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2045년 우리 발사체로 화성 땅 밟는다” 작성일 12-1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리호 성공 다음 과제는 우주탐사<br>신산업 기회 많아 적극 진출하기로<br>2045년 화성 착륙선 발사 목표<br>스페이스엑스 이용해 기술 검증 속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8kQTJ6Cc"> <p contents-hash="9f7fa10bb7a67246b5a556e6c7262db406c445d23574325c3000637880bd8762" dmcf-pid="U2jYk7sAyA" dmcf-ptype="general">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화성으로 향한다. 2033년에는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화성 궤도선이 누리호를 타고 화성으로 가고, 2045년에는 화성 탐사선이 차세대 발사체를 타고 화성에 착륙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06127015b3c32909f71e8d6eafd61d573c9ff681ca7bd2a69669bc025937042" dmcf-pid="uVAGEzOcSj" dmcf-ptype="general">또한 세계 주요국보다 늦은 일정을 감안해 스페이스X 발사체인 스타십도 이용할 계획이다. 국내 차세대 발사체가 개발되기 전에 일부 탑재체가 스타십을 타고 먼저 화성에 가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누리호와 스페이스X 투 트랙 전략으로 화성 탐사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b6aef889b822550f074caccad7185f3b19b9d4edc79aeea97bad3f2906e43d" dmcf-pid="7fcHDqIk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달 착륙선 상상도 [사진=우주항공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20251216173902748hpla.png" data-org-width="700" dmcf-mid="tIVj8lRf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20251216173902748hpl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달 착륙선 상상도 [사진=우주항공청]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99dabd35237d04cd716c9b10194be204e98d0fdb4bbf74511393e18322aea6" dmcf-pid="z4kXwBCETa" dmcf-ptype="general"> 우주항공청은 16일 우주과학탐사 로드맵과 화성탐사 전략을 발표하며 앞으로 우주과학탐사를 중심으로 우주 신산업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div> <p contents-hash="5154155ab4b17edfdfce8bb624c90734723b627d05128d87c6eb1d59258db122" dmcf-pid="q8EZrbhDCg"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누리호 등 발사체 기술에 매진했다면, 앞으로는 분야를 넓혀 다양한 우주탐사를 추진한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지금까지 한국이 우주경제에서 인공위성, 발사체 등을 중심으로 고려했다면 앞으로는 우주과학탐사가 신산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d272845c1e4b4d28822efe9540e877ed663db78eadcbc3ce893ccde1640457a" dmcf-pid="B6D5mKlwCo"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이 내놓은 전략은 지구 저궤도에서 시작해 태양을 넘어 심우주까지 나아가 우주 전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지구 저궤도 우주공장, 달 기지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화성 착륙선 등을 총망라했고 2040년대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29f12b1c2b3924b73b45c6e4288f02d1ea5c97a323bd64730d50aa46b3cdae" dmcf-pid="bPw1s9Sr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20251216173904041edyr.png" data-org-width="329" dmcf-mid="0qHV5npX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20251216173904041edyr.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4d4007df6bc6991359ab89c930c49f816b9d55556fc263ee069cb02b951f9d85" dmcf-pid="KQrtO2vmCn" dmcf-ptype="general"> 우주항공청은 2045년 화성 착륙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이날 재확인했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화성 탐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도 2045년까지 화성 착륙선을 보낸다는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div> <p contents-hash="6b465dece6f9f6cdeae2ce66d6392d9d71305898fed865eb3a34699957222adf" dmcf-pid="9xmFIVTsvi" dmcf-ptype="general">전략에 따르면 한국은 달과 화성에 각각 궤도선과 착륙선을 차례대로 보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22년 달 궤도선인 다누리를 발사해 지금 운용 중이고, 2032년 달 착륙선을 발사한다. 마찬가지로 2035년에 화성 궤도선을 발사하고, 2045년에 화성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40f568f6fdfb6f3555af22cf3fa4e7461f33f40e05636a2bf0801dba171ca99" dmcf-pid="2E58Fg71vJ" dmcf-ptype="general">화성 궤도선 발사에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이 확보된 누리호가 활용된다. 현재 누리호는 저궤도에 위성을 수송하는 용도인데, 우주항공청은 누리호에 추가 엔진 모듈인 킥스테이지를 탑재해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원래 달이나 화성 탐사에는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우주항공청은 이번에 누리호를 활용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aa9690f627a9c7126acc19ab771b5c5cc34289db6cd23d2f388057ffcb2e260" dmcf-pid="VD163aztTd" dmcf-ptype="general">일각에서 해외 주요국에 비해 더디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우주항공청은 독자 기술 개발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부문장은 “국제 협력을 하면 쉽고 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 독자 기술로 하는 것”이라며 “우리 기술이 있을 때 기업들이 국제 사회에 명함을 내밀고 적극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a237359959e0892d5ee1ac6b49c2662a41cec4bb93aa5ec70e2852e609989f" dmcf-pid="fwtP0NqFTe" dmcf-ptype="general">또한 화성 탐사 기술을 개발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페이스X 스타십을 이용하는 방안도 내놨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동시에 화성 탐사 기술을 실증하기 위해 일부 탑재체를 스페이스X 발사체인 스타십에 실어 화성에 보내겠다는 것이다. 현재 검토되는 시기는 2030년쯤이다. 강 부문장은 “예산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 탑재 규모와 비용을 확인하는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78cc9ad5ee34ad92a4172086c7540fd571d325eee88a1b940961f405c6c76bc" dmcf-pid="4rFQpjB3lR" dmcf-ptype="general">착륙선까지 보낸 후에는 본격적인 탐사기지 건설에 나선다.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을 비롯한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은 달과 화성에 탐사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p> <p contents-hash="50c951dc718e3b021e4018fe4307b2c78164c2da1e0dbb82e4ab6eb76e0c7032" dmcf-pid="8m3xUAb0yM" dmcf-ptype="general">한국은 여기에서 모빌리티, 건설 기술 등을 활용해 로버 플랫폼, 전력 및 통신 인프라 등의 구축을 맡는 게 목적이다.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가진 분야를 살려 우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지 설계나 시공부터 전력, 산소, 통신 등을 관리하는 기술까지 개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e37ff33be2be46df5945447d78a31dc993e68cd18d02a5098e0be676e2293ec" dmcf-pid="6s0MucKpWx"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선제적으로 국내 기술을 검증해 기업에 활로를 터주겠다는 방침이다. 강 부문장은 “우주 건설 시장은 앞으로 빠르게 커질 것”이라며 “해외에서 한국에 기대하고 있는 바가 있는 만큼 한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DX·B2B 성과 인정” 12-16 다음 "CEO의 C는 체인지"…혁신 외친 SKT 수장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