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 내년부터 '쿨링 브레이크' 도입…2세트 후 10분 휴식 작성일 12-17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WBGT 30.1도 도달 시 10분간 휴식을 요청 가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7/NISI20250702_0000460723_web_20250702083411_20251217113923863.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 알렉상드르 뮐러(41위·프랑스)와 경기 중 얼음주머니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2.</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다음 시즌부터 '쿨링 브레이크' 시스템을 도입한다.<br><br>ATP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투어 이사회가 2026시즌부터 적용될 새로운 폭염 규정 도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br><br>이번 규정은 여자프로테니스(WTA)의 기준을 참고해 극심한 기후 조건에서 경기하는 선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만들어졌다. WTA는 1992년부터 쿨링 브레이크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br><br>쿨링브레이크는 기온, 습도, 복사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이 느끼는 열 위험성을 평가하는 습구흑구온도(WBGT)를 기준으로 삼는다.<br><br>3전 2선승제 경기의 첫 두 세트 동안 WBGT가 30.1도 이상에 도달할 경우, 어느 선수든 10분간 휴식을 요청할 수 있다.<br><br>조건이 충족되면 양 팀 선수는 2세트 종료 후 선수는 쿨링 브레이크 휴식을 취할 수 있다.<br><br>이 10분 동안 선수들은 ATP 의료진의 감독 아래 냉각 조치, 수분 섭취, 의상 교체, 샤워, 코치진의 지시를 받는 것이 허용된다.<br><br>아울러 WBGT가 32.2도를 초과할 경우 경기는 중단된다.<br><br>ATP는 극심한 더위에 선수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자 체계적이고 의학적인 조처를 구상, 새 규정을 도입했다.<br><br>투어는 쿨링 브레이크가 관중과 심판, 대회 스태프 등 모든 경기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통 KT맨’ 박윤영, 네 번 도전 끝에 CEO 최종 후보로… 최우선 과제는 12-17 다음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MVP 하남시청 김지훈, “후배들 성장에 기여하는 선배 되겠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