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UFC 최초 무패 2체급 챔피언 토푸리아, 잠정 은퇴 선언…아내의 허위 가정폭력 협박+금전 요구? "법적 절차 진행 중" 작성일 12-16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162_001_2025121614371418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지난 6월 UFC 최초의 무패 두 체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잠정 은퇴를 선언해 격투기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br><br>커리어 정점에 오른 시점에서 내려진 결단이었고, 그 배경이 단순한 휴식이 아닌 금전 요구를 동반한 협박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UFC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자신을 둘러싼 협박 음모로 인해 케이지에서 당분간 물러난다"고 전하며, 토푸리아가 개인적 문제를 이유로 타이틀 방어를 잠정 중단하게 된 경위를 상세히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그는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장문의 성명에서 "타이틀 방어에서 잠정적으로 물러나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개인적 무결성, 가족, 그리고 명성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직접 마주해야 할 시점이 있다"고 밝혔다.<br><br>이어 "최근 몇 달 동안, 금전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허위 가정폭력 혐의를 유포하겠다는 위협을 포함한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압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162_002_20251216143714215.jpg" alt="" /></span><br><br>토푸리아는 "이 혐의들은 전적으로 근거가 없으며, 진실은 의견의 문제가 아니라 증거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br><br>또한 "오디오 녹음, 서면 커뮤니케이션, 목격자 진술, 영상 자료 등 모든 관련 증거를 철저히 보존하고 문서화했으며, 이는 협박 미수, 증거 조작, 금전 및 개인 재산의 불법 전용, 다수의 협박 혐의로 사법 당국에 제출됐다"고 설명했다.<br><br>이러한 폭로는 최근 몇 주간 불거졌던 그의 이혼 문제 관련 추측과 맞물려서 나왔다. 현재 그의 아내 조르지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재산의 50%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br><br>물론 그가 성명에서 협박의 주체로 아내를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까지 침묵을 선택했다"고 설명해 사실상 전 아내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부분이다.<br><br>토푸리아는 "이런 상황에서의 침묵은 진실을 보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거짓된 서사가 자리 잡도록 허용할 뿐"이라며 입장 표명의 이유를 밝혔다.<br><br>이어 "많은 이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결국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이 밝혀졌다"며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나는 법적 절차가 증거에 근거해 사실을 판단할 것이라 전적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162_003_20251216143714255.jpg" alt="" /></span><br><br>토푸리아는 이미 지난달 개인사로 인해 2026년 1분기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br><br>이로 인해 UFC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신설했고, 데이나 화이트 UFC CEO는 패디 핌블릿과 저스틴 게이치를 UFC 324에서 맞붙게 했다.<br><br>토푸리아의 공백이 단순히 개인사를 넘어 법적 사안이라는 점이 명확해지며, 그의 복귀 시점은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br><br>한편, 토푸리아는 최근 격투기 인생의 이후에 대해서도 비교적 솔직한 생각을 내놓았다.<br><br>그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복싱에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으면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는 말을 삶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br><br>또한 "지금은 MMA에서 내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싶다. 그 후에 복싱으로 완전히 전향할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스포츠에 너무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복싱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는 그의 발언은, 이번 잠정 은퇴가 단순한 쉼이 아닌 인생 전환기의 일부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br><br>현재 토푸리아는 추가적인 공개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br><br>옥타곤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싸움의 결말이 어떤 형태로 마무리될지, 그리고 그가 다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는 날이 올 수 있을지,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br><br>사진=SNS / 일리아 토푸리아 인스타그램<br><br> 관련자료 이전 [학교체육, 대한민국 미래를 바꾼다]②'튼튼 Up! 단단 Up! 든든 Up!' 열정+헌신=행복, 대구이룸고의 특별한 체육시간 12-16 다음 ‘프로젝트 Y’ 전종서 “‘절친’ 한소희와 로드무비? 단번에 출연 결심”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