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예능의 귀환, 일상의 틈 속에서 만나는 힐링 이벤트 작성일 12-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SBS <틈만 나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ACHb1AiuU">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FchXKtcnFp"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b2c0585953a149489857ff62881d89bede1fd958e4f81702877b89d1551bdbb" dmcf-pid="3klZ9FkLp0"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ohmynews/20251217112246430ktkl.jpg" data-org-width="1280" dmcf-mid="5Ujqe9Srp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ohmynews/20251217112246430ktk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틈만나면</strong> 이제훈 표예진</td> </tr> <tr> <td align="left">ⓒ S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26ae8a656fa9f253ea8a3c829311b553a56e669fe4d303ef83efd7c07cc5fb9" dmcf-pid="09RNSk9Up3" dmcf-ptype="general"> 우리 이웃들의 일상속 작은 틈새를 유쾌한 이벤트로 채워주는 힐링예능이 돌아왔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의 시즌4 첫 회에서는 '서울 종로구 편'이 그려졌다. 터줏대감 유재석과 유연석이 변함없이 더블 MC 자리로 돌아왔고, 첫 틈친구(게스트)로는 <모범택시3>의 주연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출연했다. </div> <p contents-hash="f0073de3cd20e868a4e781f6b252c26e153a21d7390cfb29fab774f3ab910699" dmcf-pid="p2ejvE2u7F" dmcf-ptype="general">유연석과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1984년생 동갑내기였다. 당시 유연석은 주인공 이제훈과 배수지의 러브라인을 흔들어 놓는 얄미운 연적인 '강남 선배'로 출연한바 있다.</p> <p contents-hash="6b8deb372cc83e9c070fd03766d4ec8794204c167b6119fda6b8e958f77898fe" dmcf-pid="UVdATDV7pt" dmcf-ptype="general">유재석과 이제훈은 오랜만에 <건축학개론> 스토리의 추억에 과몰입하며 유연석을 짓궂게 몰아붙였다. 유연석은 "(수지를) 집에 데려다주는 씬만 촬영하고 저는 돌아갔다. 그 뒤는 아무 것도 모른다. 이제훈이 너무 애처롭게 울어서 내가 더 밉상이 됐다"고 억울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119b278cd445cc97c69da848f44c1b15c789c07d39cf4743a208dc173f688fc9" dmcf-pid="ufJcywfz31" dmcf-ptype="general">이날의 무대가 된 동네는 서울 종로구였다. 첫 번째 '틈 주인'은 104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복고 농구부의 박시후 군이었다. 졸업과 대학 진학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농구부원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는 시후 군은, "0.1초의 승부에 함께 울고 웃었던 친구들과 이별을 준비중이다. 저와 후배들의 마지막 승부를 응원해달라"는 사연을 신청했다.</p> <p contents-hash="c73e21853f01c64e9138e6a16cb0eda4afaa775bb1aee4f71b4e8fcb1878c388" dmcf-pid="74ikWr4qp5" dmcf-ptype="general">첫 번째 '틈 미션'은 '슈팅 챌린지'였다. 1단계는 도전자 4명의 합산 점수가 3점 이상이어야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틈친구들은 자유투 라인에서 쏘는 1점과, 3점 라인밖에서 시도하는 3점 중 하나의 슛을 선택할 수 있었다. 1단계 성공시, 제작진이 준비한 첫 번째 '틈 선물'은 시후군을 비롯하여 졸업생 3인방의 우정 여행을 위한 제주도 왕복항공권이었다. 농구에 익숙하지 않은 틈친구들은 학생들에게 슛 지도를 받고 연습하며 의욕을 불태웠다.</p> <p contents-hash="e36ffe057f0a1a8caea2368ad2e2796c9d6d0c227ae73558204215d30cadf625" dmcf-pid="z8nEYm8BpZ" dmcf-ptype="general">4번째 도전만에 이제훈이 깔끔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1단계를 통과했다. 틈친구들은 학생들과 함께 얼싸안고 환호했다. 학생들은 망실임없이 2단계 'GO'를 선택했다. 2단계 미션은 4명이 합산 4점을 성공시켜야 했다. 선물로는 농구부원 전체에 지급되는 고급 패딩이 준비됐다.</p> <p contents-hash="96647e6034d673ead94796488d1b3ec98eed5e0b376df4fc0d7c6aedb3c97509" dmcf-pid="q6LDGs6bzX"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후로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7번째 도전에서 2번 주자로 나선 유연석이 3점을 성공시키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제훈과 유재석이 마지막 1점에 연이어 실패하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보너스 쿠폰 라운드에서는 시후 군이 투입되어 농구선수답게 깔끔하게 3점을 성공시켰지만 마지막 주자 유연석의 슛이 또다시 불발됐다.</p> <p contents-hash="c2848d6e547b9baf67a7c195b7fd74ee179fef9ad3633ebccc265df54902e6a5" dmcf-pid="BPowHOPK0H" dmcf-ptype="general">결국 틈친구들은 마지막 라운드인 10번째 도전까지 몰렸다. 내내 부진하던 표예진이 1번 주자로 나서서 마침내 1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제는 3점슛 단 하나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유재석과 유연석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제훈마저 슛이 연달아 불발되며 결국 미션은 아쉬운 실패로 끝났다. 틈친구들은 미안함에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p> <p contents-hash="3a14da9d9671e4621ae0512f7cf08a4f249f234c876a6f63f49e2f6f6b120931" dmcf-pid="b1BPAR1yuG" dmcf-ptype="general">곧바로 매정하게 선물을 회수하는 제작진과, 너무나 아쉬워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고 미안해진 이제훈은, "내 사비로 패딩만이라도 선물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규칙상 아쉽게도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시후 군은 "후배들을 내년부터 못 보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p> <div contents-hash="2687bf7ce48637ff67d5b26e32eeafce86e2e87cbe7d990ca5fea939854c36f8" dmcf-pid="KtbQcetWpY" dmcf-ptype="general"> 첫 미션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온 틈친구들은 종로구의 유명 중식당에서 점심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오전 10시대였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메뉴가 일찍 품절될 정도의 맛집이었다. 본래 맛집 웨이팅을 싫어하기로 유명한 유재석이지만, 멀리 찾아온 틈친구들을 위하여 웨이팅을 감수했다. 틈친구들은 짬뽕밥과 탕수육, 군만두 등을 시켜 폭풍 흡입하며 맛에 감탄했다. 밥값 내기는 AI를 이용한 '랜덤 사칙연산'으로 진행 유재석이 '빼기'로 '1'이 나오며 내기 꼴찌가 되어 밥값 계산이 당첨됐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9ef8ee6072534a36d62da513cd3ed812006714abe391a9529a88720eb109c24" dmcf-pid="9FKxkdFYF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ohmynews/20251217112247885ronx.jpg" data-org-width="1280" dmcf-mid="1qfdrLUZ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ohmynews/20251217112247885ron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틈만나면</strong> 경복고</td> </tr> <tr> <td align="left">ⓒ S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328d9bb754acb486c16d0748b5d5379aa38c3cc1eeeb43625932f3f3937daf9" dmcf-pid="239MEJ3G0y" dmcf-ptype="general"> 다음 틈친구를 찾으러 간 곳은 종로의 대표명물인 낙원상가였다. 두 번째 틈주인인 유정일-김유진 부부는 이곳에서 악기 판매 가게를 운영 중이었다. 남편은 발라드파, 아내는 헤비메탈파로 부부는 서로 다른 음악취향이 확고했다. 부부는 "밴드 열풍 때문에 대학생 손님들이 좀 생겼다. 지금은 대학 시험(10월 촬영) 기간이라 비수기다. 틈새 기간에 낙원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달라고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8dd6b300546f7c510cc8a40dcd97eb5e3a76662f8bca9d0becfda9e08aab1254" dmcf-pid="V02RDi0HpT" dmcf-ptype="general">두 번째 틈미션은, '슬라이딩 피크'였다. 긴 탁자 위 골인존에 기타피크 2개를 손가락으로 쳐서 밀어넣는 미션이었다. 1단계 상품은 외식뷔페 30만 원 어치 상품권이었다.</p> <p contents-hash="00e8864d1523fbd3a688df3cd43f04c9f865df4ec65df2c45754fc910933fbce" dmcf-pid="fpVewnpXuv" dmcf-ptype="general">틈친구들은 두 번째 도전만에 '84듀오' 이제훈과 유연석이 피크를 골인존 안에 넣는 데 성공했다. 사장님 부부는 당연히 2단계로 '고'를 선택했고 선물로는 헤어스타일러가 준비됐다. 이번엔 골인존의 폭이 좌우로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이제훈, 유연석이 첫 시도만에 바로 성공하며 초스피드로 2단계를 통과했다.</p> <p contents-hash="674ca9e6a69aee9f5c127e26f32c1a11237974a8a127ec75deff5c1e831b2a5b" dmcf-pid="4UfdrLUZFS" dmcf-ptype="general">마지막 3단계에서는 골인존의 네모 폭이 전체적으로 더욱 줄어들며 난이도가 올라갔다. 마지막 상품으로 게임기가 나오자 반색한 남편 사장님은 "신혼 때부터 게임기가 로망이었다. 꼭 좀 성공을 부탁드린다"며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대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eb6d473e2583b416f6a07270091a62f61e0c86f33192d35de50daf787e14487" dmcf-pid="8u4Jmou5Ul" dmcf-ptype="general">4, 5번째 도전에 연이어 실패하며 주춤한 틈친구들은, 6번째 도전에서 감이 좋은 이제훈이 1번주자로 나서서 피크를 골인존에 안착시켰다. 2, 3번 주자인 유재석과 표예진이 연달아 실패했지만, 마지막 주자 유연석이 아슬아슬하게 성공을 거두며 결국 3단계까지 통과했다. 유연석과 이제훈은 1~3단계를 모두 두 사람이서 성공해내며 환상의 친구 케미를 자랑했다. 틈친구들과 사장님 부부는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시즌 첫 3단계 달성의 기쁨을 만끽했다.</p> <p contents-hash="79d258c8b4eb40da84a1a6d2cca2c66987390b8aa4aaf74e08de90193bce4e28" dmcf-pid="6asWzXaeFh" dmcf-ptype="general"><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MC 유재석과 유연석이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다양한 동네 일반인 시민들을 찾아가 소소한 토크를 나누고, 게임 미션을 하여 성공하면 3단계까지 선물을 주는 이벤트로 구성되어있다. 2024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단순한 포맷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어느덧 시즌 4를 맞이할만큼 꾸준한 인기와 호평을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6288c1327f902c3845b81d237b48a3864b568bf4cebfee4b75e43d5c5c7615e5" dmcf-pid="PNOYqZNdFC" dmcf-ptype="general">초기에는 일반인 출연자들과의 야외 토크라는 콘셉트에서 역시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모방작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지만, 현재는 서로 확실한 차별점을 구축했다. <유퀴즈>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후 유명인들의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 중심으로 탈바꿈했다면, <틈만나면>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유쾌한 동네 여행기'에 가깝다.</p> <p contents-hash="751dbaae19a2a892f9207279ef89723cdacb324f95d54a91d0bfc8c12d9d9740" dmcf-pid="QjIGB5jJzI" dmcf-ptype="general">방송은 특별한 사연이나 출연자보다는, 우리네 일상 속 '진짜 쉬는 시간'을 통하여 지금 이 시대 다양한 분야의 이웃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점심시간의 직장인, 공강 시간의 대학생, 브레이크 타임의 자영업자 등, 시민들의 실제 '틈새 시간'에 방문하여 소소한 선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항상 바쁘고 똑같은 하루를 보내던 시민들은, 자신들의 일상적 공간에서 색다른 이벤트를 경험하면서 잠시나마 해방감과 소중한 추억을 얻게되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기분좋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056461dfcedb8528eb0674bcaa33112e6e87d31346ab1fe35ac38f408cfe1faf" dmcf-pid="xACHb1Ai0O" dmcf-ptype="general">메인이벤트인 게임 미션은, 딱지치기, 슬라이딩 피크, 물병 세우기, 옷걸이 걸기, 탁구공 치기, 제기차기, 캐리어 컬링 등 기존 예능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소소한 게임들이다. 하지만 자신이 아니라 기대하는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하는 '대리 도전자' 역할의 압박감은, 이 별것 아닌 게임들에도 출연자들을 진지하게 몰입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림픽 못지않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설사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의 과정조차 나름의 여운을 남기는 리얼리티가 되면서, 특별한 과몰입없이도 부담 없는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p> <p contents-hash="1e1a66e4d1c2966612bd9b67c55f8b959c13e76b78998b5a68652cde5a76e529" dmcf-pid="yUfdrLUZFs"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다른 예능에 비하여 출연자들의 친근하고 꾸밈없는 실제 인간미를 이끌어낸다는 것은 <틈만나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유재석과 유연석을 비롯하여, 이광수, 차태현, 손석구, 한지민, 조정석, 이서진, 장혁, 차승원, 다비치 등 역대 게스트들은 홍보 목적을 위한 출연이라보다는 마치 정말로 '친구들의 모임'에 찾아온 것 같은 리얼한 분위기를 형성한다.</p> <p contents-hash="381f5aa7c316330f9aff6b32f6fbf5b71aff5e695f69d657a395adb586951d1f" dmcf-pid="Wu4Jmou5pm" dmcf-ptype="general">틈친구들은 하루종일 함께 다니며 서로 어울려 밥을 먹고 근황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연출되지않은 편안한 케미를 발산하게 된다. 시민들과도 함께 소통하며 게임을 통해 망가지기도 하고 미션 성공에 따라 함께 희비의 순간을 나누는 모습들은, 잠시동안 연예인과 일반인의 경계를 허물고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이웃 공동체'의 일원으로 만든다.</p> <p contents-hash="6e92626ba3aed6c1bd7598cc58a95689b90c043f33f5c1df875ec962de53674b" dmcf-pid="Y78isg71Ur" dmcf-ptype="general">결국 <틈만나면>의 인기 비결은 '사람'과 '진심'이라고 할 수 있다.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계속 손이 가는 평양냉면처럼, <틈만나면>은 거창한 경쟁이나 목표 없이도 특유의 슴슴한 무공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속 빈틈을 파고들며 4번째 시즌에서도 '휴식 같은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18일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지속가능한 학교체육 전략 논의 12-17 다음 선재스님X후덕죽X손종원X정호영, '더 강력해진 백수저 요리사들' [영상]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