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는 이어야 한다" 가스공사vsKCC전 필승 해법은? 작성일 12-16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CC,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세…장재석 부상이 변수<br>가스공사, 양우혁이 벨란겔 짐 나눠지고 실수 줄여야</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16/0000987140_001_20251216142619044.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가스공사의 라건아가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KBL 제공.</em></span></div><br><br>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스공사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상위권 팀인데다 똑같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br><br>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오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 이지스와 경기를 치른다.<br><br>최근 KCC의 경기는 '슈퍼 팀'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붙은 KCC는 103대76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br><br>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숀 롱이 17점, 허웅·허훈 형제가 각각 15점, 최준용이 16점을 올리는 등 출전한 선수가 골고루 10득점 이상을 보여주는 괴물같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준용이 득점 뿐만 아니라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공수 전방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다만 변수는 있다. KCC 수비자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장재석이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입는 바람에 2주동안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수비 과정에서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 오던 선수의 공백을 KCC가 누구로 어떻게 메울지가 관심거리다. <br><br>가스공사는 15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드러난 약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KCC와 한 판 대결을 준비해야 한다. <br><br>이날 경기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양우혁이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조기에 물러났다는 점이다. 양우혁은 지난 DB전과 이날 경기 모두 6분여의 시간만 뛰었으며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나 어시스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너무 많은 부담이 가면서 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r><br>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수비에서 흔들리면 안 되는데 그게 안 됐다. 그래서 짧게 기용했다"고 양우혁의 출전시간이 짧았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br><br>가스공사 답지 않게 실책이 많았던 것도 주의해야 한다. 현재 가스공사의 이번 시즌 턴오버(실책) 수는 210개로 10개 팀 중 가장 적다. 최근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기회로 잘 살렸던 가스공사답지 않게 현대모비스전에는 오히려 더 실책을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집중력을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인다.<br><br> 관련자료 이전 Underused Korean sports stadiums turn to K-pop, overseas performing artists to make ends meet 12-16 다음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