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후 더 교묘해졌다…연말 배송 조회 노린 스미싱 '빨간불' 작성일 12-16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드VPN "배송 사칭 악성 사이트 한 달 새 86%↑…문자·링크 클릭 주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9ftou5Nw"> <p contents-hash="e25afde348c5b56aa84490176107e313a7c282d4012b94972e40a272ae0de57f" dmcf-pid="Yc24Fg71AD"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span>배송 조회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span></p> <p contents-hash="b17b28e9367beeddb73e2dab815385542ad29e90e7ec1bf3070004c9bb1aa30d" dmcf-pid="GkV83aztcE" dmcf-ptype="general">16일 <span>노드VPN의 '스레트 프로텍션 프로(Threat Protection Pro™)'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우편·배송 서비스를 사칭한 악성 웹사이트가 전월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pan></p> <p contents-hash="5b054a73292d959ff734d0d8c115dcdf1f3a12a28678d25604c69fe2d65cb000" dmcf-pid="HEf60NqFok" dmcf-ptype="general"><span>사이버 범죄자들은 배송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노려 사칭 방식과 공격 수법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실제 배송 안내 메시지와 거의 구분되지 않는 문구를 자동 생성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위협을 식별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c0fde7f6cf0bbc3c239911bf0d1d997be51d029b7f90d4a12c7a3bee264593" dmcf-pid="XD4PpjB3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노드VP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42351496vknp.png" data-org-width="640" dmcf-mid="yROhgFkL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42351496vkn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노드VP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e4e3a2fe99b17c54d3be3ec39d332a2a0b5a48bf1afedb379a5279db4bca67" dmcf-pid="Zw8QUAb0oA" dmcf-ptype="general">노드VPN이 수집한 글로벌 브랜드 사칭 데이터를 보면 DHL이 가장 많이 사칭된 브랜드로 나타났다. 관련 악성 사이트는 불과 한 달 만에 206% 증가했다. 이어 DPD 그룹을 사칭한 사이트는 16% 증가했으며, 미국 우정공사(USPS)는 850%로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사이트는 ▲관세 미납 ▲주소 오류 ▲배송 보류 등 긴급 상황을 위장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bc5988cfb0443dcdaea5308436d25c1fc623db311be58457950b8a66e048018" dmcf-pid="5r6xucKpcj" dmcf-ptype="general">문자 기반 피싱인 '스미싱(Smishing)'도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노드VPN 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배송 사기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메시지는 이메일보다 열람률이 월등히 높아 사이버범죄자에게 유리한 공격 경로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에 따르면 문자 사기 피해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2024년 피해액은 총 4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p> <p contents-hash="af91cada7b531c42cddaac85044d5157f726e7c351e217bb9bf93f98628bd021" dmcf-pid="1mPM7k9UgN" dmcf-ptype="general">한국 역시 글로벌 추세에서 예외가 아니다. 최근 약 3천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례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실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스미싱(Smishing)·피싱(Phishing) 공격이 구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69cbc2e79ec22afa6c373374a4e3f1523bcfdad543465ee82f33fa7c1ab82e39" dmcf-pid="tWoN8lRfga" dmcf-ptype="general">특히 한국은 문자메시지와 메신저 기반 배송 알림 이용률이 높아 사칭 공격에 취약하다. 실제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스미싱(Smishing) 메시지도 한국어 표현과 이용 행태에 맞게 빠르게 현지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55107056bd93d2cc43f3c655c6493ec7c89de3c8526468ab93986ceb2edab50" dmcf-pid="FYgj6Se4Ng" dmcf-ptype="general">이에 노드VPN은 배송 알림을 받았을 때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기보다 배송사의 공식 웹사이트나 앱에서 주문 정보를 직접 조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발신 번호나 URL을 실제와 유사하게 조작하는 스푸핑(Spoofing) 기법이 증가하고 있어 단순한 발신자 정보만으로 진위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0b7749e0892e0447992de5d34ff0df51b39d1947814e97be26d9a1ad902f976" dmcf-pid="3GaAPvd8ko" dmcf-ptype="general">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리우스 브리에디스는 "연말 쇼핑 성수기에 스미싱(Smishing)과 스푸핑(Spoofing) 기반의 배송 사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쿠팡에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는 기본 정보만으로도 정교한 피싱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며 "의심스러운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강력한 비밀번호 설정 ▲2단계 인증 사용 ▲VPN 활용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d7eaf6a58a4b52ad473ad0e4267a5d718e6859b6ca3fbdb40f5bb5300edbd87" dmcf-pid="0HNcQTJ6jL"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프로젝트Y' 유아 "한소희·전종서 출연에 '둘이 뭉친다고?'…도전 욕구" 12-16 다음 정재헌 SKT 대표 "'변화관리 최고책임자' 될 것…실패 책임 경영진이 진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