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엔씨, 흔들린 넥슨… 아이온2vs마비노기M, 희비 가른 건 '진심' 작성일 12-1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PU4wBCEm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8eb4b60a1581d0fc92f65234b1f8cfcfe7c4d86312779cacdefdd25d7f81af" dmcf-pid="zQu8rbhD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온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timesi/20251216144405138muop.jpg" data-org-width="700" dmcf-mid="UL8LWM5T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timesi/20251216144405138mu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온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b2ee6f37be980126a236d13176a147ceb98b1a2298ee54a8b02c273a1ffb20" dmcf-pid="qx76mKlwsb"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업계 양대 축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 여론 추이에서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아이온2'가 초기 부정 여론을 정공법으로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한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음에도 운영 신뢰 논란에 휘말렸다.</p> <p contents-hash="fc7599cd6b20f753dc25914e636e6458cd06e4fb7e1cd6086b2dd7436a3bbcc6" dmcf-pid="BZsG8lRfsB" dmcf-ptype="general">1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출시 직후부터 쏟아진 부정적 여론과 작업장·매크로 논란에 대해 숨지 않고 대응했다. 게임성 논란과는 별개로 누적돼 온 기업 이미지에 대한 불신을 인정하고, 이용자와의 직접 소통과 강경한 운영 원칙을 전면에 내세웠다.</p> <p contents-hash="f6c0be5242a670ac8c1a8d287260e963e931dd319a0d3db686512005f9983a5f" dmcf-pid="b5OH6Se4Eq" dmcf-ptype="general">그 결과 아이온2는 출시 3주차에 접어든 지난주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과도한 확률형 과금 없이도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ad57da81e377eefa3b5d12e78f57b8498cf11364e94bdb93869dc08f2a491f7" dmcf-pid="K1IXPvd8sz"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 사용 이용자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한 조치도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 계정 정지나 운영 제재를 넘어 수사기관의 판단을 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엔씨소프트는 고소장에서 “허용되지 않은 매크로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 이용자의 플레이를 방해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f2d3986a41c94853820d254b903ac3e9d53cd6dfa1d49684ad3d89358414006" dmcf-pid="9tCZQTJ6r7"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상징적 강수'로 해석한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은 “소수 이용자를 특정해 고소에 나섰다는 점에서 충분한 물적 증거와 법리 검토를 거쳤을 가능성이 크다”며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3e32422fcd9b432c1145f11c4ad532a78adbbc29d0d3f579608f618eac15d5" dmcf-pid="2Fh5xyiP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비노기 모바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timesi/20251216144406520mzcw.jpg" data-org-width="700" dmcf-mid="urwyVIQ9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timesi/20251216144406520mz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비노기 모바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1225f1c5a8a10ba6d514ce114a3ee0a6e27436d48a14cc4b6e1a14d238ba3d" dmcf-pid="V3l1MWnQIU" dmcf-ptype="general">반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은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출시 초반만 해도 지식재산(IP) 파워와 완성도를 앞세워 '역대급 반전 흥행'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유료 재화 거래소 도입 과정에서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p> <p contents-hash="93d14f17f116b693adec5ef5254e96b4d16e3ce11b0116d66990d7c94184433e" dmcf-pid="f0StRYLxsp"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도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이용자협회에 보낸 회신을 통해 “게임산업법 제21조의8 제1항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분류한 게임물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경우 위원회는 직권으로 등급분류 결정을 할 수 있다”며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하여 자체등급분류사업자에게 직권등급재분류 대상통보 및 의견제출 요청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19e340ca5fea529fdcb36638a5704431499d3b133fe8b1c7bc923927dca1f63" dmcf-pid="4pvFeGoMD0"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두 게임의 엇갈린 평가가 단순한 BM 설계나 매출 지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게임에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주목해서 본다”며 “아이온2는 과거 엔씨소프트의 이미지와 결별하려는 시도가 보였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실망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b6fbb1248074799525a377d4065093108f171bd7f02b029409cedb96b1634564" dmcf-pid="8UT3dHgRD3" dmcf-ptype="general">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치적 소신에 자부심" 김종철 후보자, '폴리페서' 논란 정면 돌파 12-16 다음 “늘어날수록 더 잘 숨긴다”…똑똑한 ‘투명망토’ 구현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