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CEO, ‘변화관리 최고책임자’ 자처...구성원 혁신 주문 작성일 12-16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실무는 마음껏 도전, 경영진은 책임 강화’<br>통신은 기본과 원칙을 핵심으로 ‘단단하게’<br>AI는 선택과 집중 통해 ‘빠르게’<br>“겸손·경청 바탕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xLkLUZml"> <p contents-hash="14cefafc8a7bd26af3f50a76bbe5d9613c2d888bf3a7c94be8bde9c53a97b2a1" dmcf-pid="ZVMoEou5m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정재헌 SK텔레콤(017670) CEO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 규정하며, 전사적 혁신의 방향과 실행 원칙을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3a01692d6df015bffba893320ed5d25fb921777bcb817c4dbdc0d8a712f6f" dmcf-pid="5fRgDg71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되어 혁신 이끌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S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daily/20251216130905223mwhh.jpg" data-org-width="542" dmcf-mid="H3zfRfyO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daily/20251216130905223mw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되어 혁신 이끌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SK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888433ba951a621aead6f1bde966c8562d34488ea2baeddbf174a24b5316ff6" dmcf-pid="14eawaztwI" dmcf-ptype="general"> 정 CEO는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고, 단단한 MNO(이동통신 사업)와 미래 핵심인 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91a870ce621df5b1d84495ec0654c01c56fc4da17ea51f78d6c17423f4ab0a1a" dmcf-pid="t8dNrNqFIO" dmcf-ptype="general">정 CEO는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 속에서 과거의 방식을 열심히 하는 ‘활동적 타성’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질 테니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p> <p contents-hash="03af16f0491be7356c8db555e31fd7f7f2163b26ee2b153ceb4a3fa1cbbae236" dmcf-pid="F6JjmjB3ms" dmcf-ptype="general">이어 혁신의 속도를 올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정의했다.</p> <p contents-hash="2c887327d1be476d12f9e6238d8ae71816b74bdc966f8cbd398ce296422c550e" dmcf-pid="3Fq4e4WIIm" dmcf-ptype="general">아울러 “SKT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구히 존속?발전하는 회사’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근원적으로 탄탄한 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혁신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통신?AI?AX?기업문화 영역의 방향성과 과제도 구성원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22e71659fd3b52fde0b7a9b9b30d489b0721b719df9ed337cb3943bcf410a740" dmcf-pid="03B8d8YCEr" dmcf-ptype="general"><strong>“고객은 업의 본질”…통신 토대 위에 ‘질적 성장’ 전환 추진</strong></p> <p contents-hash="a10fd19d2e4528f36159864d5308bb7a04a0a3b166af0f910ada21703a4f761f" dmcf-pid="p0b6J6Ghsw" dmcf-ptype="general">정 CEO는 통신 사업에 대해 ‘고객이 곧, 업(業)의 본질’이라고 정의했다. 직접 소통을 통해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과 원칙을 핵심 방향으로, 고객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자는 목표를 설정했다.</p> <p contents-hash="9a90940818194261428eb0ef0c8bee2b024b5e8b43fe4a234816b44984d21b03" dmcf-pid="UpKPiPHlED" dmcf-ptype="general">아울러 SKT는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해 회사의 핵심 관리지표를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에서 ROIC(Return On Investment Capital, 투하자본이익률)로 전환한다. ROIC는 자본 효율성과 가치 창출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중장기 경쟁력 △투자 우선 순위 등을 명확히 하는 데 유용하다.</p> <p contents-hash="4c739952f32cc3c6a5f922c30f57386c0c129c8125204c3f1310762922760981" dmcf-pid="uU9QnQXSwE" dmcf-ptype="general">이러한 변화는 양적 성장을 넘어 얼마나 내실 있게 자본을 썼는지 판단하는 ‘실질 생산성’ 중심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다.</p> <p contents-hash="a002a57f62f213818c47b17ddc06dc3d15f07955e58bce05417a02ab1363b3c5" dmcf-pid="7u2xLxZvsk" dmcf-ptype="general"><strong>AI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속도전 … AX는 생존 과제</strong></p> <p contents-hash="79bc5104b435ebfaf375b21ec0ed7885cdda4fafe563d7b8e7c917e6c31d2e05" dmcf-pid="z7VMoM5TOc" dmcf-ptype="general">정 CEO는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AI 사업에 대해 “그간 새로운 실험과 인큐베이팅을 반복하며 일정부분 유무형 자산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과 집중’해 글로벌 빅테크의 속도에 맞춰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173dc2b4f065cb4de1d3f94261062c94306c753855452fb14b709b5d4301ed5" dmcf-pid="qzfRgR1yIA" dmcf-ptype="general">이를 위한 과제로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설루션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제조 AI?독자 AI 모델 등에서는 끊임없는 전환을 통한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2eb11b666fa2c7ddee96ed87881eb2d2d9fc701d2261db3d88907fd31e1aaa72" dmcf-pid="Bq4eaetWrj" dmcf-ptype="general">AI 전환(AX)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진화에 대해서는 특정 부서가 아닌 전 구성원이 참여해야 할 생존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T는 △전 구성원 대상 AI 툴(Tool) 활용 지원 △업무용 AI 개발 프로세스 정립 △아이디어 교류의 장(場)인 AX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8116a04dd16700f0dddda17d0c673fe33dc0e7d5c5e8a49c9468695c36f7b420" dmcf-pid="bB8dNdFYrN" dmcf-ptype="general">정 CEO는 조직문화의 지향점으로 ‘역동적 안정성(Dynamic Stability)’을 강조했다. 구성원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도전해 조직 성장에 기여하고, 회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견고한 버팀목이자 기회의 터전이 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f2a310f3471b1cd8c48a39889d7c669de51a7bfd31bd1733d704ec0aec2fdf27" dmcf-pid="KrSXpXaeDa" dmcf-ptype="general">정CEO는 “다시 뛰는 SKT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구체적 실행을 위한 ‘진취적 역량’,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드림팀이 되자”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45649a936a95bc481cdbe6f1b8dbaab2182cdee1bcc6b3b80b95e02cc997877f" dmcf-pid="9mvZUZNdEg" dmcf-ptype="general">그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근본은 성의를 다해 듣는 데 있다’는 의미의 ‘청송지본 재어성의(聽訟之本 在於誠意)’라는 목민심서 구절을 인용해 “그간의 경험이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강점이 되고 있다”며, “겸손과 존중의 자세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5dcfee3488faf3428e9cb4aa9f0d23829fa1e2062ae9bea769b18190375606" dmcf-pid="2sT5u5jJEo"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진웅 성공적으로 성장, 대한민국 모범 사례” 12-16 다음 우주 태양광 현실로..."5km 상공서 지상에 전력 전송 성공"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