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매 같은 티격태격 호흡… “대본이 60%, 애드리브가 40%” 작성일 12-17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쿠플 ‘자매다방’ 이수지·정이랑<br>“정, 제가 못하는 섬세한 연기”<br>“이, 뭘하든 즐겁게 하는 천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kU98i0Hl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2e4e7ed83b7b728856f390bde52473b5f69ef9124cef5ed319bba64fb1b1f7" dmcf-pid="HEu26npX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플레이 웹예능 ‘자매다방’의 정이랑(왼쪽)과 이수지. 쿠팡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unhwa/20251217091635617rjjl.jpg" data-org-width="640" dmcf-mid="Y4sTHUrN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unhwa/20251217091635617rj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플레이 웹예능 ‘자매다방’의 정이랑(왼쪽)과 이수지. 쿠팡플레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3838dd8bff84eb87d1b385a460bcce844ebc2118e9db554511e667ee5500ac" dmcf-pid="XD7VPLUZSz" dmcf-ptype="general">동생(이수지)이 사장, 언니(정이랑)가 직원으로 일하는 한 다방. 5대째 운영 중이라는 이곳에는 그룹 엑소와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하는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등 톱스타들이 다녀갔다. 능청스럽게 ‘부캐’(부캐릭터)를 활용하는 두 사람 덕분에 출연진들도 긴장을 내려놓고 편하게 대화를 이어간다.</p> <p contents-hash="c1f501afaafce4ed6f32fa3c3f2a167e66147891fb5f2d080e90c4cb26006f9d" dmcf-pid="ZwzfQou5W7" dmcf-ptype="general">지난달 1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웹예능 ‘자매다방’은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다방을 배경으로, 이 다방을 운영하는 자매가 게스트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예능은 수많은 쇼트폼 영상으로도 공유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시즌1을 마무리한 이수지와 정이랑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문화일보와 만나 “잘 봤다는 이야기를 요즘 자주 들어 행복하다”면서 “우리 호흡이 정말 잘 맞는구나를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ff4b47504aeebf734a3c358d4b888ea0226043ad355bdb03f2474d588e7c3c7b" dmcf-pid="5rq4xg71yu" dmcf-ptype="general">토크쇼 속 두 사람은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이에 대해 ‘부캐 장인’ 이수지는 “이 사투리는 저희 셋째 막내 이모 말투”라며 “이모 말투를 들으며 ‘언젠가 한번 써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토박이라는 정이랑은 “아는 언니가 네일숍을 하는데 애교 섞인 대구 사투리가 인상적이었다”며 이 말투를 참고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4e644702863df9eecc0d2da68dae80f5cacd689953e2602e63c753cca147796" dmcf-pid="1mB8MaztTU" dmcf-ptype="general">화면 속 두 사람은 친자매처럼 티격태격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수지는 정이랑을 두고 “제가 구현하지 못하는 섬세한 연기를 한다”고 평했고, 정이랑은 이수지를 두고 “뭘 하든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한다. 천재”라고 칭찬했다.</p> <p contents-hash="43d8af5dac4927c4b4a7958f1eb689cbaeddff4030ba2956bd3c45784d972ed8" dmcf-pid="tWQnNs6bvp" dmcf-ptype="general">토크쇼인 만큼 질문은 정해져 있지만 답변은 그때그때 다르다. 정이랑은 “저분들은 쉬실 때 뭐할까, 주변에선 누구와 친할까 개인적으로 궁금한 걸 물어보기도 한다”고 했다. 이수지는 “대본이 60%라면 애드리브가 40%”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bdae0a1827b21ffe1d89845dc11d95d1887936ed26923fd338a09f34a85420d" dmcf-pid="FYxLjOPKS0" dmcf-ptype="general">추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이수지는 “송강 씨가 지난 10월 1일 전역했는데 꼭 시간 내 들러주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코코아 한잔 대접하고 싶다”고 답했다. 정이랑은 “박정민 씨에게 빠져 설레는 중”이라며 “실제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5fdfed3e4affdd5a0b7c2574eafd8cba85a8460705f669c3c9d631660635fd7f" dmcf-pid="3GMoAIQ9h3"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그간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에서 주로 호흡을 맞췄다. 콩트 연기에는 익숙했지만 토크쇼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정이랑은 “내 것만 하기도 바쁜데 다른 사람 얘기도 들어야 하고 센스 있게 답변도 해야 하니 어렵더라”며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6908768a74518a6cd37f1040471e9c5062fe97b6308cacaf0b8574a21d3a80" dmcf-pid="0HRgcCx2CF" dmcf-ptype="general">올 한 해 화제성을 몰고 다닌 이수지는 연말 S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지만 시상식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수지는 뿌듯함과 행복함을 한껏 드러내며 “올 한 해 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돼 부캐를 계속 만들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제게 개그는 자신감을 주고 못 해본 걸 해볼 수 있게 해주는 무기”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5b05b6f8f277eb62345633b25875fc6998e172f2f45b0f51751763c5bc2759f" dmcf-pid="pXeakhMVht" dmcf-ptype="general">아울러 두 사람은 “지금 유명하신 분들도 좋지만 옛날에 인기 있으셨던 분들이 지금은 뭐 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며 시즌2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04b990ed7cba4c56591dfecfa79874a50398ecd2f90c2d11b64c0d1639335407" dmcf-pid="UZdNElRfy1"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국노래자랑' 스타 '할담비' 지병수 씨 별세… 향년 82세 12-17 다음 충주시 B급 홍보부터 음악 방송 제작기까지…역대 최대 경쟁률 뚫은 브런치북 대상 보니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