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나와!'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日 후배 미야자키 2-0 완파→안세영과 A조 '죽음의 조' 공동선두 작성일 12-17 14 목록 <article data-scroll-anchor="true" data-testid="conversation-turn-2" data-turn="assistant" data-turn-id="b49f88c8-8420-4547-b95f-3e5d9d6c587b" dir="auto" tabindex="-1"><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65_001_2025121712340944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과 같은 조에 포함된 세계선수권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경쟁의 한가운데로 들어섰다.<br><br>야마구치는 1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같은 일본의 차세대 기대주 미야자키 도모카를 게임스코어 2-0(21-14 21-17)으로 제압했다.<br><br>항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조별리그부터 매 경기 결과가 준결승 진출과 직결되는 구조다.<br><br>특히 여자 단식 A조는 올림픽 챔피언 안세영과 세계선수권 챔피언 야마구치가 함께 편성되며 대회 시작 전부터 '죽음의 조'로 불렸다.<br><br>이 경기 바로 직전에 열린 안세영과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가 맞대결은 안세영의 게임스코어 2-1 승리로 마무리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65_002_20251217123409470.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65_003_20251217123409501.jpg" alt="" /></span><br><br>야마구치는 첫 게임 초반 다소 조심스러운 출발을 보였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한 점 한 점 쌓아 올리는 운영 능력에서 경험의 차이가 드러났다.<br><br>경기 중반부터 미야자키의 실수가 계속 터져나오면서 18-9, 9점 차로 벌어졌다. 미야자키가 고군분투하며, 19-14까지 격차를 줄였지만, 결국 1게임은 야마구치의 21-14 승리로 마무리됐다.<br><br>2게임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초반부터 미야자키의 실수가 계속 터지며 야마구치가 여유로운 리드를 가져가나 싶더니, 미야자키가 이후 점수를 2점차까지 줄였다. 야마구치의 11-7 리드로 인터벌에 들어섰다.<br><br>중반 이후에도 점수 차는 유지됐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계속해서 무리한 공격 대신 확률 높은 선택을 이어갔고, 미야자키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거나 라인을 벗어나며 흐름이 완전히 넘어왔다.<br><br>결국 경기는 최대 7점 차까지 벌어졌고, 야마구치는 큰 위기 없이 21-17로 2게임까지 마무리하며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65_004_20251217123409528.jpg" alt="" /></span><br><br>이번 승리로 야마구치는 A조 경쟁에서 중요한 첫 단추를 끼웠다. <br><br>BWF 역시 A조를 두고 "올림픽 챔피언과 세계 챔피언이 조별리그에서 곧바로 맞붙는 구도"라고 평가하며, 대회 초반부터 최고 수준의 경쟁이 펼쳐질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br><br>야마구치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챔피언으로, 안세영과의 통산 상대 전적이 15승 15패로 완전히 팽팽하다.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두 선수의 맞대결은 조별리그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br><br>조별리그에서는 상위 2명만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치를 경우, 이후 토너먼트에서 체력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br><br>야마구치 입장에서는 19일 안세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체력과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article><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이 완벽히 틀렸다, 안세영 또 안세영! "수상 못할 것" 깎아내리던 中, 안세영은 보란듯이 완벽히 증명 12-17 다음 '임정숙 남편 아닌 선수 이종주' PBA 드림투어 3차전 우승, 1부 복귀 유력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