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KT맨의 '3전4기'…박윤영 CEO 최종후보로 작성일 12-16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0we6WnQ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f11f008dfa19dc8c9ab0f2bfb97b5d79aaf62fe1b0b6d8bb27c9ae6cb693de" dmcf-pid="1prdPYLx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이사회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을 차기 KT 대표이사(CEO)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박 전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말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시작된다./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oneytoday/20251216181606492sylh.jpg" data-org-width="420" dmcf-mid="ZobHvR1y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oneytoday/20251216181606492sy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이사회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을 차기 KT 대표이사(CEO)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박 전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말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시작된다./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f0db33494d3d839d95a062b9f294e871549fe5794e2798cef8f91a61b43829" dmcf-pid="tKSNiFkLZI" dmcf-ptype="general">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4번의 도전 끝에 대표이사 최종후보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47aebc091e400f6176b95d522b3898d7237d29e7eff27bb9fc73432cea24ce0c" dmcf-pid="F9vjn3EotO" dmcf-ptype="general">16일 KT 이사회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나다순) 등 최종 3인 후보를 심층 면접해 박 전 사장을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낙점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여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p> <p contents-hash="db9e377ae1cd080496e2b8af7c79e28aa37bf4e3bead32311557e757ade7dc85" dmcf-pid="32TAL0Dgts" dmcf-ptype="general">이사회는 박윤영 후보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디지털전환)·B2B(기업간거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KT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안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p> <div contents-hash="2ec2b55357ada2e6c0c9275ea177ce349c40cb599d05ec49229f6846b3d911fa" dmcf-pid="0VycopwaHm" dmcf-ptype="general"> 박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해 KT 컨버전스 연구소장,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일궜다. 30여년간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으로 임직원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내부출신' 발목 잡더니…정성 통했다</strong> <div> ━ </div> <div></div> <div></div>박 후보는 총 네 번 대표이사에 도전했다. 2019년엔 구현모 전 대표와 마지막까지 경합했고 2023년 2월, 7월엔 숏리스트에 포함됐으나 최종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 일각에선 모범생 이미지의 박 후보를 들러리 세운다는 비판도 나왔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div> <p contents-hash="4f124740074c4e8c974d3c98e53665c7d2341e69d525721a1a08e90325c7a977" dmcf-pid="pfWkgUrNtr" dmcf-ptype="general">과거 정권에선 KT 내부인사를 '이권 카르텔'로 규정해 박 후보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엔 내부출신인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T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비(非) ICT(정보통신기술) 출신인 김영섭 대표의 한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구 전 대표와 노동조합도 "낙하산 인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KT를 깊이 이해하는 통신전문가' 선임을 촉구했다. </p> <p contents-hash="4faa4647b3f031936841d55dd918569b6255d4ff1eb5b084d310d4aa0963eaee" dmcf-pid="U4YEaumjHw" dmcf-ptype="general">김용헌 KT 이사회 의장 역시 "박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114fc5304c567e05314e1761e0c8df6d17b4dcab0c55fec742af7f042f1c948" dmcf-pid="u8GDN7sA5D" dmcf-ptype="general">박 후보가 공식 취임하면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은 해킹 사태 수습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불법 펨토셀이 KT망에 접속해 현재까지 368명의 무단 소액결제가 발생하고 2만222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책, 고객신뢰 회복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미래 먹거리인 AI(인공지능) 사업도 본격화해야 한다. </p> <p contents-hash="823b5274bf1680a5a7f229b9a423f05624399ded507002501244284c314c5a02" dmcf-pid="76HwjzOc5E"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스 줌인] 박윤영 “탄탄한 기간통신 기반위에 AI 성장 전략 가속” 12-16 다음 김은지, '최정 시대' 또 흔들었다… 하림배 선승 "바람 아닌 태풍"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