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통 KT맨' 박윤영, 삼수 끝 KT 대표 최종 후보 됐다(종합) 작성일 12-1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T 이사회, 박윤영 전 KT 사장 정기 주총에 최종 후보 추천 의결<br>박윤영 후보, 1992년 한국통신 입사 후 30년 넘게 KT에서 근무<br>차기 대표 선정 시 최우선 과제는 해킹 수습·AI 사업 재시동 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zIeUDV7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40521246eba7429ff369837220e7ba9ba5bfc3e79d3cddff79106b8c877c46" dmcf-pid="ZqCduwfz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KT는 차기 대표로 박윤영 전 KT 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wsis/20251216175957821onaa.jpg" data-org-width="320" dmcf-mid="HWN9Yi0H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wsis/20251216175957821on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KT는 차기 대표로 박윤영 전 KT 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a8e6b8a512a026d783a0a34e9dc5c620fd07aabf4a44dea566c6e1510598da" dmcf-pid="5BhJ7r4qtR"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심지혜 기자 = 30년 넘게 KT에 근무했던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삼수 끝에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세번째로 도전한 결과 KT의 새로운 선장으로 내정됐다. </p> <p contents-hash="e246379c49d61363631ba4ddd84b0b4d9d5ae46b68bc6a6543bcd85fd2ca28a1" dmcf-pid="1blizm8B5M" dmcf-ptype="general">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경우 박윤영 차기 대표 내정자는 김영섭 현 KT 대표의 뒤를 이어 3년 간 KT를 이끌게 된다. 당장 KT의 당면 과제인 해킹 사태 수습 및 인공지능(AI) 사업 재시동 등부터 도맡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d6322d3bfc4b32d6be5b2c4591150aec2b306a6f68e58de547822285799ba5a" dmcf-pid="tVygKCx25x" dmcf-ptype="general">KT 이사회는 박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 내정자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p> <p contents-hash="68faa61c25591eeb3af0528a83ec281cc2b019736c0a1fc5c38e562e03006007" dmcf-pid="FfWa9hMVYQ" dmcf-ptype="general">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와 함께 최종 후보군 3인에 올랐던 박 내정자는 세 후보 가운데 가장 정통 KT 맨에 가까운 내부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p> <p contents-hash="145d42bd996da2a7beea4e505fb9a506ef7046753bf7f06d253cd3fa56499d50" dmcf-pid="34YN2lRfXP" dmcf-ptype="general">1962년생인 박 내정자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에 입사한 이래 30년 넘게 KT에서 근무한 인물이다. 미래사업개발, 글로벌사업, 기업부문 등을 거치며 KT 내부 사정에 매우 밝고 조직 안정과 내부 화합을 꾀할 수 있는 '위기 수습형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업간 거래(B2B) 사업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은 KT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3db6838c06a83d8f9876116f0ab2827d110317008c8c46fd32c592b19480746c" dmcf-pid="08GjVSe4H6" dmcf-ptype="general">박 내정자는 지난 2020년과 2023년에도 KT 대표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세번째 도전 끝에 KT 대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셈이다. 내년 3월 말 예정된 2026년 KT 정기 주총에서 의결될 경우 3년 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변이 없는 한 주주총회 통과가 유력하다</p> <p contents-hash="e674a696fed90af21909611d9ff5140bc1ad2c55d6cea45bc858625fa61e7949" dmcf-pid="p6HAfvd858" dmcf-ptype="general">박 내정자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다. 지난 9월 KT 해킹 사태가 드러난 이후 현재까지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김영섭 현 대표가 해킹 사태의 책임을 지고 연임을 사실상 포기한 만큼 수습의 책임은 차기 대표에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ce078d9d39e63beffcc9df6e4ff76eab1ba9d97d082dedb76285f530c3bb04b5" dmcf-pid="UPXc4TJ614" dmcf-ptype="general">KT는 해킹 사태 촉발에 앞서 향후 5년 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차기 대표의 취임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방안 및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3b3bdc233c6041cd84d8911f31d3df28fd7a3c5582887b787a8480d5a5ce80b3" dmcf-pid="uQZk8yiPZf" dmcf-ptype="general">해킹 여파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AI 및 디지털 전환(DX) 사업에 다시금 힘을 쏟아야 한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 등을 통해 5년 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4조6000억원의 AX(AI 전환) 사업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하지만 해킹 사태 여파로 인해 전략 추진에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탈락했다.</p> <p contents-hash="4ed694feea02ee7bec55c3bf26ecaf9e2db72ca540f9d19d027367ed04dc5d63" dmcf-pid="7x5E6WnQ1V" dmcf-ptype="general">경쟁 통신사들은 물론 ICT(정보통신기술) 업계가 AI 기술·서비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AI 사업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c8d46d9eda00b98d4b80dd859c870ec52601fd1fea4187b8d0bae451cde10176" dmcf-pid="zM1DPYLx52" dmcf-ptype="general">한편 KT 이사회는 박 내정자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 박 후보는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박 내정자가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p> <p contents-hash="6f5977d5b9d8ab81c0dcfbc1842c50db35084b85c16ed5425333a8bfe3255a66" dmcf-pid="qRtwQGoMX9" dmcf-ptype="general">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 내정자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f93234a5626207becb796c01b7f4d6c394cf08c3344f18ceeb077f00f186cda" dmcf-pid="BeFrxHgR5K" dmcf-ptype="general">▲1962년생 ▲서울대 토목공학 ▲서울대 토목공학 석·박사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KT 기업사업컨설팅 본부장(전무)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KT 기업부문장(사장)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 ▲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 회장</p> <p contents-hash="5465733efaecd81729ec4f4f22d18d105bfba518979982aca3efcf7dbad7e6e2" dmcf-pid="bd3mMXaeGb"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가 안세영을 넘을 수 있단 말인가' 3연속 올해의 선수상, 서승재-김원호도 함께 환호 12-16 다음 정우성 "사적 소회 말 못해"…사생활 논란엔 입꾹닫, 손하트 하며 복귀[TEN피플]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