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 남편' 이종주, 드림투어 3차전 우승… "1부 정상이 목표" 작성일 12-17 1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12/17/0001119703_001_20251217102209460.jpg" alt="" /><em class="img_desc">이종주가 PBA 드림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하며 1부 투어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은 지난 16일 2025-26시즌 PBA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종주와 아내 임정숙(오른쪽).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이종주가 PBA 드림투어 3차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이종주는 지난 16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PBA 드림투어 3차전 결승에서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1(2-15 15-5 15-11 15-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br><br>드림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이종주는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획득했다. 랭킹도 160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리며 1부 복귀에 가까워졌다.<br><br> 경기 초반은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엔 이종주가 손쓸 틈도 없이 강의주가 5점 장타 두번 터트려 4이닝 만에 15-2로 승리했다. 2세트에는 이종주가 시작부터 6-3 연속 득점으로 9-3으로 앞서갔고 4이닝부터 3-1-2 연속 득점을 올리며 15-5(6이닝)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 흐름을 바꾼 이종주는 3세트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강의주도 4-11로 뒤진 5이닝 6득점, 6이닝 1득점을 올려 11-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종주는 6이닝 1점, 7이닝 3점을 올려 15-11로 3세트까지 승리했다. 이종주는 4세트에도 9-10으로 뒤지던 7이닝에 2점을 더해 11-10으로 역전했고 8이닝에서 남은 4점을 마무리해 15-10으로 이겼다. <br><br> 임정숙(크라운해태)의 남편으로 알려진 이종주는 2021-22시즌부터 네 시즌 간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큐스쿨에서도 생존에 실패해 드림투어로 강등됐다.<br><br> 이번 시즌 드림투어 1차전과 2차전에서도 각각 128강, 512강에 머물며 부진했던 이종주는 이번 투어에선 오성욱, 신동민, 박동준 등 1부 투어에서도 활약한 강자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우승에 도달했다. 이종주는 PBA 입성 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 이종주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당구에 전념할 수 없던 상황이라 2부 투어로 떨어질 때 마음을 비웠다"라며 "이번 우승이 너무 기쁘고 날아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 1부 투어에 승격한다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 당구선수로 마지막 목표는 1부 투어 우승"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br><br> 드림투어 3차전을 마친 PBA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2025-2026시즌 PBA 드림투어 4차전을 개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6시즌부터 ATP 투어 대회에서도 ‘쿨링 브레이크’ 도입한다 12-17 다음 '이강인 참가' 인터컨티넨탈컵, 대회 진출 자격과 진행 방식은?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