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이면 랩, 춤이면 춤... '팔방미인' 수식어가 어울리는 그녀 작성일 12-16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킨텍스 2전시장서 열린 팝스타 도자 캣 첫 내한 콘서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QN1b0DgUM">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6QN1b0DgFx"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div contents-hash="1b78b822cdd19ba5a2b10e38c778bebad0c1e8ec2ffb136809395dd8caa5b80f" dmcf-pid="PxjtKpwa0Q" dmcf-ptype="general"> 팔방미인(八方美人.) 도자 캣과 어울리는 사자성어다. 가창과 랩, 춤이 단단하고 개성이 확고한 1995년생 뮤지션은 래퍼 니키 미나즈와 함께한 2019년 싱글 'Say So' 리믹스 버전의 빌보드 핫100 넘버원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거침없는 스토리텔링, 팝과 알앤비, 힙합을 너끈하게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팬덤을 구축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51189e198dcf8b47e92d2b4ea75e66974507b342a2c8dbc8dbce0b11991dfe1" dmcf-pid="QMAF9UrN3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24745193kcvz.jpg" data-org-width="1280" dmcf-mid="fsSvFYLx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24745193kcv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도자 캣 내한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c68b1f8dde7a3c80f444a95e4470551e87268cf2886aef026c7735e8d96545d" dmcf-pid="xRc32umjp6" dmcf-ptype="general"> <strong>유아독존(唯我獨尊)</strong> </div> <p contents-hash="705704143cea39924a017d4942d432adc6923f20c160560740b6e9713202b846" dmcf-pid="yYuaOcKpp8" dmcf-ptype="general"><span>"왜 이제야 온 거야?" </span></p> <p contents-hash="4265d5b9b897363064b2c040ecabf67acd55b69f9ee725d59ad0fcdb27856f67" dmcf-pid="WG7NIk9U04" dmcf-ptype="general">탄성을 자아냈던 한국 관객과의 첫 교감이었다. </p> <p contents-hash="3400f138b0bb0dbe102ea4eb678fe5435bafd56b0734d72fe2e14b68a889603f" dmcf-pid="YHzjCE2uUf" dmcf-ptype="general">연둣빛 마이크 줄을 몸에 휘감은 'Demons'과 섹 엉덩이를 한참 흔든 'Juicy'가 거침없었다. 성(性)에 관한 도발적인 언어는 아티스트 특유의 개방주의와 도발성을 담보했다. 현실적으로 모두가 도자처럼 살 순 없어도 "인생은 한 번뿐이야 즐겨?"라고 시원하게 외치는 순간 관객들은 대리만족과 쾌감을 맛볼 수 있었다.</p> <div contents-hash="7a41bda4b46d6ff823a95123e1175129beafcf338b5db1486a0d26b5396e2d71" dmcf-pid="GltJEou5FV" dmcf-ptype="general"> 속사포 랩을 쏟아낸 'Woman'과 섬가창과 트랩 비트의 'Make It Up' 등 도발적 퍼포먼스의 중심은 출중한 기량에 있었다. 복고적인 소울-펑크(Funk)와 신스팝 지향의 < Vie >답게 색소폰을 비롯한 관악기 편곡이 돋보였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7e943694972ed42bc3ef0885b8b2d46caa2713e84f27d9a43cd8157b366d0573" dmcf-pid="HSFiDg7172"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24746495qquh.jpg" data-org-width="1280" dmcf-mid="4K3nwazt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ohmynews/20251216124746495qqu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도자 캣 내한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e103492ab9fecf18d68f1fe666d8a1ff7191e496ab13a6603fa81ba357c1e32" dmcf-pid="Xv3nwazt09" dmcf-ptype="general"> <strong>점입가경(漸入佳境)</strong> </div> <p contents-hash="e6a3a23fd13c3fd40958cfeed3abd3c49b820b3fce0fcc1dbefe8157028c7946" dmcf-pid="ZT0LrNqFuK" dmcf-ptype="general">후반부 갈수록 극의 밀도감은 더했다. 공연 때마다 빠지지 않고 부르는 'Tia Tamera'에 이어 추억의 TV 시리즈 < 전격 Z작전>의 중독적인 주제곡을 샘플링한 'AAAHH MEN!'이 이어졌다. 전설적인 재즈 록 집단 시카고의 버전으로도 유명한 'I'm a Man'에선 로큰롤의 면모도 드러냈다. 탄탄한 기본기가 풍부한 무대 연출과 만나 대중음악 대부분의 스타일을 아울렀다.</p> <p contents-hash="0508424e51365172d45ae6506c9f262f1112530eb3a7a4a552c883fc034ed2bd" dmcf-pid="5ypomjB3Ub" dmcf-ptype="general">가수와 관중의 호흡은 콘서트의 핵심과도 같다. 'Paint the Town Red'의 후렴구와 'One More Time'의 의성어 구간을 충실히 따라 부르는 관중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도자는 이내 더욱 공연의 에너지 레벨을 높여갔다. </p> <p contents-hash="66d064678c691cbfd80c625bf3f7c5bb4394ddae1c252e6711a28ec9f5ba2d5f" dmcf-pid="1WUgsAb00B" dmcf-ptype="general">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슈퍼스타 퍼포머와 이에 뜨겁게 화답한 어디언스는 일견 2018년 케이티 페리 콘서트를 상기할 만큼 그 밀도가 남달랐다. 피날레 'Jealous Type'의 "마지막 곡이지만 결코 끝은(End) 아니에요"란 도입부 멘트에서 왠지 모르게 한국에서 곧 다시 만날 것 같다는 설렘을 느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뷰] 상상을 넘어선 무대, '라이프 오브 파이'는 현장에서 완성된다 12-16 다음 정재헌 SKT CEO "변화 최고책임자 맡겠다…통신·AI 체질 개선"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