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KT맨 구원투수로 등판…인적·내부 쇄신 예고 작성일 12-17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T ‘믿을맨’ 박윤영 차기 대표 최종 후보…내년 3월 정식 취임<br>낙하산 ‘잔혹사’ 끊어낸 KT, 부활 ‘신호탄’<br>해킹 사태 수습, 내부 추스리기 과제 산적…‘속도전’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ZVPjOPK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fed344c82034aa2f1454d37198a1f4fe5aa710f641621c9c502737dd972e8" dmcf-pid="z5fQAIQ9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092410530zpic.jpg" data-org-width="1280" dmcf-mid="pb4xcCx2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092410530zpi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3e5f43906a5c95060a343276d1b9061ec7c920370c194a5448f075e19a198f" dmcf-pid="q14xcCx2GO"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세정·고재우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이 최종 낙점됐다.</p> <p contents-hash="f0c69c2dec0588a904e125b10938ec17d5c0539e3477e4fd130289106a6b8d87" dmcf-pid="BMwI1qIkZs" dmcf-ptype="general">CEO 선임 때마다 불거졌던 KT의 ‘낙하산 잔혹사’를 끊고, 30년 ‘정통 KT맨’이 구원투수로 등판하게 됐다. 박 후보는 대규모 해킹 사태로 ‘사면초가’를 맞고 있는 KT의 정상화를 위해 인적, 내부 쇄신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06f78b53915009dbb73ea533af4625a43eebe1b820fea263fd57a0cdc2cabd6d" dmcf-pid="bRrCtBCEXm" dmcf-ptype="general">KT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믿을맨’의 새판짜기를 통해, KT가 본격적인 부활 ‘신호탄’을 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bbc5d2bb454c81562fb0673d57e3e059217ae11e09c471092617ea4a9b7367" dmcf-pid="KemhFbhD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092410741xydv.jpg" data-org-width="860" dmcf-mid="UH26Ns6b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092410741xy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2ad1b2c955c73979a9cfe53e43d25f67c101f5b4352a8c5c904e54156cc947" dmcf-pid="9dsl3KlwYw" dmcf-ptype="general">▶3전 4기 끝에 KT 차기 대표에…내부 정통, ICT 전문성 강점으로=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이사회는 전날 최종 후보 면접을 거쳐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한다.</p> <p contents-hash="931fa547804267242ff08a4172b3c2cc00dcf77a2c03906c6c7235cdc26deec3" dmcf-pid="2JOS09SrYD" dmcf-ptype="general">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eaed00d22df0cd9f4e1f1c3a7b9e96ad7e407f264d69bbe8792146a78ba149f" dmcf-pid="ViIvp2vmGE" dmcf-ptype="general">이사회는 박윤영 후보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디지털전환)·B2B(기업고객)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 박 후보는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박윤영 후보가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p> <p contents-hash="f66b311b978fe6cc12317865607df4b68cf881407bb2d9fe8ddc9617a0bd89bd" dmcf-pid="fnCTUVTsYk" dmcf-ptype="general">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7ec77e7d069d62e39cba32c6398129fad4df1cc100c0579cbdec1709a6129b2" dmcf-pid="4LhyufyO1c"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4번째 도전 끝에 KT 차기대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겠다. 박 후보는 2019년 구현모 전 대표와 마지막까지 경합했다. 이어 2023년 2월과 7월엔 숏리스트에 포함됐으나 최종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p> <p contents-hash="5dda7c9109dae480cf71c7b2cc79211599fc7635e241f90df3c8f6ee796a74fb" dmcf-pid="8olW74WIYA"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한국통신(현 KT)에 입사해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매번 CEO 선임 때마다 후보 물망에 오를 만큼 ‘전문성’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8a42b964bfe3654255d232291da4025d87b04e8d39a0b3213336a073607fffb7" dmcf-pid="6gSYz8YCtj" dmcf-ptype="general">30여년 넘게 KT에 몸담아 내부 사정은 누구보다 정통하다. KT 재직 시절 온화한 성품으로 임직원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말을 아꼈던 KT 직원들 역시, 최종 후보 결정 소식이 전해진 뒤 안도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1613c7f841843723fe437b2e305ddc081ed6e9b1a0ee5e64877dec3373882c4e" dmcf-pid="PavGq6GhXN"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KT 내부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인데, 이를 잘 다독이고 수습할 최적임자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a4ca08cdae1357913217cd6d3427ce385dbbfb1109b69c786024f323321272" dmcf-pid="QzdoIGoM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092410973djeg.png" data-org-width="647" dmcf-mid="udq2nE2u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092410973dje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0a1836a7bc8ca322603561d12ff28f03921f820b99e507ca5141c834e56a43" dmcf-pid="xqJgCHgRtg" dmcf-ptype="general">▶쇄신 본격…해킹 수습, AI 속도전 최우선 과제로= 박 후보는 인적, 내부 쇄신을 통해 KT ‘정상화’에 총력을 싣는다. 내년 3월 정식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는 전략 추진이 가능하도록 인사와 그룹 조직 구조 등의 새편짜기를 바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f0c6f8004ef6114305aca7d40586af6b8af6fa9356d3557333c69bec1d92225" dmcf-pid="yDXFfdFYYo" dmcf-ptype="general">당면한 과제도 산적하다. 당장 무단소액결제, 대규모 서버 해킹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시급하다.</p> <p contents-hash="a8478d5d5c79e24170cf11b68734606cb520def0339c67551cdd8e956712d067" dmcf-pid="WwZ34J3G1L"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국가 통신망의 관리, 보안 체계 문제를 원점에서 뜯어고치고 땅에 추락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이어질 수 있는 대규모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것도 핵심이다.</p> <p contents-hash="ee24770dd2b6c6b5195e798e056f0ee1d7ced79ef5c7fff6ee2969cc69c551b8" dmcf-pid="Yr508i0HYn" dmcf-ptype="general">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해킹 사태 여파로 사실상 ‘일시정지’된 인공지능(AI)등 미래 전략 추진도 다시 속도를 내야 한다. KT는 AI 사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 등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한 상태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파운데이션 사업의 ‘국가대표AI’ 선발에 탈락하는 등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f86ef7c66218594240a473674b5e25926ec41022bcc1c2997b9a25c6e6a63a9" dmcf-pid="Gm1p6npX5i" dmcf-ptype="general">ICT 업계 전반에서 미래 먹거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박 후보의 새 청사진과 속도감 있는 추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TN인포텍, 통합 관제 플랫폼 '인포맵(InfoMap)' GS인증 1등급 획득… 지능형 관제 솔루션 경쟁력 입증 12-17 다음 대한체육회, 2025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 "No Sports, No Future"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