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2년 연속 WTA 올해의 선수 영예 작성일 12-17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8세 신예 음보코 신인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7/0008664774_001_20251217083813569.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5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br><br>WTA는 16일(한국시간)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br><br>지난해 처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사발렌카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r><br>올해 사발렌카는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다.<br><br>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그는 3월 마이애미오픈과 5월 마드리드오픈을 잇달아 제패하며 상승세를 탔다.<br><br>그리고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서며 2연패에 성공했다.<br><br>사발렌카는 올해 9개 대회 결승에 진출해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올해 투어 참가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br><br>사발렌카는 올해에만 1500만 달러(약 220억 4000만 원)의 상금을 쓸어 담았는데, 이 역시 투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br><br>올해의 신인은 18세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18위·캐나다)에게 돌아갔다.<br><br>음보코는 캐나다에서 열린 내셔널 뱅크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자를 4명이나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시즌 초반 300위 밖이었던 랭킹은 18위까지 수직상승했다.<br><br>올해의 재기 선수로는 출산으로 1년 넘게 자리를 비웠다가 올해 초 복귀해 투어 대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벨린다 벤치치(28·스위스)가 선정됐다. <br><br>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는 올해 5차례 결승에 오르고 한 번 우승한 어맨다 아니시모바(24·미국)가 뽑혔다. 관련자료 이전 국민 10명 중 9명 “쿠팡 대표 교체 부적절” 12-17 다음 문체부 "예술 분야 예산 18.9% 확대, 기초예술 지원 강화 계획"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