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최강' 안세영, 시즌 최종전서 원피스 유니폼 파격 변신 작성일 12-16 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월드투어 파이널스서 반소매 상의+치마바지 대신 민소매 원피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AKR20251216090000007_01_i_P4_2025121613591510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새 원피스 유니폼<br>[요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파격 변신한다. <br><br>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안세영은 처음으로 원피스 형태 유니폼을 입는다.<br><br>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원피스는 아이보리와 카키 색상이며, 둘 다 주황색 포인트 디테일이 들어가 있다. <br><br> 안세영이 주로 입는 반소매 상의와 달리 이번 원피스는 민소매 스타일로, 무릎 윗선까지 오는 길이로 디자인됐다. <br><br>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를 평정한 안세영이 기존 상하 분리형 유니폼 대신 원피스를 택하면서 지구촌 패션 리더로 발돋움할 길이 열렸다. <br><br> 고교 시절부터 '천재 소녀'로 주목받다가 2017년 12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성인 실업 선수들을 제치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안세영은 이후부터 주로 반소매 상의와 치마바지 형태의 유니폼을 고수해왔다. <br><br> 민첩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배드민턴에서 반소매와 치마바지는 선수들이 가장 흔히 선택하는 유니폼 형태 중 하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PYH2025092807470006100_P4_20251216135915109.jpg" alt="" /><em class="img_desc">인사하는 안세영<b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28 xanadu@yna.co.kr</em></span><br><br> 이는 2011년 BWF가 여자 선수의 '미니스커트 의무화'를 추진하려 했다가 거센 반발로 철회한 이후 가장 표준적인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br><br> 하지만 최근 복장 자율성이 존중되면서, 원피스나 레깅스 등 선수 개인의 선호와 기능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니폼 선택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br><br> 코트 위에서 독창적인 플레이로 세계 무대를 휘어잡은 안세영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이 주목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낸 유니폼으로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br><br> 이는 '셔틀콕 여왕'으로서 패션 트렌드도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읽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PAF20251123252001009_P4_2025121613591511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br>[AFP=연합뉴스] </em></span><br><br>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11승을 달성해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와 더불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br><br> 아울러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기만 해도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다시 쓴다. <br><br> 안세영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서 67경기를 치렀고, 그중 63경기를 이겨 승률 94.0%를 기록하고 있다. <br><br>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해외 선수들의 경우 국제 대회에서 원피스 형태의 유니폼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AKR20251216090000007_02_i_P4_20251216135915117.jpg" alt="" /><em class="img_desc">민소매 원피스 입은 인도 푸살라 신두<br>[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m></span><br><br> 예컨대 인도의 푸살라 신두(세계랭킹 18위)가 2020 도쿄 올림픽에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출전해 큰 관심을 모았고, 새로운 스타일 확산에 속력을 붙였다. <br><br> 여자 단식 세계랭킹 독보적 1위 안세영이 원피스 유니폼을 선택하면서 국내외 배드민턴 패션 유행에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PAF20251120127801009_P4_2025121613591512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br>[AFP=연합뉴스] </em></span><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산불 나기 전에, 사고 나기 전에…정부의 국민안전 대응 바뀐다 12-16 다음 '비시드권 선수 월드컵 도전'…SOOP, 'Road To UMB 시즌3' 참가자 모집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