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2026년은 사이버 위협 인공지능화 원년” 작성일 12-17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eDtSe4D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498e2d47394b528a03cedb3c81c03c891ec803b00bb25367ebdf9cd11b27ca" dmcf-pid="BNdwFvd8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한국트렌드마이크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etimesi/20251217120310150nhdi.jpg" data-org-width="700" dmcf-mid="zSgC7HgR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etimesi/20251217120310150nh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한국트렌드마이크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1d9ec1e046b9848301e0dc07a24155773f0f2d34fc709d0b22c3bda0cd7227" dmcf-pid="biPjHOPKw0" dmcf-ptype="general">다가오는 새해 사이버 위협이 '인공지능화'(AI-fication)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히 공격자가 AI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적 위협'이 비즈니스와 보안 환경 전반을 재편할 것이란 의미다.</p> <p contents-hash="dca1c2a21ee64288644d900c53b32072cbd1f97cc088a1ec3ce11ca8ec8926e0" dmcf-pid="KnQAXIQ9r3" dmcf-ptype="general">트렌드마이크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보안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8a74f22cfd0ac1bab9ece250a0da93d30ade39eee6a3fe58074afce675605e84" dmcf-pid="9LxcZCx2mF"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2026년 사이버 보안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자동화된 속도로 확산하는 AI 기반 공격을 꼽았다. 특히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AI 기술들이 역설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공격 경로로 악용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3e2643c539926672b7fc23e75d6a389321f2a86c188531288607f1bfaea7226" dmcf-pid="2oMk5hMVEt" dmcf-ptype="general">먼저 '에이전트형 AI'의 확산에 주목했다. 현재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시스템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해킹될 시 공격자에게 내부 시스템의 운영 권한을 통째로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마치 신뢰받는 직원이 스파이로 돌변하는 것과 같은 '기계 내부자'(Machine Insider) 위협을 창출하며, 단 한 번의 침해만으로도 연결된 모든 시스템과 데이터가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8506744ee8cf9f7b677e7985e9ae0fa1dc821f1fcfeac7e82153b23662c213c6" dmcf-pid="VgRE1lRfm1" dmcf-ptype="general">개발자가 AI 도구와 대화하듯 직관적으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불러올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붕괴도 우려된다.</p> <p contents-hash="a43436fa6011be8980bb313bdcdcfdab31af62c6732ce7559edaa82bfa4bcf2f" dmcf-pid="faeDtSe4w5" dmcf-ptype="general">바이브 코딩 트렌드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코드를 양산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보고서는 바이브 코딩 사용 시 약 45%의 확률로 보안에 취약한 코드가 생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들은 AI가 환각(Hallucination) 현상으로 만들어낸 가짜 라이브러리 이름을 선점해 악성 코드를 배포하는 '슬롭스쿼팅'(Slopsquatting) 기법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오염시킬 것으로 예측된다.</p> <p contents-hash="94ce8e87c3331f0d2a02d71313d401aca7f148f47aefa601e7d2a44c18943037" dmcf-pid="4NdwFvd8rZ" dmcf-ptype="general">렌섬웨어 공격도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며 진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70b99b65019462b0073303540016ff63e530f17a30ec0831bbd83dbddd06345" dmcf-pid="8jJr3TJ6DX" dmcf-ptype="general">랜섬웨어 공격은 인간의 감독 없이도 취약점 스캔부터 시스템 침투, 데이터 갈취까지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의 '협상 봇'(Extortion Bot)이 피해자와 직접 몸값을 협상하거나, 탈취한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민감한 약점을 찾아내 압박하는 등 공격의 정교함과 효율성이 극대화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d870a24b3f23ea54b856ad64a49baf4b05462811c608815ea76f6b2dcf54d73d" dmcf-pid="6Aim0yiPrH" dmcf-ptype="general">트렌드마이크로는 AI화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보안 전략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단순히 개별 공격을 방어하는 것을 넘어, 전체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사이버 리스크 노출 관리'(CREM)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통합 보안 플랫폼 '트렌드 비전 원'(Trend Vision One™)을 통해 CREM은 물론 에이전틱 통합보안관제(SIEM)와 확장형탐지·대응(XDR), 보안운영자동화(SOAR)를 단일 콘솔에서 수행하는 등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f99333da42c5dbb20e3f7f98439656bc676d6e6b5772b3bb0c57b7c2b4ad7a3" dmcf-pid="PcnspWnQmG" dmcf-ptype="general">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2026년은 AI가 비즈니스의 강력한 도구임과 동시에 방어자가 직면할 가장 거대한 위협이 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개척했던 그 혁신적인 DNA를 바탕으로 AI 보안 영역에서도 가장 앞선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36920590481236b84729d77635fd1a3d337b4701867cc4f3219492a3fbfae98" dmcf-pid="QkLOUYLxrY"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반도체 골든타임 놓치면 주도권 잃는다"…공학한림원, 10대 가이드라인 제시 12-17 다음 급증세 '나노 인력' 수요 대응...'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 교육생·기업으로부터 호평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