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세계 1위 사발렌카 작성일 12-16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년 연속 수상···올해 US오픈 등 4차례 우승<br>음보코는 신인상, 기량발전상은 아니시모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16/0004567975_001_20251216150507108.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AFP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br><br>WTA는 16일(한국 시간) 올해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포함해 네 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품은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이 상을 처음 받은 사발렌카는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br><br>사발렌카는 올해 9차례 결승전에 올라 4차례 정상에 섰다. 결승전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올해 투어 참가 선수 중 최다를 기록했다. 1월 WTA 500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을 시작으로 WTA 1000 대회인 3월 마이애미오픈과 5월 마드리드 오픈에서도 잇달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9월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2연패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받은 상금 1500만 달러(약 220억 4000만 원)는 투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br><br>벨린다 벤치치(스위스)는 ‘올해의 재기 선수’로 뽑혔다. 벤치치는 출산으로 13개월간 코트를 떠났다가 올해 초 복귀해 호주오픈 16강에 올랐고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올해의 신인’은 WTA 1000 대회인 내셔널 뱅크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자를 4명이나 제치고 우승한 캐나다 출신의 18세 빅토리아 음보코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는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WTA 1000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다.<br><br> 관련자료 이전 ‘브런슨 vs 웸반야마’ NBA컵 결승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148회차 발매 12-16 다음 남 골프 셰플러, 4년 연속 PGA '올해의 선수' 선정…여 테니스 사발렌카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