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직장인 10명 중 8명 "주 4.5일제 찬성" 작성일 12-17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블라인드, 한국 직장인 1만 6920명 설문<br>경력 길수록, 노동시간 짧을수록 찬성률 높아<br>경험자 과반 "생산성 늘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JUINqF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96d22cf424deca58c5f28526e737cfd34ecc60452dc5b54be0c3c51d5502e0" dmcf-pid="GWiuCjB3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is/20251217103746253iede.jpg" data-org-width="500" dmcf-mid="Wm9ygPHl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is/20251217103746253ied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c76b62b9aa696a6e42ae13e1295c6b14ab79a0203e850282f2105b2747b5f8" dmcf-pid="HXgBvE2uZJ"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주 4.5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를 경험한 직장인 중 과반 이상은 이전보다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p> <p contents-hash="6acc655b435ed26a4f309f08ecbe872072918307da3b14e0078dafa5e5f88fe7" dmcf-pid="XZabTDV7td" dmcf-ptype="general">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모바일 앱에 접속한 한국 직장인 1만 69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p> <p contents-hash="0845789d0ea17554e1eaccae499abbbf603d344f5916afe8e4ec19efaacd0eeb" dmcf-pid="Z5NKywfz5e" dmcf-ptype="general">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찬성한다(78%)’고 응답한 직장인은 ‘반대한다(14%)’고 응답한 직장인의 5배 이상 많았다. </p> <p contents-hash="406239d17eea6abc136730569e7b4db3f8f34c2d129be533990d6de6d6e9c49f" dmcf-pid="51j9Wr4qXR" dmcf-ptype="general">응답자의 경력이 길수록, 재직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찬성률이 높았다. 찬성률이 높았던 연차는 14년 이상(81%), 9년 이상 14년 미만(80%), 5년 이상 9년 미만(78%), 1년 이상 5년 미만(76%), 1년 미만(72%) 순이었다. 재직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명 미만 기업 재직자(86%)의 경우 1만 명 이상 기업 재직자(77%)보다 찬성률이 높았다.</p> <p contents-hash="36118f277fbe1a86fb9bba815c8b9b9d909993b97edb007ad0e17f35dc1644bd" dmcf-pid="1tA2Ym8BZM" dmcf-ptype="general">한편 현재 노동시간이 짧을수록 찬성률이 높았다. 주 52시간 이하 근무하는 그룹의 찬성률이 80%를 넘어서며 가장 높았고, 52시간 초과 70시간 이하 근무하는 그룹은 75%, 7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그룹은 71%였다.</p> <p contents-hash="3d2547036720d9ce11e2e8b72557da9b4d5d3f7f408badf9831b62cc2d25163b" dmcf-pid="tFcVGs6bYx" dmcf-ptype="general">설문 참여자 중 주 4.5일제를 경험해 본 5398명을 대상으로 제도 도입 전과 비교해 생산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묻자, ‘생산성이 증가했다(52%)’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변화가 없었다(37%)’와 ‘생산성이 저하됐다(11%)’가 뒤를 이었다.</p> <p contents-hash="43108dd003d511fdf2780b1bdded9d22ce3f1b9e4f75263e9f41ec6c25f7044c" dmcf-pid="F3kfHOPKtQ" dmcf-ptype="general">일할 때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는 ‘조직 문화 문제(23%)’와 ‘비효율적 절차(23%)’가 1위로 꼽힌 가운데 ‘노동 시간 부족(5%)’은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과도한 커뮤니케이션(16%)’, ‘우선순위 혼란(15%)’, ‘번아웃(11%)’, ‘열악한 업무 환경(7%)’ 등이 생산성 저하 요인으로 지목됐다. </p> <p contents-hash="cee347ea5668fe330324bfbb1a47b62db6adb5d0c631b617f6c37f4d2d446aff" dmcf-pid="30E4XIQ9HP" dmcf-ptype="general">한림제약의 한 재직자는 “독일이나 노르웨이는 주 30~34시간 근무하면서도 생산성은 우리보다 높다. 사람을 갈아 넣는 노동 방식은 젊은 세대를 확보하기 어렵고 장기적으로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라고 블라인드에 댓글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4387a1b5aefd77d2c339097448c7061b80a4f69f3626b6fe85749977a0366073" dmcf-pid="0pD8ZCx2t6" dmcf-ptype="general">반면 포스코의 한 재직자는 “중국은 ‘996(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 6일 노동)’을 기반으로 철강·자동차·석유화학·배터리 분야에서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 중국처럼 일하자는 건 아니지만 국가 경쟁력 확보가 먼저”라고 반박했다. </p> <p contents-hash="9b7ddf6e58b8c4c4cc13208922479d82b02c51f4ca54fa72c5e4fccf0bb5966a" dmcf-pid="pUw65hMVG8" dmcf-ptype="general">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블라인드는 구성원 목소리로 만드는 건강한 조직 문화라는 비전 아래 2013년 한국에서 출시된 직장인 소셜 플랫폼이다. 한국 300인 이상 기업 재직자 86%가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메타, 우버 등 주요 빅테크 재직자 80%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올해 2월에는 인도에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p> <p contents-hash="748be195d69617e518b8e918482792dcf6060b42e5f934f74dd6a7604819d74b" dmcf-pid="UurP1lRfY4"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odong85@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시, AI 기반 민원서비스 확산…AI 디지털 성범죄 대응 '최우수' 12-17 다음 메모리 부족에 갤럭시·아이폰도 직격탄…내년 폰 가격 7% 오르나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