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알프스서 2억년 전 공룡 발자국 수만개 발견 작성일 12-1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라이아스기 목이 긴 대형 초식공룡들이 갯벌 지나가며 남긴 듯 <br>알프스 융기로 모습 드러나…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 인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21bZ7sA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b6901ed33a15626bd6d64c7ee86e93e323c0c4cba5596d7cf3d807cc49627f" dmcf-pid="zVtK5zOc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AP=연합뉴스. 스텔비오 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yonhap/20251217094804524hzkb.jpg" data-org-width="500" dmcf-mid="WdKRBPHl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yonhap/20251217094804524hz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AP=연합뉴스. 스텔비오 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e512e600443b8ca685c5e8ddfda439dd2f1fea8b4a5721927a0e6b8f30b735" dmcf-pid="qqGuW3EoZQ"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서 약 2억1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공룡들이 남긴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p> <p contents-hash="f32216d9637db1e329d9fa390748e66381ed7d341a6f29847ec85d26e158b192" dmcf-pid="BBH7Y0Dg1P" dmcf-ptype="general">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 따르면, 이탈리아 스텔비오 국립공원 고산지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최소 2만개 이상으로 추정되며 5㎞에 걸쳐 분포해 있다. </p> <p contents-hash="a1e39cf41e72fcae423f4ecc9442086febfb6177f0ca157752105102993f099a" dmcf-pid="bbXzGpwaY6" dmcf-ptype="general">발자국은 대부분 길쭉한 모양으로 일부는 지름이 40㎝에 달했고, 잘 보존된 화석에는 발톱 자국까지 선명하게 남아있다. </p> <p contents-hash="ec5a33f00743070250dd92a45819853f69b49282178f768aca0f6021c9d5585d" dmcf-pid="KKZqHUrNt8" dmcf-ptype="general">현장 조사에서 참여한 밀라노 자연사박물관 소속 고생물학자 크리스티아노 달 사소는 목이 길고 머리가 작으며 성체 길이가 최대 10ｍ, 무게가 최대 4톤(t)에 달했던 이족 보행 초식 공룡들이 이들 발자국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했다. </p> <p contents-hash="50718a0fbc11c1324f0663055b12d16daa63f4b5da739a4ccb8f67ae996624ea" dmcf-pid="995BXumjZ4" dmcf-ptype="general">발자국에서 나타난 특징은 프로사우로포드류 공룡에게서 보이는 것이다. 프로사우로포드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플라테오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공룡의 조상 격이다.</p> <p contents-hash="964605da90a1e2e206721e92041ee637d9630cce0eeef21309b0b8ea4926d01f" dmcf-pid="221bZ7sAHf"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포식성 공룡과 악어의 조상인 아코사우루스 계열 공룡의 발자국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1d2afcd10e43d896900632765ab33ce9d605585096e82fcdd80208fd016acdb7" dmcf-pid="VVtK5zOcXV" dmcf-ptype="general">이번 화석에는 공룡들이 무리를 이뤄 일정한 보폭과 속도로 이동한 흔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p> <p contents-hash="21c52fea5cf10de08a5e4cc717ac2e2bbe2c08434bb9c0cc0df7464c4c9c0dac" dmcf-pid="ffF91qIkG2" dmcf-ptype="general">평행하게 이어진 발자국은 집단 이동을, 원형으로 모여 선 자국은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행동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p> <p contents-hash="f70e15381ad80c20cd5d258af8b5f181c173a38428c40438331f360e0f344a30" dmcf-pid="4432tBCEX9" dmcf-ptype="general">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총리 아틸리오 폰타나는 "이 공룡 발자국 군집은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2c30ab6a15f76b87f19c4349fb80ec8bd8af8dd4e3d3853135934bf6b701bb" dmcf-pid="880VFbhD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밀라노 자연사박물관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공룡 발자국 화석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yonhap/20251217094804711uawa.jpg" data-org-width="960" dmcf-mid="YQ5BXumj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yonhap/20251217094804711ua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밀라노 자연사박물관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공룡 발자국 화석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e3f010c947a5497af0116246eacae99bba11e891937d34f4cb9527199a761a" dmcf-pid="6LVJ9M5TGb" dmcf-ptype="general">이번 발견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엘리오 델라 페라라가 올해 9월 사슴과 독수리를 촬영하던 중 우연히 이뤄졌다. </p> <p contents-hash="e242ea47e7c231e1b3514ecfef471be688204b09010d2d15ed97f355999ae76a" dmcf-pid="Pofi2R1yYB" dmcf-ptype="general">그는 해발 2천400∼2천800ｍ 높이에 위치한, 거의 수직에 가까운 북사면 암벽에서 기묘한 무늬를 포착한 후 암벽을 직접 기어올라 발자국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b9c65e2c3852981d47b9099b77abe8add519a8f1834b8f1185ded73a6c3b8d79" dmcf-pid="Qg4nVetW1q" dmcf-ptype="general">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과거 테티스해를 둘러싼 넓은 갯벌 지역이었다.</p> <p contents-hash="e41b2a8d7a0e7f72951f9f12afd7948dcefdcdfe6401f64b0500a7c567d219cc" dmcf-pid="xa8LfdFYtz" dmcf-ptype="general">물기가 많은 석회질 진흙 위를 공룡들이 걸으며 발자국을 남겼고, 이후 퇴적물로 덮여 보존되다가 알프스산맥의 융기와 침식으로 다시 지표에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a51d673293f1799e73f809bd565ca43bdb18c2093b1051a849b1043e40486531" dmcf-pid="y3l1CHgRG7" dmcf-ptype="general">이 공룡 유적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최지 근처로,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릴 산악도시 보르미오에서 불과 2㎞ 떨어져 있다.</p> <p contents-hash="93ab28524f3da65fe7e966a388423695c57d672463a295cd2efd3a395ae1a649" dmcf-pid="W0SthXae1u" dmcf-ptype="general">롬바르디아주는 이번 발견을 "동계올림픽을 위한 선물"로 평가하면서도, 겨울철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일반 공개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p> <p contents-hash="10fa1b98ec4c4cbe3de77e0a3a927c2fe4583536851c4c3b979094e2478d0ecb" dmcf-pid="YpvFlZNdYU" dmcf-ptype="general">학계는 겹겹이 남은 발자국 층이 공룡의 행동과 환경 변화를 시간대별로 연구할 수 있는 희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bce38c1dde231a1477fd0df847c68715ba8e7bc6602df37b6eb4273e099ff4" dmcf-pid="GUT3S5jJ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밀라노 자연사박물관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공룡 발자국 화석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yonhap/20251217094804951dsrj.jpg" data-org-width="960" dmcf-mid="uRMjQou5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yonhap/20251217094804951ds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밀라노 자연사박물관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공룡 발자국 화석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9fe21e820303d951540ad9a87bcc228f59be778a2acfdb0ee7e6dcf7921aa9" dmcf-pid="Huy0v1AiY0" dmcf-ptype="general">withwit@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ZzYUyFkL5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도연X김고은 ‘자백의 대가’, 글로벌 비영어 톱10 1위 등극 12-17 다음 Z세대 70%, 구매 전 가상 의상 체험… 로블록스 데이터로 본 2025 디지털 트렌드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