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도 닫은 '조공'의 문, 팬 서포트 문화 변곡점 [이슈&톡] 작성일 12-1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413FYLxC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7c82547493a4ba2511a39a0180efae196ae4304d9562e0dfb15192ac711ccf" dmcf-pid="V8t03GoM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tvdaily/20251216134406622gczo.jpg" data-org-width="658" dmcf-mid="9VrOsAb0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tvdaily/20251216134406622gc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47af8ce24e6291d3ffb42efa125f7d0095ee100209201df70f566216d6573c" dmcf-pid="f8t03GoMSV"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브가 팬들이 보내는 선물과 서포트(일명 조공)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팬 선물 수령 방침과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팬심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리해 온 서포트 문화가 변화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각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어떤 기준과 방향성을 선택하고 있는지를 둘러싼 논의도 함께 확산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374269712eb5eb835f4587a106b04617639bc3ed45e4a485fe5ddadeb610cba7" dmcf-pid="46Fp0HgRy2" dmcf-ptype="general">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앞으로 팬레터 외 모든 선물 및 서포트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4433dd006d991a1143f61e496fc235d0f05ade5e20fe6be77dcdcd9a77972e7" dmcf-pid="8P3UpXaeC9" dmcf-ptype="general">이어 “보내 주시는 선물이 보다 팬 분들께 필요한 곳에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너른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타쉽은 “현재 준비 중이거나 계획하신 서포트가 있다면 정중히 거절의 말씀을 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fb93237018a45c6db029bded79c94a07c903d46f2e201b780278df618434d60" dmcf-pid="6Q0uUZNdSK" dmcf-ptype="general">팬 서포트는 팬들이 가수나 배우의 활동 현장에 간식·도시락, 꽃, 각종 선물 등을 보내 응원을 전하는 문화로 팬과 가수가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과도한 경쟁과 팬 부담, 형평성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서포트 문화에 대한 재정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p> <p contents-hash="c9581ca6e4c599009d51a42351fbdbd716b591faa9ee430af67defd005ffc7ff" dmcf-pid="Pxp7u5jJWb" dmcf-ptype="general">실제로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팬레터를 제외한 모든 선물 수령을 받지 않는 방침을 유지해왔다. 소속사 하이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전달되는 물품은 일절 수령하지 않는다고 명시해 왔으며, 이는 이후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 전반의 기준이 됐다.</p> <p contents-hash="89a836a236d35eb288559ee1ba8b1d2c2f1883b9b0d6e40eb34d8f13d26fe3c1" dmcf-pid="QMUz71AiWB" dmcf-ptype="general">아이유 역시 개인 선물과 고가 서포트는 받지 않는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등에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형 서포트를 공식 창구를 통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안을 제시해왔다. 아이유 측은 “팬들의 부담을 줄이고 싶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b28d0c666638ca63b6f1942aea00ee63abd867ac7a067af95e75d1b972afb773" dmcf-pid="xRuqztcnCq" dmcf-ptype="general">신인 및 4세대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르세라핌은 개인 선물 수령은 제한하고 서포트는 소속사 관리 하에 최소한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과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등도 개인 선물을 제한하거나 최소화하고 있으며, 서포트 역시 공식 일정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편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는 데뷔 초기부터 고가 선물 수령을 제한하며 팬레터와 소규모 응원 위주의 운영 방침을 공지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a7ce3e07cec90227fc32e26c967a94ef0abd03478c2c6be0c775bb89ad3270d2" dmcf-pid="yYcDEou5hz" dmcf-ptype="general">이처럼 최근 연예계에서는 팬심을 물질적 지원이 아닌 콘텐츠 소비와 응원 메시지, 공연 참여 등으로 표현하는 방향으로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구조를 개선하려는 시도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아티스트들은 ‘역조공’이라는 표현을 쓰며, 팬들에게 직접적인 선물이나 이벤트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란다.</p> <p contents-hash="567464f9e61c4d2c6d0f07a67f1079200758226ec8b1aeb3254215324d837383" dmcf-pid="WGkwDg71W7" dmcf-ptype="general">아이브의 이번 결정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온 선택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팬 서포트 문화가 사라진다기보다, 보다 절제되고 관리된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와 건강한 팬덤 조성을 위한 방침 변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62614d7df1faa8615d52a708ee920f5ea66ddd79bc6e1926df814fa1ba283a08" dmcf-pid="YHErwaztvu"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p> <p contents-hash="d55680c0324eda15f364d131eb2440f7e8f942ccc92642033b96ba3816520e6b" dmcf-pid="GXDmrNqFTU"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퍼펙트 글로우’ 라미란, 다채로운 한복 스타일링 12-16 다음 ‘28살’ 정국, 열애설에도 빛난 “역대급” 커버…“봄 기다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