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긴장시킨 분손의 역주…100m 9초94·200m 20초07 작성일 12-17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7/PRU20251213203201009_P4_20251217112911896.jpg" alt="" /><em class="img_desc">SEA 게임 3관왕에 오른 분손<br>[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태국 볼트' 푸리폴 분손(19)이 2025 동남아시안(SEA) 게임 육상 3관왕에 올랐다.<br><br> 100m 9초94, 200m 20초07로 올해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우고, 400m 계주에서도 38초28의 2025 아시아 3위 기록을 합작했다.<br><br> 세계육상연맹은 17일(한국시간) "분손이 태국에서 열린 SEA 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하고, 여러 신기록을 세워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고 전했다.<br><br> 분손은 남자 100m 예선에서 9초94에 달리더니, 결선에서 10초00으로 우승했다.<br><br> 세계육상연맹은 "분손이 예선에서 작성한 9초94는 20세 이하 세계 역대 공동 5위 기록"이라고 강조했다.<br><br> 남자 200m 결선에서도 분손은 20초07의 20세 이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br><br> SEA 대회 전까지, 올해 아시아에서 100m 9초대 기록을 세운 스프린터는 기류 요시히데(일본), 단 한 명뿐이었다. 기류는 올해 8월에 9초99를 찍었다.<br><br> 하지만, 분손이 기류의 기록을 0.05초 당겼다.<br><br> 분손은 9초83의 아시아 기록을 보유한 쑤빙톈(중국), 9초91의 페미 오구노데(카타르)에 이은 아시아 역대 3위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br><br> 남자 200m에서도 분손은 20초07로 개인 최고 기록을 당기며, 셰전예(19초88·중국), 오구노데(19초97), 스에츠구 신고(20초03·일본)에 이어 아시아 역대 4위에 자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7/PRU20251213202701009_P4_20251217112911900.jpg" alt="" /><em class="img_desc">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분손(가운데)<br>[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한국 육상은 아시안게임 남자 100m, 200m에서는 메달권과 거리가 있다.<br><br> 하지만, 남자 400m 계주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3위)에 이은 2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br><br> 남자 100m와 200m에서 아시아를 긴장시킨 분손은 태국 단거리 계주팀을 이끌며 한국 계주팀에 걱정을 안겼다.<br><br> 태국은 SEA 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28로 우승했다.<br><br> 일본(37초84), 중국(38초03)의 올해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한국 계주팀이 올해 세운 한국 기록(38초49)보다 0.21초나 빨랐다.<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넥슨, '아크 레이더스' 겨울 업데이트 '콜드 스냅' 실시 12-17 다음 뛰고, 웃고, 응원했다…스포츠토토 ‘스포츠드림데이’가 선사한 행복한 하루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