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무역 불확실성 해소와 AI 논의” 작성일 12-16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재용 회장, 주요 빅테크 수장 만나<br>내년엔 계열사 사장들과 만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T8YR1y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d601a2e59436acabaebec9804c0e638879fe29419b1e1eb7743d9151f949a4" dmcf-pid="P8WPHdFY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chosun/20251216141702712qnns.jpg" data-org-width="5000" dmcf-mid="8EKDVIQ9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chosun/20251216141702712qn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fbacb8ac396f357f82bded33289857842f5778aec448f3b78b42514a3a8c80" dmcf-pid="Q6YQXJ3GG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내년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주요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90fcf71dcd84d9cb9701958ccb91b1ef224177ccc80cfd4df9643abb211204f" dmcf-pid="xPGxZi0HZs" dmcf-ptype="general">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8일까지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국내외 임원이 참석해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16~17일에는 스마트폰과 가전, TV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 회의가, 18일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 회의가 열린다.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사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재한다.</p> <p contents-hash="874fb819067e00cec1ad21e98d2d2bbc25f87d1bd320dc762702ce18017f5fd4" dmcf-pid="yveyiZNd1m" dmcf-ptype="general"><strong>◇무역 불확실성 해소와 AI가 주요 의제</strong></p> <p contents-hash="faf860cdd70caf016ad1f86178b1f48e06691a9885068bed392f79941dffb21c" dmcf-pid="WTdWn5jJZr" dmcf-ptype="general">이번 회의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전략과 삼성전자의 AI 제품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69f6395efb5cada934ef3153ce75d78b6bfe09a0b78009d3d8ccbd4030034e8" dmcf-pid="YyJYL1Ai5w" dmcf-ptype="general">스마트폰과 가전 등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은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중국 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 사업부는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신제품 갤럭시 S26과 폴더블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TV 사업부도 AI를 접목한 가전 신제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어려움을 겪는 TV 사업의 수익성 확보가 주요 과제다. 또한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선보일 신제품 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306e9994ade94b641b4f42d6827e9127509d9ceb7a6fa84f1d8d5b58a88eea5" dmcf-pid="GWiGotcn5D" dmcf-ptype="general">반도체 담당 DS 부문은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보다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늦게 공급하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HBM 공급을 시작했고, 몇 년간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은 반등하고 있다. AI 가속기 큰손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맞춤형 반도체(ASIC)를 개발하는 빅테크에 공급할 HBM 전략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AI 수요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램·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적자에 시달리던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고객사 추가 확보와 2나노 공정 안정화가 주요 과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최근 테슬라 등으로부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자체 설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f707b1ff9e2d7426b9f876fb5b1aa8724f1abb303154c809cf36afc3008c6b41" dmcf-pid="HYnHgFkLXE" dmcf-ptype="general">AI를 활용한 전사적인 업무 혁신과 미래 사업 고도화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ce6b8b10a7b60f452ab06bdb13576d064a9ff915ed2c6d8ab70676447fa8e7f" dmcf-pid="XGLXa3Eo5k" dmcf-ptype="general"><strong>◇주요 빅테크 수장 만난 이재용 회장</strong></p> <p contents-hash="c85cf0b008ad6ca650033fa8be3c84ed0f5242d3d1c721fd105078828301df61" dmcf-pid="Z5NtcumjHc" dmcf-ptype="general">전날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회장은 향후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사업 전략을 보고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a14a507657b4dfd2fc2ff132033e6cdd8e899a4ec46ebb3b4ee4b31ef76e383" dmcf-pid="51jFk7sAtA"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미국 동부와 서부 등을 거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서 삼성전자와 테슬라는 차세대 AI 칩 협력과 반도체 공급 안정화, 미국 내 생산 인프라 활용 등 기술·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경쟁사 AMD와도 협력이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일하고 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2eb0de1d50d1104c658809bd48f05c0ee4e7cfb6763a1bf3d342ad104b0f3c" dmcf-pid="1tA3EzOctj"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내년 초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전 계열사 사장들과 만찬을 하고 신년 사업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재헌 SKT CEO, “변화관리 책임자로 혁신 이끌 것” 12-16 다음 안세영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이 상보다 더 값졌던 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