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림픽 金2銀1'…'스마일 스케이터' 김아랑, 현역 은퇴→20일 회장배서 고별전 공식발표 작성일 12-16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277_001_2025121617570851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동계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 계주 종목에서만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던 '스마일 스케이터' 김아랑(30·고양시청)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br><br>김아랑이 직접 자신의 고별전을 알렸다. <br><br>김아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일 토요일,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라며 "현장에 와주셔서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본지 2025년 12월8일 단독 보도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87025).<br><br>어울림누리빙상장에선 19일부터 21일까지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열린다.<br><br>1995년생인 김아랑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 여자 쇼트트랙 간판 선수 중 한 명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277_002_20251216175708565.jpeg" alt="" /></span><br><br>170cm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스케이팅으로 주목받은 김아랑은 2014 몬트리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며 성적을 냈다. <br><br>국가대표 생활을 하는 동안 성적도 좋아 소치 올림픽과 평창 올림픽에선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연달아 목에 걸었다. 베이징 올림픽에선 같은 종목 은메달을 얻기도 했다.<br><br>지난 두 차례 올림픽 앞두고 여러 풍파를 겪은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곧잘 했고, 박수도 많이 받았다. 평창 올림픽 땐 쇼트트랙 헬멧에 노란 리본을 새겨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내 주목받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277_003_20251216175708626.jpg" alt="" /></span><br><br>그러나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은 통과하지 못했다.<br><br>더불어 소속팀인 고양시청과의 계약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br><br>최근에는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제6회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 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도 늘려가는 상황이었다. <br><br>김아랑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무산도 은퇴 결심 이유일 수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무릎 부상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렵다"는 게 김아랑 주변인사들의 전언이다.<br><br>결국 부상 여파로 김아랑은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것으로 보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6/0001953277_004_20251216175708685.jpg" alt="" /></span><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김아랑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D-50, 국민과 함께 하는 '응원 프로젝트' 가동 12-16 다음 끝까지 사과는 없었다…2분 24초에 담긴 '박나래 속내' 보니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