOcnpXpK" dmcf-ptype="general">남편이 아내와 이혼을 생각할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던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 방송촬영 일주일전, CCTV에 녹화된 영상에서 부부는 사소한 문제로 또다시 언쟁이 벌어졌다. 남편은 화를 삭히고 자리를 피했지만, 아내는 그런 남편을 졸졸 따라다니며 끊임없이 말다툼을 이어갔다. 폭발한 남편이 결국 가게 밖으로 나가버리자, 이번에는 아내가 '10분 단위'로 전화를 걸어대며 남편에게 일방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았다. 공개된 통화기록에서는, 이런 식의 통화가 무려 이틀간이나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cc8a0b80f1e1844b5913db78b0f90cf9e80d245fa3d59798f6e492453a6300df" dmcf-pid="uuLEoM5T0b" dmcf-ptype="general">또한 아내도 남편 못지않게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까지 불사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금연을 강요하여 다툼이 벌어지자, 흉기를 들고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며 협박하는 충격적인 행동을 저질렀다. 남편과 이혼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기둥에다가 스스로의 머리를 박고 자해를 하기도 했다고. 남편은 제작진에게 "아내와 싸우는 것도 답답하지만, 몸과 마음이 망가져가는 아내를 보는 것이 더 답답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5affe490d402e93950c140c46269a138e682e82b11963854cd2b5417d1352dc7" dmcf-pid="77oDgR1yUB"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의 과격한 행동을 막기 위해서 맞대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역시 "싸움을 피하려고 겁을 준 것"이라는 남편의 변명과 흡사했다.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정작 똑같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가 피차 다를게 없었다.</p> <p contents-hash="443be1a828066258a620015cb32744a06e23dc754d643f66124de260524292ec" dmcf-pid="zzgwaetWpq"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내가 자해를 한 것도 '폭력'이다. 아내에게 고의적으로 상처를 줬다는 남편처럼, 아내도 똑같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행동은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고의성을 갖고 한 일이다"이라며 일침을 놓앗다.</p> <p contents-hash="4c31ab0dae60144e7507790692f8949b0659db66ff13a06f5292a225a9283a14" dmcf-pid="qqarNdFY3z"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오은영은 아내가 '불안감'에 예민하고 취약한 성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아내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하여 청각이 예민했고 특히 사람과 말투와 목소리 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래서 아내는 남편의 평소 무뚝뚝한 말투나 사소한 행동조차 그냥 넘어가지 못했다.</p> <p contents-hash="2500cbcecf46b2c9fc357ba51e244c51f84975c9c166b7fcff21d86b8b48103f" dmcf-pid="BBNmjJ3GU7"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내는 상대의 말투가 조금만 친절하지 않아도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에게 손님이 아니다. 항상 조심하고 친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001cf5374173ac6aea6676c5b13560199618f4efe936e03985e423663606641" dmcf-pid="bbjsAi0H0u" dmcf-ptype="general">정작 오랫동안 반복된 다툼으로 마음이 멀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말하지 못한 진심은 무엇일까. 아내는 "남편과 이혼하면 살 의미가 없다. 남편이 이 정도로 간절한 내 마음을 좀 알아달라는 거다. 내 삶의 의미는 남편 뿐"이라고 고백했다. 남편 역시 "아내는 제게 제일 소중한 사람"이라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너무 너무 사랑한다. 이 말은 아내가 진심으로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c74354a53c54f0cdc94fee96cc2c82b4d296f9a03c7f3e3e647b8dde062a36fa" dmcf-pid="KKAOcnpX7U" dmcf-ptype="general">부부를 위한 최종힐링리포트가 내려졌다. 오은영은 아내에게는 '남편이 인정하면 추궁을 멈출 것', 남편에게는 '아내를 무섭게 하는 오리발을 멈출 것'을 각각 제안했다.</p> <p contents-hash="e45bff80d5babb53906177f807dd1a4689ea194a2816fe903a08cba248ea41b6" dmcf-pid="99cIkLUZpp" dmcf-ptype="general">다행히 이 부부는 서로 마음을 열고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다. 특히 남편은 영상에서 비친 자신의 날선 말투를 처음으로 깨닫고 충격을 받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로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감동한 부부는 "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며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DirectCloud, 청크 기반 처리기술 적용한 드라이브 내 파일 전송 시스템 특허 등록 12-16 다음 ‘대홍수’ 박해수 “몸 사리지 않는 김다미, 열심히 뒷바라지”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