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완벽히 틀렸다, 안세영 또 안세영! "수상 못할 것" 깎아내리던 中, 안세영은 보란듯이 완벽히 증명 작성일 12-17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7/0000584432_001_20251217123013304.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7/0000584432_002_20251217123013358.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증명은 코트가 아닌 무대 위에서 이뤄졌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상 수상으로 모든 의문에 답했다. 수상 가능성을 낮게 봤던 중국 매체들의 예측은 결과 앞에서 힘을 잃었다.<br><br>안세영은 15일 항저우에서 열린 BWF 파이널 갈라 디너에서 여자 단식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시즌 내내 이어졌던 압도적인 경기력과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수상 직전까지 중국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수상 불확실론'은 이 발표와 함께 사실상 종결됐다.<br><br>앞서 중국 '시나스포츠'는 안세영의 수상을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보유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했다. 세계선수권의 상징성과 배점 구조를 근거로 들며, 시즌 전체 성과와는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안세영의 시즌을 지나치게 축소한 해석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7/0000584432_003_20251217123013404.jpg" alt="" /></span></div><br><br>2025시즌 안세영이 남긴 기록은 여자 단식 역사 자체를 다시 쓰는 수준이었다. 슈퍼1000과 슈퍼750을 포함한 최상위 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쌓았고,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시즌 내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승률과 결승 진출률 모두에서 경쟁자들과 뚜렷한 격차를 만들었다. 특정 대회 하나가 아닌, 한 시즌 전체를 지배한 선수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br><br>BWF 시상 체계가 단순히 특정 타이틀의 상징성보다 시즌 전체의 영향력과 지배력을 중시한다는 점 역시 이번 결과로 분명해졌다. 월드투어 파이널과 세계선수권 성적이 변수로 거론됐지만, 그것이 시즌 전체를 덮을 수는 없었다. 안세영은 가장 많은 대회에서 가장 꾸준하게 정상에 올랐고, 그 흐름을 1년 내내 유지했다.<br><br>결과적으로 중국 매체들의 예측은 빗나갔고, 논쟁은 안세영의 수상으로 종결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단순한 트로피가 아니라 2025시즌 여자 단식을 지배한 주인공이 누구였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표였다. 안세영은 말이 아닌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7/0000584432_004_20251217123013447.jp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여제’와는 다른 깔끔한 출발···안세영의 ‘라이벌’ 야마구치, 파이널스 첫 판서 미야자키에 42분 만에 2-0 완승 12-17 다음 '안세영 나와!'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日 후배 미야자키 2-0 완파→안세영과 A조 '죽음의 조' 공동선두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