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 처음이야'…안세영, '올해의 선수' 다음은 대기록 작성일 12-16 12 목록 [앵커]<br><br>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br><br>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세영 선수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신기록 수립에 도전합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블랙 드레스.<br><br>코트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단상에 오른 안세영이 다시 한번 '배드민턴 여제'임을 입증했습니다.<br><br>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 왕즈이, 천적 천위페이 등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를 안았습니다.<br><br>나아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돼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br><br>기세를 몰아 안세영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출격합니다.<br><br>이미 올 한해 10승을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br><br>시즌 11승 달성 시 여자 선수로서는 최초로,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 새 기록을 쓰게 됩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종목별 최상위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사실상의 왕중왕전으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필두로 톱랭커들이 일제히 출격합니다.<br><br>다만, 안세영의 대항마로 꼽히는 중국의 천위페이는 종목별로 국가당 2명씩만 나설 수 있는 대회 규정에 따라 출전하지 않았습니다.<br><br>조별리그는 4명씩 두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상대 전적 15승 15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세계랭킹 4위' 일본 야마구치와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예고됐습니다.<br><br>한편, 남자 복식의 '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 조도 출격해 안세영과 나란히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합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그래픽 허진영]<br><br>#안세영 #배드민턴 #올해의여자선수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의사보다 진단 정확하네"…내년도 AI 이렇게 바뀐다 12-16 다음 사발렌카, WTA '올해의 선수'에 2년 연속 선정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