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내년 1월 WTT 시리즈 출격…주천희와 복식 호흡 작성일 12-17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챔피언스 도하서 2026년 첫 출전…스타 컨텐더 도하에도 참가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7/AKR20251216147900007_04_i_P4_20251217083112670.jpg" alt="" /><em class="img_desc">WTT 파이널스 홍콩에 나선 신유빈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한 한국의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내년 1월 세계랭킹 톱10 재진입을 위해 시동을 건다.<br><br> 신유빈은 새해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WTT 챔피언스 도하 2026에 출전한다.<br><br> 챔피언스 도하는 WTT가 주최하는 내년 첫 대회로,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상위급 대회다.<br><br> 단식 경기만 열리며, 남녀부 각각 세계 정상급의 32명만 초청됐다.<br><br> 지난주 열린 왕중왕전 파이널스 홍콩 경기 때 여자 단식 4강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기권한 후 혼합복식 결승에서 한국의 신유빈-임종훈(한국거래소) 조에 우승컵을 내줬던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도 참가한다.<br><br> 또 홍콩 파이널스 여자 단식 챔피언인 세계 2위 왕만위를 비롯해 3위 천싱퉁, 4위 콰이만, 5위 왕이디(이상 중국)와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세계 6위)도 출전자에 이름을 올렸다.<br><br> 우리나라 선수로는 세계 12위 신유빈 외에 16위 주천희(삼성생명), 28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39위 이은혜(대한항공)가 초청받았다.<br><br> 지난 1월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신유빈은 올해 WTT 시리즈 중국 스매시와 챔피언스 몽펠리에,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 거둔 4강 그 이상의 성적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 재진입을 노린다.<br><br> 신유빈은 또 곧바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같은 곳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에 참가한다.<br><br> 스타 컨텐더 도하에선 남녀 단식은 물론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다섯 종목이 열린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br><br> 특히 관심을 끄는 건 신유빈이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주천희와 복식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7/AKR20251216147900007_03_i_P4_20251217083112673.jpg" alt="" /><em class="img_desc"> WTT 파이널스 홍콩에 나선 주천희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주천희는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대회 결승 진출과 파이널스 홍콩 8강 진출에 힘입어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랐다.<br><br> 신유빈이 같은 오른손잡인 주천희와 복식 콤비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br><br>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작년 12월 은퇴한 후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대한항공) 등 왼손 선수와 복식 호흡을 맞춰왔다.<br><br> 주세혁 대한항공 감독은 17일 연합뉴스에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왼손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히지 않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신유빈 선수가 주천희 선수와 손발을 맞춰보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7/AKR20251216147900007_02_i_P4_20251217083112677.jpg" alt="" /><em class="img_desc">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선 올해 파이널스 홍콩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콤비인 린스둥-콰이만 조와 세계랭킹 3위 듀오인 왕추친-쑨잉사 조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합작했던 임종훈과 함께 2026년 WTT 시리즈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 폴드, 유튜브 보기 더 좋다? 세로보다 가로가 긴 화면 탑재할 듯[모닝폰] 12-17 다음 '오늘은 임정숙 남편 아닌 선수 이종주!' 이종주, PBA 드림투어 3차전 우승. 1부 복귀 보인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