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충격!' UFC 백악관 이벤트 끝내 무산? 최대 흥행 카드 알렉스 페레이라 '불참' 선언! "NO GO" 직접 발언에 존 존스와의 슈퍼파이트 구상 급제동 작성일 12-1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109_001_2025121613461235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공언하며 전 세계 종합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던 'UFC 화이트하우스' 대회가 시작도 전에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br><br>대회 최대 흥행 카드로 거론되던 알렉스 페레이라가 사실상 출전 불가를 선언하면서, 백악관 옥타곤이라는 초유의 이벤트가 과연 계획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셔독'은 16일(한국시간) "알렉스 페레이라가 2026년 열릴 예정인 UFC 백악관 이벤트 출전에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UFC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백악관 대회는 못 나가겠네!!!(Looks like the White House is a NO GO!!!)"라고 적었다.<br><br>이유가 어떻든, 백악관 대회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고, 이는 곧 UFC 백악관 카드에 그가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109_002_20251216134612422.jpg" alt="" /></span><br><br>페레이라는 그동안 백악관 카드의 핵심 인물로 꾸준히 언급돼 왔다.<br><br>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서 UFC 현역 파이터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특히 전 라이트헤비급 및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의 슈퍼파이트를 백악관이라는 상징적 무대에서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br><br>그러나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그 구상이 사실상 무산됐음을 암시한다<br><br>페레이라의 불참 선언은 존스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또 다른 MMA 전문 매체 'BJ 펜'이 그 배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br><br>존스는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후 백악관 카드가 거론되자 다시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br><br>하지만 화이트 대표는 존스의 갑작스러운 은퇴와 번복 과정에서 발생한 신뢰 문제를 이유로, 그의 백악관 출전을 강하게 선을 그어왔다.<br><br>이 같은 상황 속에서 페레이라가 불참 선언을 한 것은, 사실상 UFC로부터 존스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109_003_20251216134612698.jpg" alt="" /></span><br><br>문제는 화이트하우스 이벤트 자체가 아직까지 계획 수준에만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2026년 6월 14일, 자신의 생일이자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사우스 론에 옥타곤을 설치하고 UFC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직접 밝혔다.<br><br>그는 "그날 8~9개의 챔피언십 경기가 열릴 것"이라며 "지금까지 있었던 가장 큰 경기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관중석 규모와 대형 스크린 설치 계획까지 언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현실적인 한계도 동시에 지적되고 있다.<br><br>UFC는 역사상 한 대회에서 세 개 이상의 타이틀전을 치른 적이 없으며, 현 챔피언 수를 고려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그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br><br>영국 '토크스포츠' 역시 "이는 관심을 끌기 위한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br><br>이런 가운데 페레이라라는 확실한 메인 카드의 이탈은 백악관 대회의 상징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약화시키는 요소다.<br><br>현재로서는 코너 맥그리거가 가장 유력한 출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마이클 챈들러와의 맞대결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br><br>사진=MMA Fighting / SNS<br><br> <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女 배드민턴 최초 시즌 11승 도전…서승재는 역대 최다 12승 노린다 12-16 다음 경남 '응급실 뺑뺑이' 감소…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 기여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