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KT맨 구원투수로 등판…대대적 쇄신 작성일 12-17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믿을맨’ 박윤영 차기 대표 최종 후보<br>낙하산 끊어낸 KT, 난재탈출 ‘신호탄’ <br>해킹사태 수습, 내부 추스리기 시급<br>인사·조직 새판짜기 속도전 예고<br>“변화·혁신으로 신뢰회복 적임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Cq9FkLX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d59e4ca28be3bed0707728e7d7ee88761673d64ac5fe8af06e411d9a9787d2" dmcf-pid="UXFen4WI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114108062chlq.jpg" data-org-width="1280" dmcf-mid="3Y0Jo6Gh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114108062ch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fbbb37ec4c551b621782a2596c710ba4d633e42e079a0460a83676b0b15a42" dmcf-pid="uZ3dL8YC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114108455qqny.jpg" data-org-width="1280" dmcf-mid="0HpigPHl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d/20251217114108455qq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9a3f569bc7b794d77cbb04f7ddf8eded3e102a78808eabe4cd5ce9558752e8" dmcf-pid="750Jo6GhHC" dmcf-ptype="general">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담당 사장이 최종 낙점됐다.</p> <p contents-hash="406a605dd384a962ef6413d1cb4db1c285cb21ea347c31341cfead676cdad4a1" dmcf-pid="z1pigPHlXI" dmcf-ptype="general">CEO 선임 때마다 불거졌던 KT의 ‘낙하산 잔혹사’를 끊고, 30년 ‘정통 KT맨’이 구원투수로 등판하게 됐다. 박 후보는 대규모 해킹 사태로 ‘사면초가’를 맞고 있는 KT의 정상화를 위해 인적, 내부 쇄신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f2c1ad66ac93e33de3428c1dc5cc820661ab4c4067c5dbe70e72b768c48ec13b" dmcf-pid="qtUnaQXSYO" dmcf-ptype="general">KT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믿을맨’의 새판짜기를 통해, KT가 본격적인 부활 ‘신호탄’을 쏜다.</p> <p contents-hash="1440c255e6ccc6f54957563bab370e3521a4c405788788c21e91951efbba7f08" dmcf-pid="BFuLNxZvGs" dmcf-ptype="general">▶3전 4기 끝에 KT 차기 대표에…내부 정통, ICT 전문성 강점으로=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이사회는 전날 최종 후보 면접을 거쳐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한다.</p> <p contents-hash="931fa547804267242ff08a4172b3c2cc00dcf77a2c03906c6c7235cdc26deec3" dmcf-pid="b37ojM5TZm" dmcf-ptype="general">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dc9bc215e7df8e47dff3e87cf0f942076bcfeb9b7ebb3481a2306475ba61aa17" dmcf-pid="K0zgAR1yZr" dmcf-ptype="general">이사회는 박윤영 후보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디지털전환)·B2B(기업고객)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2c157b73d100fc45f892eeadea526876002b7f55602f51eeaaca3d8f76f61fa" dmcf-pid="9pqacetWXw"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박윤영 후보가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p> <p contents-hash="1672fe15e3b1329bbe9d09c86db78264398f80a4299d895025cef1fdf207d8dd" dmcf-pid="2Y5xd2vmXD" dmcf-ptype="general">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a2dddc873523ee741c310cfb3f1796bf141648a4a2a976562510aee5779f3bb" dmcf-pid="VG1MJVTs5E"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4번째 도전 끝에 KT 차기대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겠다. 박 후보는 2019년 구현모 전 대표와 마지막까지 경합했다. 이어 2023년 2월과 7월엔 숏리스트에 포함됐으나 최종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p> <p contents-hash="7db40655f4016bbf558d2e8e366a2277920ac7877abc6b6a6cb547ddb1735310" dmcf-pid="fHtRifyOGk"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한국통신(현 KT)에 입사해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매번 CEO 선임 때마다 후보 물망에 오를 만큼 ‘전문성’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5f6fb09119da449c1ed341cda916629e577e3c952fc82274bd73b2176d094249" dmcf-pid="4XFen4WI1c" dmcf-ptype="general">30여년 넘게 KT에 몸담아 내부 사정은 누구보다 정통하다. KT 재직 시절 온화한 성품으로 임직원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말을 아꼈던 KT 직원들 역시, 최종 후보 결정 소식이 전해진 뒤 안도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10e30ba88c5144ca6341bc096abe6e864d997fd1a8c9a63f2da765e05896c8d7" dmcf-pid="8Z3dL8YC1A"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KT 내부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인데, 이를 잘 다독이고 수습할 최적임자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20a1836a7bc8ca322603561d12ff28f03921f820b99e507ca5141c834e56a43" dmcf-pid="650Jo6Ghtj" dmcf-ptype="general">▶쇄신 본격…해킹 수습, AI 속도전 최우선 과제로= 박 후보는 인적, 내부 쇄신을 통해 KT ‘정상화’에 총력을 싣는다. 내년 3월 정식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는 전략 추진이 가능하도록 인사와 그룹 조직 구조 등의 새편짜기를 바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f0c6f8004ef6114305aca7d40586af6b8af6fa9356d3557333c69bec1d92225" dmcf-pid="P1pigPHl5N" dmcf-ptype="general">당면한 과제도 산적하다. 당장 무단소액결제, 대규모 서버 해킹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시급하다.</p> <p contents-hash="a8478d5d5c79e24170cf11b68734606cb520def0339c67551cdd8e956712d067" dmcf-pid="QtUnaQXSXa"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국가 통신망의 관리, 보안 체계 문제를 원점에서 뜯어고치고 땅에 추락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이어질 수 있는 대규모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것도 핵심이다.</p> <p contents-hash="c980c17455530ed79d68b9d53660dee8797c47950376c01df1bc1bc30251881e" dmcf-pid="xFuLNxZvHg" dmcf-ptype="general">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해킹 사태 여파로 사실상 ‘일시정지’된 인공지능(AI)등 미래 전략 추진도 다시 속도를 내야 한다.</p> <p contents-hash="4325636f7b96abb4908ae96b80a7647c38866391df865ed518e6d9d17616888b" dmcf-pid="ygc10yiPYo" dmcf-ptype="general">KT는 AI 사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 등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한 상태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파운데이션 사업의 ‘국가대표AI’ 선발에 탈락하는 등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599de6f372d67e438ac63adda1765cf50f6438a013074f528e0068a43cbdd19" dmcf-pid="WaktpWnQGL" dmcf-ptype="general">ICT 업계 전반에서 미래 먹거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박 후보의 새 청사진과 속도감 있는 추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7c71c5eb0cfd2e88bda7833aa938f9c3971a3f190a58d67a6d60049e396afc5" dmcf-pid="YlWfPzOcYn" dmcf-ptype="general">박세정·고재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모빌리티, 스크린 4만개 동시에 쏜다 12-17 다음 ‘정통 KT맨’ 박윤영, 네 번 도전 끝에 CEO 최종 후보로… 최우선 과제는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