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고 또 빌었는데!' 존 존스, UFC 백악관 복귀전 '전격 무산'되나→맞대결 유력 페레이라, 돌연 '불참 선언'...백사장 마음 못 돌렸나 작성일 12-16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6/0002238805_001_2025121619531071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존 존스의 복귀 시나리오에 적신호가 커졌다.<br><br>존 존스는 한때 UFC를 대표하던 파이터였다. 그는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에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고, 라이트헤비급 기준으로 최다 타이틀 방어, 최다승, 최장 연승 기록을 보유한 인물이다.<br><br>다만 최근 행보는 논란의 연속이었다. 존스는 지난해 11월 UFC 309에서 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톰 아스피날과의 맞대결을 피하며 수개월을 보냈다. 이후에는 3,000만 달러(약 442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거절한 채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이에 팬들의 비판이 뒤따랐다.<br><br>더 혼란을 키운 것은 은퇴 선언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복귀 의사를 밝힌 점이다. 존스는 이듬해 6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UFC 이벤트를 목표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6/0002238805_002_20251216195310749.png" alt="" /></span></div><br><br>이 과정에서 알렉스 페레이라가 존스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고, 존스 역시 "함께 춤을 추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초대형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열리는 듯했다.<br><br>이제 남은 관문은 단 하나, 화이트 회장의 승인이다. 문제는 화이트 회장이 존스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존스가 아스피날과의 타이틀 방어전을 지속적으로 미뤘고, 끝내 성사시키지 않은 데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까지 더해지며 불신이 쌓였기 때문이다.<br><br>화이트 회장은 불과 한 달 전 코미디언 앤드루 슐츠의 팟캐스트 '플래그런트'에 출연해 "나는 존스와 이미 합의를 했었다. 아스피날과 싸우는 계약이었지만, 그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br><br>존스는 복귀를 위해 미디어와 SNS를 통해 화이트 회장에게 메시지를 전했지만 화이트 회장은 그의 복귀에 대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6/0002238805_003_20251216195310797.jpg" alt="" /></span></div><br><br>여기에 더해 페레이라의 상황 역시 존스에게는 변수로 작용했다. UFC 320 대회 후 기자회견에서 페레이라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를 KO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은 직후, 화이트 회장은 페레이라의 헤비급 월장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페레이라는 원래 미들급 선수였다. UFC에서 두 체급을 한 번에 올리는 것은 복싱과는 다르다. 그가 속한 디비전에는 아직 치러야 할 경기들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br><br>설상가상으로 페레이라마저 16일(한국시간) 직접 자신의 SNS에 화이트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백악관은 불가인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로써 존스가 구상하던 백악관 복귀 시나리오는 당분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MMA, 알렉스 페레이라<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경정, 수원·영주 등 사업장서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 톡톡 12-16 다음 아시아 최초! 경륜·경정 국제 베팅 무결성(Integrity) 인증 획득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