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침묵 깬 박나래 “절차에 맡기겠다”…전 매니저들과 법적 공방 본격 예고 [종합] 작성일 12-1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bwqFkLwI"> <p contents-hash="c9913275278504bc890daa6eb477debacbcc663594b273669f1be92c645e49d5" dmcf-pid="BgMyQ9SrEO" dmcf-ptype="general">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직원 갑질,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법적 공방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박나래가 공식적으로 ‘절차에 맡기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만큼, 이번 사건은 민사·형사 소송과 사회적 여론까지 얽힌 복합적 사안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ceea53a7558ffc72cbc1f169bc48d5a5c1477de9bc6d08bb817f278cc82fc99f" dmcf-pid="baRWx2vmOs" dmcf-ptype="general">박나래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전한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라며 “최근에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들에서 자진 하차했다”며 “전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라고 토로했다.</p> <div contents-hash="4b3b5c38b09526ff21a3c7e31f4034a40906acc59e6ada6fb80b3bf2a607d4ca" dmcf-pid="KNeYMVTssm" dmcf-ptype="general"> 그는 또한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3d397b85aa7ed8e60827bf56222e4f5ea7235c5621b776c7db2d351611dbe5" dmcf-pid="9jdGRfyO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박나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ilgansports/20251216134923898lnhe.jpg" data-org-width="800" dmcf-mid="zAfI2umj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ilgansports/20251216134923898lnh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박나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b19f7f0ad5e964bf542a8deb3f77a4bfdc4811d88bcd1d4fe3bc7087f4687a" dmcf-pid="2AJHe4WImw" dmcf-ptype="general">박나래는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시간을 갖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 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그래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 보겠다”며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5964db6a9bb78dd543352255e89e923d5986e42c4f5102f0c1e068452e4e1d7" dmcf-pid="VciXd8YCED" dmcf-ptype="general">아울러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099a6eea8fd8ec685cf43c674195fa8fc6a50cc134b862352bdf94987b5251d" dmcf-pid="fknZJ6GhwE" dmcf-ptype="general">하지만 박나래의 이 같은 입장 표명으로 모든 논란이 마무리된 건 아니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 그리고 박나래 간 형사 고소·고발 등 복잡한 법적 공방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b8a862a24d6e778bc7ce3f1fa42e3fcb475d4a667f428b1699f4678e7571f70" dmcf-pid="4EL5iPHlDk" dmcf-ptype="general">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67ac7844fde4cecf41f14c2c7abea31776b228a5a74b9c1bc105358ce01a728" dmcf-pid="8VuApXaesc" dmcf-ptype="general">이에 박나래 측은 5일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44ce5e61a2ca4e511f0b66fa4adb4ad13b60680c021d47225535553bf4d748b4" dmcf-pid="6f7cUZNdDA" dmcf-ptype="general">박나래가 고소하자 A씨와 B씨 역시 같은 날 늦은 오후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p> <p contents-hash="5ddf1f8975e59ff655944196e611ebf125431bfb7ac14c40dbd0f0fbf1062f5b" dmcf-pid="P4zku5jJrj" dmcf-ptype="general">이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b63fada928edcb33bb6d0dab28f6aa7d57a1b021e49c5b0c6f785c40815a9bed" dmcf-pid="Q8qE71AimN" dmcf-ptype="general">한편 박나래는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를 “절차에 맡기겠다”고 한 만큼 향후 전개는 민사·형사 소송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A씨는 박나래의 이 같은 공식 입장이 나온 후 일간스포츠에 “박나래 측이 소송으로 나가겠다면, 저희는 처음 입장을 고수하며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f46654ea8111dd79fd6701e25a674c02f6469798d638373040fb7f7b053d85" dmcf-pid="x6BDztcnIa" dmcf-ptype="general">형사 소송에선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횡령 혐의가 사건의 핵심 쟁점이다. 현재 양측 모두 상대를 고소했기에 수사기관의 조사가 예정돼 있다. 형사 소송의 결과가 민사 소송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fb3b4b9f6a7b52ae47f95de79ce7ac0618a23fdc31ee393988728d67648118bb" dmcf-pid="ySwqEou5rg" dmcf-ptype="general">만사 소송에선, 직장 내 괴롭힘과 미지급금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양측 주장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기에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다. 이와 별개로 박나래가 고발 당한 횡령, 주사 이모 등의 논란은 사법적인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4fa978403a451432f27e6d89a96ffc2027046097aad7052ab7dae369ff19a24b" dmcf-pid="WvrBDg71Do" dmcf-ptype="general">양측이 합의할 여지도 남아는 있지만, 현 상황에서 극적 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5b47d3c827db3b86886407e35be329cb35b0187795da6e1486ba75ee5bf83c37" dmcf-pid="YTmbwaztsL" dmcf-ptype="general">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해수 "♥아내와 함께 고민, 한 살 子 떠올려" '대홍수' 촬영 어려움 고백 [종합] 12-16 다음 이필모, 진지희 첫 만남에 “아역 이미지 강했는데, 너무 예쁜 친구가”(철파엠)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