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SKT, 하나의 드림팀으로” 정재헌 CEO, ‘변화관리 최고책임자’ 선언 작성일 12-16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재헌 SKT 대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br>최고경영자 아닌 ‘변화관리 최고책임자’ 선언<br>MNO는 ‘단단하게’, AI는 ‘선택과 집중’으로 ‘빠르게’<br>“업의 본질은 고객”…겸손과 경청의 자세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DQ06Se4Io"> <p contents-hash="f6f8a2a9a082479cfca4fe073ac377621a134221da7180b18070d8103f31e56b" dmcf-pid="VwxpPvd8DL"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정재헌 SK텔레콤(017670) 대표(CEO)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규정하며 전사 혁신의 고삐를 죄었다. 이동통신(MNO)은 ‘기본과 원칙’으로 더 단단히 다지고, 인공지능(AI)은 ‘선택과 집중’으로 속도를 끌어올려 “하나의 드림팀으로 다시 뛰자”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분명히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b994b8f2b247fa0d88141804481ecae82e965cfbc868495eab732495a80b88" dmcf-pid="frMUQTJ6I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재헌 SK텔레콤 CEO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고, 단단한 MNO(이동통신 사업)와 미래 핵심인 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daily/20251216145104955rwpj.jpg" data-org-width="670" dmcf-mid="9Rg2L1Ai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Edaily/20251216145104955rw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고, 단단한 MNO(이동통신 사업)와 미래 핵심인 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69d2219fa3010b69663d2fac32b1f8837065b83289f117db623b78290c4868" dmcf-pid="4mRuxyiPmi"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타운홀에서 “앞으로 저는 CEO의 C를 ‘Change’로 바꾼 우리 회사의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라고 선언했다. 그는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질 테니,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도전해 달라”며 궁극적으로는 ‘영구히 존속·발전하는 회사’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p> <p contents-hash="b3667098b4aa44aeba336d3600eb109f13c27b8b3a75a76936583fac2710cb72" dmcf-pid="8se7MWnQwJ" dmcf-ptype="general"><strong>MNO는 신뢰 회복 ‘단단하게’, AI는 경쟁 속도 ‘빠르게’</strong></p> <p contents-hash="c85c6669490addc41cfe2618cc5dc364b7158e2cbe70232a5a4fd86600e08ff2" dmcf-pid="6OdzRYLxOd" dmcf-ptype="general">정 대표가 제시한 전사 혁신의 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통신 사업의 체질을 더 단단히 만드는 것, 다른 하나는 미래 핵심인 AI 사업을 더 빠르게 진화시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5c94b93c0e4d2fd0048c652c768e1f119432dd331e66a154e14ea4eaaf0516f" dmcf-pid="PIJqeGoMwe" dmcf-ptype="general">먼저 통신에 대해 그는 “고객이 곧 업(業)의 본질”이라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는 점을 전제로, △품질 △보안 △안전 등 ‘기본과 원칙’을 핵심 방향으로 못 박았다.</p> <p contents-hash="9ad97e26f096aec69637e48fa5100fa73983be2ef3012c2d251615768b8b58f6" dmcf-pid="QCiBdHgRwR" dmcf-ptype="general">경영 패러다임도 ‘양적 성장’에서 ‘실질 생산성’ 중심으로 돌린다. 이를 위해 핵심 관리지표를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에서 ROIC(투하자본이익률)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ROIC는 자본 효율성과 가치 창출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중장기 경쟁력과 투자 우선순위를 더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5e2b5aead3419a20c2c42cf9d0bd41ac7d2059465ab22250873a6fea198a19a3" dmcf-pid="xrMUQTJ6DM" dmcf-ptype="general">AI 사업에 대해서는 그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일정 수준의 유·무형 자산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과 집중해 글로벌 빅테크의 속도에 맞춰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솔루션 영역으로 확장 △제조 AI 및 독자 AI 모델 등에서 끊임없는 전환을 통한 성과 창출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e4672cf912edf934c42541595cabc55e3ae2b244f55afbeef5b202128901eef7" dmcf-pid="ybWATQXSIx" dmcf-ptype="general">또한 AI 전환(AX)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전 구성원이 함께해야 하는 ‘생존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 구성원 대상 AI 툴 활용 지원 △업무용 AI 개발 프로세스 정립 △아이디어 교류의 장인 AX 대시보드 구축도 약속했다.</p> <p contents-hash="f303faf788cb7854342693596fd9a680c2615521fcb779c8fc302c1b179824f7" dmcf-pid="WKYcyxZvrQ" dmcf-ptype="general"><strong>‘역동적 안정성’ 드림팀…“겸손과 경청” 강조</strong></p> <p contents-hash="a54db336d88c9ddb5948c15b0aa6264df4e658d2f9743b2e776d11e320277370" dmcf-pid="Y9GkWM5TIP" dmcf-ptype="general">정 대표가 제시한 조직문화의 지향점은 ‘역동적 안정성(Dynamic Stability)’이다. 구성원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며 성장에 기여하고, 회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자 기회의 터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p> <p contents-hash="c9eb882a3c55ae04023c2b233f63a02221883167347e0826b36a898f38ee68c3" dmcf-pid="G2HEYR1ym6" dmcf-ptype="general">특히 정 대표는 이날 “겸손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톤앤매너로 원론적이지만 견고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시 뛰는 SKT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모두가 공유하고, 구체적 실행을 위한 ‘진취적 역량’,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드림팀’이 되자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8585fde66f9e3d5cb1a8ac3e62b1723115e40cba0688350812fca4cc8b8077ce" dmcf-pid="HVXDGetWD8" dmcf-ptype="general">현장 소통 방식도 그 메시지를 뒷받침했다. 정 대표는 타운홀에서 구성원들로부터 약 스무 개가량의 질문을 받고, 하나하나 직접 존댓말로 답하며 진정성 있는 대화에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22a6e4ddae8a9f40b912149e2b820a252293b4219f60bd938a64f7b1c55c53f" dmcf-pid="XfZwHdFYE4"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정 CEO는 목민심서의 ‘청송지본 재어성의(聽訟之本 在於誠意)’를 인용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근본은 성의를 다해 듣는 데 있다”는 뜻을 전하며, 겸손과 존중의 자세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p> <p contents-hash="c273c4cb42464205bcd748e1b15bfd3a3829b73fa2d8b8f7357b00b2bebb0e16" dmcf-pid="Z45rXJ3GDf" dmcf-ptype="general">권하영 (kwon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경증은 과보상, 중증은 저보상”…이재명, 의료보험 개편 요구 12-16 다음 악성코드 한 번에 올스톱…인천TP, 중소기업에 '보안 안전벨트' 채운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