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안세영, ‘완벽 피날레’에 단 한 걸음…월드투어 파이널서 ‘역대 1위 기록’ 정조준 [SS스타] 작성일 12-17 10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안세영, 17일 BWF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br>이번대회 우승 시 시즌 11승 달성<br>日 켄토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우승과 타이<br>월드투어 파이널서 약했던 모습 극복해야</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17/0001202973_001_20251217093216234.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호주오픈 우승 후 시즌 10번째 우승을 의미하는 손가락 10개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시드니=AFP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23·삼성생명)이 2025년 ‘완벽 피날레’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역대 단일시즌 최다 우승 기록 타이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올리는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올해 안세영이 뛰는 마지막 대회다. 앞서 10번의 우승을 적은 안세영.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대회에서 시즌 11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17/0001202973_002_20251217093216267.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 | 시드니=AFP 연합뉴스</td></tr></table><br>만약 정상에 서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이미 안세영은 지난달 호주오픈 정상에 서며, 2024년 본인이 세운 여자단식 단일시즌 최다 우승 기록 9회를 넘어섰다. 다음 목표는 일본 모모타 켄토가 남자단식에서 세운 한 시즌 11회 우승 기록이다.<br><br>물론 도전이 쉽지만은 않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갖춘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를 준다.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연이어 넘어야 한다는 뜻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17/0001202973_003_20251217093216302.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호주오픈 우승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시드니=AFP 연합뉴스</td></tr></table><br>안세영의 천적 중 한 명인 중국의 천위페이가 한 국가 당 최대 두 명 출전 조건으로 이번대회 나서지 못하는 건 ‘호재’다. 다만 또 다른 맞수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는 출전한다. 더욱이 안세영과 A조에 함께 묶였다. 아무리 세계 1위라고는 하지만, 안세영에게도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다.<br><br>그동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는 점도 안세영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안세영이 처음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했던 건 지난 2020년이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나섰지만, 우승은 2021년 대회 한 번이다. 나머지 네 번은 결승도 밟지 못했다. 2022년 대회 때는 조별예선 탈락을 경험하기도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17/0001202973_004_20251217093216347.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시드니=AFP 연합뉴스</td></tr></table><br>그래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상반기가 뜨거운 기세를 자랑했던 안세영은 날씨가 더워진 여름 다소 꺾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했다. 9월 이후 출전한 다섯 번의 대회 중 무려 네 번 정상을 밟으며 왜 본인이 ‘여제’로 불리는지 증명했다.<br><br>최강자다운 2025년을 보냈다. 이미 훌륭한 1년 커리어라고 할 만하지만, 마지막 ‘화룡점정’이 남아있다. 안세영이 ‘배드민턴 왕중왕전’인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과 함께 ‘역대 1위 기록’ 11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skywalker@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곳곳에 플래카드가 걸렸네' 제주도로 간 로드FC 회장, "윤태영 웰터급 초대 챔피언 등극 축하" 12-17 다음 알칸타라부터 브룩스까지, 키움 '외인 구성 완료'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