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제조사, 메모리·SSD 부담에 가격 인상 저울질 작성일 12-16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중소 제조사는 이미 인상... 한국IDC "내년 출하량 감소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XFxyiPje"> <p contents-hash="ff81c8b460eea0489c54bd31e49cb4807642981b2204e75877b2a5353c7a705d" dmcf-pid="VYQdCfyOgR"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글로벌 메모리·SSD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PC 시장 전반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언제, 얼마나 올릴 것인가"를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p> <p contents-hash="8cbf3fcc72ed3c4707361cdc8e43f50a5138f855982bc44e117953148567dded" dmcf-pid="fGxJh4WINM" dmcf-ptype="general"><span>일부 글로벌 제조사가 업무용·상업용 PC를 중심으로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국내 완제 PC 가격은 11월 기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고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일수록 가격 상승 폭이 크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1413a56cfdf768ad1cddc896d5afb7630dd84fcfb65e5c5faffb36fcd880c1" dmcf-pid="4HMil8YCa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외 PC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두고 고심중이다. (사진=코파일럿 AI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49163whgo.jpg" data-org-width="600" dmcf-mid="qILjGetW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49163wh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외 PC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두고 고심중이다. (사진=코파일럿 AI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771409053bc0c1f32aa8a416e9312d9cf3a1ca7873e890545727df9001c692" dmcf-pid="8XRnS6GhaQ" dmcf-ptype="general">중소·중견 PC 제조사와 조립PC 업체들은 이미 가격 인상에 나선 상태다. 필요한 부품을 그 때 그 때 조달하는 구조상 원가 상승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격 및 공급 불확실성이 내년 국내 PC 출하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03a4f3b904afd876872e6f1f6e645eaafaeb3f921e48b487ce215d0fba767b9" dmcf-pid="6ZeLvPHlgP" dmcf-ptype="general"><strong>글로벌 제조사, 언제·얼마나 올릴지 고민</strong></p> <p contents-hash="c2223d84e95f9b10763f5d1576406dae046137d2c73abfb6c79fa1cab204799b" dmcf-pid="P5doTQXSj6" dmcf-ptype="general">16일 취재에 응한 글로벌 PC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들은 "아직 제품 가격 인상 시점이나 인상 폭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을 올리는 시점과 비중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957257a496318f80ff7d33aeb80bc8e8372b0ed6f138f9fdf10a5fd6d4162f7" dmcf-pid="Q1JgyxZvN8" dmcf-ptype="general">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가격을 올렸다는 사실 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앞으로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를 올려야 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fc03642c283c8c0727f3dc03887a2ab760f94b2d3b920eb491221089716a5d" dmcf-pid="xtiaWM5TA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제조사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탑재 AI PC.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49443gakv.jpg" data-org-width="640" dmcf-mid="BMBVAUrN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49443ga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제조사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탑재 AI PC.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4c7080c921c8a56f60978e3cf1cfaed75e71e54615b39facb6d6534d655ea3" dmcf-pid="yoZ3MWnQNf" dmcf-ptype="general">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현재 제품 판매시 일부 제품은 실제로 손해를 본다. 그러나 이를 마냥 감수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faf07408f4958b301c7c35eae98ed911ced6dc1dbc9da87bcb8f734736efad" dmcf-pid="Wg50RYLxAV" dmcf-ptype="general"><strong>비즈니스인사이더 "일부 업무</strong><span rgb51="rgb(51,">·</span><strong>상업용 PC 가격 상승 전망"</strong></p> <p contents-hash="09d2b0a12f2d28d3d311b00382f8732690077f55a97ddb90050669b1c17a5160" dmcf-pid="Ya1peGoMc2" dmcf-ptype="general">글로벌 제조사가 PC 가격 인상에 조만간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각) 델테크놀로지스 내부 이메일을 토대로 "이르면 이번 주 중 업무용/상업용 PC 제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77fd8428582ab059c695423752eb17474ef71c1432cfe0978b366c18fa340425" dmcf-pid="GJY56Se4A9"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델 프로·프로맥스 노트북 제품군은 32GB 메모리 선택시 최소 130달러(약 19만원), 128GB 메모리를 탑재할 경우 최소 500달러(약 74만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a7303d10e96a89a4bd4089226bf0a430d0b996040c46012c423de632c23893" dmcf-pid="HiG1Pvd8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트북용 DDR5 메모리.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49661ezzp.jpg" data-org-width="640" dmcf-mid="balW9s6b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49661ez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트북용 DDR5 메모리.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108b17aa3b83bf7d4491f689466147d0921a3577f2a440039e7c356614f431" dmcf-pid="XnHtQTJ6kb" dmcf-ptype="general">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완제PC 가격도 11월을 전후해 오르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cce2f80d78a3c95c78aa40bc5c03180a0c32f5f36b1feabffeae17813cdbf2c1" dmcf-pid="ZLXFxyiPcB" dmcf-ptype="general">다나와 관계자는 "표본조사한 판매 상위권 제품 19종 중 13종 가격이 9월 대비 평균 18만원 올랐고 메모리 32GB 이상인 제품 11종 중 7종 가격이 24만원 올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0159cb5cd18241741a0d99d73c82f418901d3694adff344c97795fa7422c5df" dmcf-pid="5oZ3MWnQNq"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중소·중견 PC 제조사는 이미 가격 인상 나서</strong></p> <p contents-hash="c70ac9ba5c5cdc4720868125eb2806fbb5912e18de2ea4068e7535acd5a9ecae" dmcf-pid="1g50RYLxaz" dmcf-ptype="general">브랜드 조립PC를 판매하는 업체나 중소·중견 PC 제조사는 더 큰 가격 상승 압박에 직면했다.</p> <p contents-hash="c4f7e22fb7657ef3da9b04cd5c9e12f6cf8e1c362db900e580fc99f3f0375343" dmcf-pid="ta1peGoMc7" dmcf-ptype="general">커넥트웨이브 계열 조립PC 업체 샵다나와 관계자는 "시중 유통되는 부품을 기반으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오른 가격이 즉각 반영된다. 현재 공급이 부족해 가격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57d47975f55f3c93c6dae3d1cd95ecdda748fac81cb9f1798b42f06e9cff3f" dmcf-pid="FNtUdHgRk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격 인상 압박은 중소/중견 PC 제조사에 더 크게 다가온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50959kfnp.jpg" data-org-width="640" dmcf-mid="KABVAUrN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50959kf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격 인상 압박은 중소/중견 PC 제조사에 더 크게 다가온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af920685ba15b9d1ae3adf9e2b4e500a1e9718a1ca0b12ca409b6c31197c02" dmcf-pid="3jFuJXaecU" dmcf-ptype="general">국산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 역시 "메모리와 SSD 등 핵심 부품은 이미 매일 매일 시세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판매 가격도 이미 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41456cdf20a9dd52267d145d8580b7325dc3075adf469b2c41c7a58c3008bcb" dmcf-pid="0A37iZNdgp" dmcf-ptype="general">글로벌 제조사 관계사 구매 담당자 M씨는 "현재 상황에서는 가격 협상력에서 밀리는 중소규모 업체들이 더 불리하다. 돈보다 수량 확보가 더 중요한 상황에서 더 나은 가격을 제시하는 제조사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7f78a239cbf0c375d15580813e6ae0976eadfc2addb05d20abcdfed6ba24b5a" dmcf-pid="pc0zn5jJj0" dmcf-ptype="general"><strong>한국IDC "내년 국내 완제PC 출하량에도 영향"</strong></p> <p contents-hash="b0a294d240527f441f052c5632252ef1e52c57cf1a28a762d524a02eb6785287" dmcf-pid="UkpqL1Aia3" dmcf-ptype="general">SSD와 메모리 가격 인상 뿐만 아니라 물량 부족도 문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도 "일부 제품의 재고는 평소 대비 납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1893f04d044b08a199a2648ea79f9339666086ddaed609a1f6324c575da0ff" dmcf-pid="uEUBotcn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 탑재 LG 그램 프로 16.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52246szhv.jpg" data-org-width="640" dmcf-mid="9w8Ms9Sr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ZDNetKorea/20251216173052246sz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 탑재 LG 그램 프로 16.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eb00ac40ca7c509833a2e854574490639ae7175f9cb6c1953cb46c8394cf0a" dmcf-pid="7w7Ka3Eokt"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한국IDC 관계자는 "국내 PC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가 70% 이상을 차지한다"며 "11월 시점에서는 두 제조사가 적어도 내년 3월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할 정도의 부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6545a41a4d0f53cec49db0d0748a45a976cf2ce28113579a71646543c9db79" dmcf-pid="zrz9N0DgN1"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메모리와 SSD 등 공급 부족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이므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수급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내년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2024년 수준(474만 대)에 그치거나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p> <p contents-hash="b8f64b54b719eaf797f5d615ff581a1456e5771163330742e5078eb41b056bd3" dmcf-pid="qg50RYLxk5" dmcf-ptype="general">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확정 12-16 다음 가열되는 中 화웨이·캠브리콘 AI 칩 경쟁… “SMIC 생산 능력이 ‘발목’”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