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GM '배수진 친 시위', 대통령실은 노조위원장 선거 이유로 외면해 작성일 12-16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안규백 위원장 曰, 대통령실 경청소통비서관실 한국GM 노조위원장 선거기간 소통하는 과정에서 선거운동으로 오해<br>- 위원장 선거 당선 이후에도 대통령실과 어떠한 소통도 없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16/0000075228_001_2025121615261553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GM이 직영센터 9개소 폐쇄를 선언했다</em></span><br><br>[더게이트]<br><br>최근 한국GM 노조가 사측에 결정한 직영서비스센터 폐쇄와 관련해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위에 나선 가운데, 이를 두고 대통령실이 노조지부장 선거를 이유로 들어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16일 더게이트 취재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 폐쇄를 '국내사업 철수'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며 지난 11일 달부터 텐트 농성에 들어갔다. 이후 <strong>안규백 노조위원장은 대통령실 국민신문고에 현 한국GM 상황에 대해 글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은 즉각 안규백 위원장에게 통화하며 국민신문고의 청원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했지만, 다음날 다시 전화를 걸어 '선거 운동에 활용하는 것으로 보여 유감을 표한다'며 현안에서 모두 손을 떼버렸다. </strong>사실상 한국GM 노조의 활동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br><br>그날 이후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실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대로 라면 대통령실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한국GM 철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안규백 위원장의 심정이다.<br><br>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실은 이전 정부에선 시민사회수석비서실이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2025년 6월 6일, 갈등 조정과 사회적 대화 촉진을 목적으로 경청통합수석비서관실로 명칭을 변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16/0000075228_002_2025121615261554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GM 노조</em></span><br><br>한국GM 노조위원장 선거가 맞물리는 바람에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실은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해석한 셈이다. 하지만 이달 8일 안규백 지부장은 다시 노조위원장으로 선거에서 당선됐으므로 이제 대통령실은 이전 선거운동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있게 됐다. 안규백 위원장 역시 "이제 소통한다면 전에 가졌던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br><br>한국GM은 2018년에 공적자금 8100억원이 투입됐다. 종업원 1.2만명에 누적투자 9.7조에 이르는 거대한 기업이다. 국내외국인직접투자 기업으로선 가장 큰 규모. 하지만 한국GM 철수를 두고 사측은 '철수설을 부인'하고 노조측은 '철수하려 한다'며 이를 막으려 든다. 둘 사이의 언어 격차가 너무 커 보인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실이 나서 대화 촉진에 나선다면 지금이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청소년 SNS 제한 검토...주요 업무로 추진" 12-16 다음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KADA와 업무 협약 "국제 수준 도핑 관리 체계 구축"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