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00포기 김치 나눔…김장은 곧 ‘수행’ 작성일 12-16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BS1 ‘PD로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3f6WJ3GyX"> <p contents-hash="40af8c32fa401ed6c58e67901ead6307c7503cad642ca1035e2a835b0017f512" dmcf-pid="004PYi0HSH" dmcf-ptype="general">해인사의 겨울을 알리는 건 매년 열리는 김장 행사다. 스님과 봉사자들은 매년 5000여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월동을 준비한다. 17일 EBS 1TV에서 방영되는 <PD로그>는 젊은 패기로 힘쓰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는 황 PD가 나흘간의 해인사 김장 행사에 도전한다.</p> <p contents-hash="71b883ba395be162b63e4c2bcebde140b50a1dab9baf4aaf773c9375f7071965" dmcf-pid="pp8QGnpXhG" dmcf-ptype="general">사찰의 김장은 배추를 따는 일부터 시작한다. 스님들이 직접 밭으로 나서 배추를 수확하고 절임까지 마치고 나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신도와 주민들이 함께 김칫소를 버무린다. 노동 현장에서 눈에 띄는 건 황 PD의 또래로 보이는 청년들. 해인사 청년 객실에 머물고 있다는 이들은 출가를 고민하거나 삶의 쉼표를 찍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한다. 사찰에서 김치 담그기는 일종의 수행이고 재료도 일반 김치와 다르다. 살상을 금하는 불교의 교리를 지켜 젓갈 대신 각종 장으로 깊은 맛을 내고, 수행에 방해되는 오신채도 넣지 않는다. 이렇게 만든 김치는 사찰의 일 년 식량으로 쓰이는 건 물론 주변 암자와 주민들에게도 돌아간다. 스님과 신도들은 김치와 뿌듯한 마음을 나눈다. 오후 10시45분 방송.</p> <p contents-hash="d59877a221fe72440a9a5c427fd06212ee74124b9476681e7fe8208458aa2ad4" dmcf-pid="UU6xHLUZlY" dmcf-ptype="general">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싱글맘' 이시영, 첫째 아들・둘째 딸과 찍은 가족사진 공개 "겨울왕국 감동" 12-16 다음 2025년 12월 17일[TV 하이라이트]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