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후보에 ‘30년 KT맨’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 작성일 12-1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Rz2FAb0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e27538611883e150c40bca981a1c287a823224840b22829945ea89551d3e13" dmcf-pid="YeqV3cKp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케이티 대표이사 후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i/20251216184636576tkws.jpg" data-org-width="500" dmcf-mid="yeQJ2lRf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i/20251216184636576tk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케이티 대표이사 후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8d5cbf6c2f797a5c484d0e212832742bc1af8a7fcbe6969211a905f043108f" dmcf-pid="GL2P7r4qEA" dmcf-ptype="general"> 케이티(KT)를 이끌어갈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전 케이티 기업부문장이 확정됐다. 내년 3월 열리는 케이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박 후보는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정치권·관료 출신이 배제되면서 ‘낙하산’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ca7b87aebc66b58740f67ad38ad7aeb0e878c3463a71a4d75e65bcf5a9aaaeb5" dmcf-pid="HoVQzm8BOj" dmcf-ptype="general">케이티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케이티 기업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케이티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엑스(DX·디지털 전환)·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고 박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9dfa5d5c9ff136eb6113edc45344821fa9408279a37a92d1d4f3ce0961aa6c89" dmcf-pid="Xgfxqs6bsN"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1992년 입사한 이래 케이티에서만 30년의 경력을 쌓았다. 케이티 기업사업컨설팅본부 본부장, 기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이사 공모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영섭 현 대표 선출 때도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고, 앞서 구현모 전 대표 선출 당시에도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정통 케이티 맨’인만큼 케이티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하반기 케이티를 흔들었던 해킹 이슈 등으로 어수선한 조직을 정비하고 사고를 원활하게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내년 3월 열릴 케이티 정기 주주총회에서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p> <p contents-hash="33ba2f1e86812d0089287cb9a6896c73291fcee0d1891b095fd1459ee8a2c3a7" dmcf-pid="Za4MBOPKOa" dmcf-ptype="general">다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통신 사업 중심으로 경력을 쌓은 박 후보자가 통신사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인공지능(AI) 영역에서 기술 전문성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박 후보자가 2015~2016년 이뤄진 케이티의 불법 정치자금 ‘쪼개기 후원’에 연루된 일도 다시 구설에 오른 바 있다.</p> <p contents-hash="40f8a6a6e592623062ac7ba2a4076a582f25bb370ab9d9f1bf31ceb329de91d0" dmcf-pid="5N8RbIQ9Dg" dmcf-ptype="general">박 후보 앞에 놓인 우선 과제는 최근 있었던 해킹 사태를 수습하는 일이다. 케이티는 지난 8~9월 발생한 불법 초소형 중계기(펨토셀) 소액결제 해킹사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피해보상은 진행했지만, 내년 초로 예상되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면 위약금 면제 방안 등의 대책을 확정해야 한다. 이 밖에도 사고 수습 및 정부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사고 은폐 축소 의혹, 해킹 관련 서버 폐기 의혹, 악성코드 감염 은폐 의혹에도 대응해야 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놓고 “케이티가 당면한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내부 안정에 방점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6c07c0c8c3c371c611641c9cdfb8bd603931ee28ea6414cbfefd41865d1c8ab" dmcf-pid="1j6eKCx2Do" dmcf-ptype="general">인공지능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해야 하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케이티는 경쟁사 대비 인공지능 기술 역량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엘지유플러스(LG U+)는 국가대표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통신 3사 중 케이티만 탈락했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자체 개발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외 빅테크 사업자와의 협업을 강조해 왔다.</p> <p contents-hash="40575760e7bab5d612aadcc5660dda66950d569c58b1fbd7c97384b520c190bb" dmcf-pid="tAPd9hMVwL" dmcf-ptype="general">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차기 대표에 박윤영…해킹 수습·AI 사업 확장 시험대(종합) 12-16 다음 [스포츠머그] "가끔 T1 미울 때…" '전격 이적' 구마유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